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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정원도시박람회 공개토론 제안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빛축제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전액 삭감한 시의회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시는 전국 최고 녹지 비율과 중앙공원·국립세종수목원·옥상정원·금강 등 정원도시 기반 시설이 갖춰진 세종시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준비해왔다. 이러한 차원에서 시는 올해 제2차 추경안을 통해 박람회 조직위 구성운영 및 박람회장 실시설계비 등에 필요한 14.5억을 편성했으나, 시의회에서는 이를 전액 삭감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으나, 이날 곧바로 시의회에서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박람회 개최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정원관광산업 육성과 박람회에 대한 시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공개토론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특히 공개토론 과정을 통해 시의회가 지적한 사업의 실효성과 당위성, 절차와 시기적 합리성 등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갈등과 오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국비 예산 77억원이 확정되지 않아 시비를 세울 수 없다’는 식의 표현처럼 박람회 개최를 둘러싼 여러 오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77억원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총사업비 384억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올해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 최대 지원율이 반영된 액수다. 따라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안대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에서 지방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결국 ‘국비 확보가 확정되면 다시 논의하자’는 시의회의 주장은 기재부가 승인한 국제행사 국고보조사업의 편성 과정을 잘못 이해한 데 따른 것으로 공개토론을 통해 이러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해 나가자는 것이 최민호 시장의 주장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의회 의원뿐 아니라 강준현 국회의원 등 야당 의원 누구든, 언제든 환영한다”며 “이 공개토론이 소통의 장이 되고 토론 결과를 추후 예산심사 과정에 반영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치적행사로서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아닌 시민들의 정원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미래산업 먹거리로서의 역점 사업임을 공개토론을 통해 밝히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공개토론 제안은 시의회가 사업의 타당성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시민의 혈세를 지켜나가야 하는 세종시의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씀하신 바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며 공개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최 시장은 “향후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다시 요청할 예정인 만큼 재심사 과정의 일환으로 공개토론을 활용하자는 것”이라며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해 제안드리는 공개토론에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출범 1주년 광주연구원 ‘2050광주 비전’ 발표
출범 1주년 광주연구원 ‘2050광주 비전’ 발표 [PEDIEN] 광주미래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광주연구원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오전 광주연구원에서 개원 1주년 정책토론회를 열고 광주의 미래상과 전략테마를 담은 ‘광주 미래 2050 비전과 전략’ 구상안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광주연구원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신수정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광주연구원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광주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새롭게 정립해 보는 정책소통의 장으로 채워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은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는 전환의 시대이고 우리는 이 전환을 기회라는 단어로 바꿔야 한다”며 “5.8% 인상된 국비확보와 민생토론회, ‘국회, 광주의 날’까지 광주는 기회를 잡는 도시이고 광주연구원은 기회의 전략기지가 되길 바란다. 혜안이 있는 광주연구원과 기회를 잡을 줄 아는 광주시가 힘을 합하면 광주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은 “개원 이후 한정된 연구 자원으로 최선의 성과를 창출해 온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걸음 앞선 정책을 디자인하고 광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가 되기 위해 새롭게 채워야 할 과제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겠다”고 말했다. 발표자인 황성웅 박사는 광주 중장기 미래상 구상과 실천전략을 도출하는 연구결과를 통해 “미래 광주는 주체성, 다양성, 연결성, 개방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광주만의 새로운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박사는 2050 광주의 미래 비전을 ‘포용적 가치로 성장하는 세계도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유아·청소년 생활 기본도시 △인생 다모작 도시 △96개 마을 도시 △녹색 대자보 도시 △기업가적 경제도시 △아시아 문화 리더십 도시 △서남권 교통 메가시티 등 10개의 부분별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또 문연희 박사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광주 발전 전략’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가 되어 국가균형발전 실현 중추도시, 대한민국의 신성장 견인도시, 민주와 평화의 가치를 선도하는 포용도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박사는 대표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수준의 고급 서비스 기능 강화 △아시아 문화 리더십 발휘 △국가 전략산업 고도화 견인 △광주정신의 생활화 및 세계화 △초광역 및 초국경 연결성 강화 등을 제시하고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참석한 변미리 본부장은 “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 브랜드에 첨단 기술적 요소를 결합하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는 “시민의 실질적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하고 시민 대화 방식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미래 도시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광주 원도심 기능강화와 활성화 방안’, ‘매력도시의 공간 설계’,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 ‘포용도시의 가치 제고’ 등 광주시 주요 현안과 광주연구원의 주요 연구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
