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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소방, 기업과 위험물 화재 대응 협조체계 구축
[PEDIEN] 세종시 조치원소방서가 24일 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레이크머트리얼즈, SK바이오텍, SK트리켐과 함께 위험물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 조익행 레이크머트리얼즈 공장장, 엄무용 SK바이오텍 생산부문장, 고오곤 SK트리켐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차전지와 반도체 산업에서 알킬 알루미늄 등 제3류 위험물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진압 방안 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마련됐다. 3류 위험물은 자연발화성·금수성 물질로 화재의 경우 팽창질석을 덮어 완전히 연소될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팽창질석은 부피가 크고 보관 공간이 부족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소화약제로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조치원소방서와 이들 기업은 협약을 통해 △팽창질석 등 소화약제의 상호 지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위험물 안전관리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진호 서장은 “이번 협약이 제3류 위험물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기업들과 협력해 화재 예방·대응 체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미래 모빌리티 국제 협력 나선다
[PEDIEN]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 대표단과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다졌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는 슈투트가르트대학교와 칼스루에공과대학교가 자율주행·디지털 모빌리티 시스템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해 공동 설립한 협력 플랫폼이다. 이날 독일 미래 모빌리티 혁신 캠퍼스 대표단의 세종시 방문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과학연구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세종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 자율주행 등 스마트 모빌리티 공동연구 협업, 공동창업 지원 프로그램·기술 이전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장기적으로는 세종시의 자율주행 기반시설과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이 독일의 기술·연구 역량과 결합해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가기로 약속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중심 도시로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 기술의 도시”며 “앞으로 ICM를 통해 슈투트가르시와 도시 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ICM 대표단의 단장인 에릭 삭스 칼스루에공과대학교 학장은 “독일은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혁신기술연구가 활발한 도시”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의 대학·스타트업과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모빌리티 간담회를 진행한 후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홍보관, 세종호수공원 등을 시찰했다. -
자체교육으로 세종형 우수 공직자 키운다
[PEDIEN] 세종시가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세종테크노파크 내 공직자교육센터에서 신규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과 조직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기본교육 대상자는 지난해 제2회 공개경쟁시험 및 제2회 경력경쟁시험 등의 합격자인 14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세종시만의 시정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창의·도전적인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자체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는 공직가치와 국·시정 철학, 주요 정책 교육을 기존 46시간에서 53시간으로 확대했다. 특히 세종시의 미래 비전과 관련된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활력 있는 경제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5개 과목 10시간 등 직무·소양과목을 포함한 총 42개 과목 105시간을 편성했다. 또한, 전년도 교육 수료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게임 요소를 적용해 동기부여와 참여도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학습을 도입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민호 시장과의 간담회 △세종시의 탄생과 현재 △첨단 미래전략 산업의 이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반부패 청렴교육 △특이민원 응대전략 및 마음관리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신규 임용과정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공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연기면, 세종사랑 세종시기 달기 운동 추진
연기면, 세종사랑 세종시기 달기 운동 추진 [PEDIEN] 세종시 연기면이 ‘세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세종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세종시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연기면 내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세종시기를 게양대에 게양하도록 독려하는 활동이다. 연기면은 육군방공학교, 세종중앙농협, 연기·조치원 산업단지관리사무소, 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세종시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세종시의 정체성을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경환 연기면장은 “세종시기 달기 운동을 통해 세종시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사랑 운동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를 ‘세종사랑 운동’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도시 가치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국회-정부-광주시, 기후위기 대응 ‘맞손’
국회-정부-광주시, 기후위기 대응 ‘맞손’ [PEDIEN]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광주시가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는 우원식 국회의장 직속의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 제4차 회의’ 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국회 기후위기 비상 자문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정책·입법 지원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우원식 국회의장 직속으로 출범했다. 환경경제학자인 홍종호 위원장을 비롯해 농촌 에너지 전환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김현권 전 의원, 홍정기 전 환경부 차관 등 위원 15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홍종호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12명과 강기정 광주시장, 박해청 농림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향, 농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향 등을 다뤘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은 농업과 재생에너지의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농민·지자체·전문가·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를 구성하고 이를 조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농촌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확보하고 지속할 수 있는 농업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전제돼야 한다는 데 공감을 이뤘다. 자문위는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내륙지역의 영농형 태양광 관련 법 개정 등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이 소개됐다. 지역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홍정호 자문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며 “농업과 에너지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농민이 중심이 되는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륙도시인 광주에 걸맞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확대가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과 국회 차원의 사회적 대화 기구 지원을 통한 영농형 태양광 확대를 위해 지방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주한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강기정 시장, 주한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PEDIEN]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광주시와 일본 간 경제·산업·문화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를 방문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양국의 경제·산업·문화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한일정상수교 60주년 기념인 해에 광주와 국립5·18민주묘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12·3 비상계엄’ 등으로 5·18과 광주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광주시민의 강한 의지를 느꼈고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번 참사를 통해 많은 해외 도시로부터 위로를 받으면서 도시간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닫게 됐다”며 “2002년 센다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센다이국제마라톤대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상호 참여 등 왕성한 교류를 이어가며 가장 실질적으로 왕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즈시마 대사는 “지금까지 도시 간 관계를 위해 노력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도시와 도시 간 교류를 넘어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 활발해지길 바란다 시장님과 함께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 시장과 미즈시마 대사는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미즈시마 대사는 “센다이시 국제마라톤대회 사례처럼 스포츠 교류를 통해 진정한 우정이 생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특히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본다 인적 왕래 확대를 통해 신뢰관계도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서 ‘민주주의 회복’ 특별학술회의 개최
광주서 ‘민주주의 회복’ 특별학술회의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와 한국정치학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컬쳐호텔 람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과 재도약’을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민주주의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민주주의 상징도시인 광주에서 개최했다. 학술회의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돼 각 소주제별로 발표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1일에는 3개 세션이, 둘째날인 22일에는 2개 세션이 열렸다. 제1세션은 ‘광주와 한국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병근 조선대학교 교수, 조영호 서강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진욱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제2세션은 ‘한국민주주의 제도 개혁’과 ‘위기에 처한 한국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렸다. 이어서 열린 제3세션은 ‘지역 거버넌스와 지방정치’, ‘민주주의와 평화’,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등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22일에는 ‘한국민주주의 재도약과 시민사회의 역할’, ‘사회적 구조의 변화와 민주적 저항의 새로운 양상’,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김범수 한국정치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광주 특별기획 학술회의가 한국민주주의의 재도약과 회복을 위해 필요한 대안들을 함께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적 헌정질서를 지키는 일에는 여야도, 좌우도, 진보와 보수도 없다 최근 우리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반지성적·몰이성적 태도가 우려스럽다”며 “광주는 안팎의 민주주의자들이 지켜준 도시이다 광주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와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데 필요한 시기적절하고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한 학문적 탐구와 사회적 실천을 통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광주분향소 21일 종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광주분향소 21일 종료 [PEDIEN]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전일빌딩245 합동분향소에서 마지막 합동참배를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한 광주 합동분향소의 운영을 종료했다. 합동분향소 종료는 희생자 유가족 대표와 협의해 이뤄졌다. 광주시는 또 누리집에 개설한 ‘온라인 분향소’도 이날 함께 종료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5·18민주광장에 마련돼 2024년 12월30일부터 지난 1월4일까지 운영했으며 1월5일부터는 인근 전일빌딩245 1층 실내로 옮겨 48일동안 운영했다. 2곳의 합동분향소에는 총 2만9027명의 참배객들이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온라인 분향소에는 7094명이 헌화하고 4375명이 추모글을 남겨 희생자들을 기렸다. 광주시는 이날 합동분향소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합동참배를 거행했다. 합동참배에는 강기정 시장, 박한신 유가족협의회 대표와 유가족들,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유가족들은 서로를 돌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며 “분향소를 운영하고 도움 주신 공직자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유가족들과 함께 분향소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아픔을 함께 나눠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참사 원인규명, 유가족 심리치유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지금처럼 마음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합동분향소 운영에 함께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시민사회단체에도 감사를 전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유가족·시민 등 피해자들의 심리 안정·치유를 위한 자조공간이자 일상회복 지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이 제정돼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 ‘1229 마음센터’를 건립, 종합적 재난 심리 지원이 가능한 종합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
'세종사랑운동' 민간주도 범시민운동 확산 시동
'세종사랑운동' 민간주도 범시민운동 확산 시동 [PEDIEN] 세종시가 21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세종사랑운동 범시민단체 대표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회 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세종사랑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시민 주도형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세종시민인 어린이 래퍼 차노을과 시 홍보대사 소프라노 김수정의 무대가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세종빛축제 등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시민참여형 사례 발표와 세종사랑운동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세종사랑운동의 실현 방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종사랑 소비 촉진’ △문화·관광 활성화 △사회 공헌·나눔 문화 확산 △시민 안전 강화 등이다. 또 회의에 참석한 60여 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세종사랑운동이 실질적인 시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종사랑운동 시민연합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의 추천과 논의를 거쳐 세종사랑운동을 주도할 세종사랑운동 시민연합회의 초대 회장으로 오영철 씨가 추대됐다. 오영철 초대 회장은 “세종사랑운동이 단순한 슬로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분야의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세종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연석회의를 계기로 시민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종사랑운동이 민간주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 행정수도 완성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세종사랑운동과 연계한 시민들의 활발한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사랑운동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운동”이라며 “연석회의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시민연합회 구성과 함께 시민 주도형 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아동친화정책추진단 보고회 개최
대전 서구, 아동친화정책추진단 보고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서구 아동친화정책추진단과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동친화정책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구 아동친화정책추진단은 김낙철 부구청장을 단장, 주민복지국장을 부단장으로 해 14개 관련 부서장을 포함한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추진 현황을 공유한 후, 각 부서가 2025년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과 전략사업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다음으로는 아동친화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안 및 토론, 전문가 자문이 이어져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아동의 빛나는 꿈 함께하는 서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5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민·관이 협력해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낙철 부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실시
대전 서구,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2월 20일부터 3월 28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앱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비대면으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 인력들이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는 최대 3회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가 지급된다. 또한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 미션 성공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자 모집은 2. 20.~3. 28.까지이며 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성인의 만성질환 예방 및 지역사회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에 기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겠다”며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재난 없는 안전한 대전, 자율방재단 연합회가 앞장선다
재난 없는 안전한 대전, 자율방재단 연합회가 앞장선다 [PEDIEN] 대전시 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는 21일 대전광역시 재난대응거점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의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자연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계절별 캠페인,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 등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하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
“마을 교차로 다리, 하천에 이름을 지어주세요”
“마을 교차로 다리, 하천에 이름을 지어주세요” [PEDIEN] 광주 광산구는 이름이 없거나 호칭이 제각각인 지형, 시설물에 역사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명’을 부여하기 위해 시민 제안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명이란 산, 하천, 호수부터 교량, 터널, 교차로와 같은 지형 또는 시설물의 이름을 말한다. 광산구는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고시되지 않은 지명, 지역 정체성에 맞지 않은 지명을 정비하고 지형, 표준 지명 부재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명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3월 7일까지 광산구 시민 누구나 공식 명칭이 없거나 변경이 필요한 지형, 시설물에 대해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 등에 게시한 웹자보 정보 무늬에 접속해 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정 또는 변경했으면 하는 지명과 해당 지형·시설물의 상세한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로도 참여할 수 있다. 광산구는 시민 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 ‘광산구 지명위원회’의 심의 절차 등을 거쳐 지명 제정 여부를 검토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명이 제정되면 위치 정보의 정확도가 높아져 시민 생활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 동네를 잘 아는 시민의 아이디어로 문화·역사적 맥락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지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명 갖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 참여 문의는 광산구 부동산지적과에 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가 교차로 지하차도, 마을, 저수지 등에 부여해 고시한 지명은 총 376개다. 최근에는 첨단지하차도, 단전어린이공원, 하남물어린이공원 등의 지명을 제정했다. -
광산구, 갱년기 여성 한의약 ‘혈기충전소’ 운영
광산구, 갱년기 여성 한의약 ‘혈기충전소’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갱년기 여성을 위한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갱년기 언니들의 혈기충전소’를 운영한다. 갱년기에는 안면홍조, 발한, 수면 장애, 우울감 등 일상에 지장을 주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혈기충전소’는 한의약에 기초해 갱년기 이해와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광산구보건소에서 3~4월 두 달간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우울 예방 원예활동, 스트레스 관리 교육, 맨몸 기공체조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3월 5일까지 참여자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40~60세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 접속해서 하거나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전화로 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혈기충전소는 혈과 기운을 다스리는 한의약을 바탕으로 중요한 전환기인 갱년기를 슬기롭게 보내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갱년기 걱정 없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관심 있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