대한민국을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
대한민국을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 [PEDIEN] 전국 최대 규모의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가 1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박람회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는 광주시와 민간이 힘을 합쳐 개최한 것이어서 남다르다. 광주시는 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박람회를 주최했고 민간에서는 더 나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믿음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헌신했다. 이처럼 광주는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주관 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기업 78개, 전국기업 15개, 정책홍보관 23개, 상담관 4개, 추석선물전 등 전국 최대 규모인 121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용혜인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박필순·명진·강수훈·심철의·박수기·임미란 시의원,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추진위원장인 조석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업사이클 첼로와 가야금, 재즈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은 우리가 힘들 때 우리에게 힘이 되어준다”며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가 전국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주류경제로 떠오르는 그날까지 파이팅하자”고 응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기업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자 포상 수여 기업은 박은경 ㈜링크21 대표이사, 강지창 ㈜엔아이디 대표이사, 김희경 오색빛협동조합 팀장, 박민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임, 임홍석 ㈜교육극단파랑새 대표이사, 주창진 ㈜케어탑 대표이사, 고경윤 위고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홍의덕 한전KDN㈜ 부장, 손미선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연구원, 정현수 북구 일자리정책과 주무관, 유선영 광산구 시민경제과 주무관 등이다. 강 시장 등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광주’라는 문구를 상자에서 오픈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개막식 이후 강 시장은 부산사회적경제브랜드관 ‘왔나수산’과 사회적경제 정책홍보관 등 박람회 부스를 찾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을 살펴봤다. 박람회 광주기업 부스에서는 우리밀빵·쿠키, 광주명소 티세트, 핸드메이드 공예품, 친환경 생활용품, 기능성 슬리퍼, 플라스틱 재활용 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체험, 오란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 대구 착한제품협동조합, 강원 참좋은식품, 전북 임실샘고을영농조합, 장흥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 제주 금악협동조합 등 7개 지자체에서 15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기업 초청 특별관을 통한 특산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일회용 컵과 접시 대신 다회용기와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 출시를 기념해 캐스퍼 전기차와 사회적경제 상품이 함께 전시되는 ‘캐스퍼 휴게존’도 운영 중이다. 학술행사와 시민 체험 행사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학술행사는 12일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의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국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의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광산구사회보장협의체 ‘지속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14일에는 조선대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우회 ‘광주사회적경제 인재양성’ 등 다양한 포럼과 워크숍이 개최된다.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무드등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체험 △나만의 키링 만들기 △무등산 사계절 LED등 만들기 △유기농 핸드드립백 커피 체험 △바다 유리 방향제 만들기 △머그컵, 텀블러 꾸미기 등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
세종시, 추석에 ‘희망 꾸러미’지원
세종시, 추석에 ‘희망 꾸러미’지원 [PEDIEN] 세종시특별자치시새마을회는 9월 12일 세종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400가구에 추석 명절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세종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추석 명절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전하고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 줬다. 지원 물품으로는 배, 사과, 황태포, 햅쌀 등 제수용품 11종과 양말이 지급되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빚은 송편도 포함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데 도움을 줬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물품을 지원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모금회는 항상 이웃의 곁에서 함께 하며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자 참석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분들의 소중한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의 연대와 사랑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 임을 강조했다. -
2024년 대전 자활한마당 행사 성료
2024년 대전 자활한마당 행사 성료 [PEDIEN] 대전시가 12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 대전 자활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선경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자활기업인, 종사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생산품 전시,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3층 로비에는 누룽지, 수제과자, 커피, 수제청, 빵, 공방제품 등 다양한 자활사업 생산품 20여 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중구지역자활센터 이기숙 과장 등 자활사업 종사자와 참여자 17명이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자활 한마당 행사를 통해 자활관계자분들이 소통·화합하고 희망과 미래를 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분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자립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 활성화에 280억원을 투입해 각 자활센터와 함께 83개 자활사업단, 20개 자활기업 등에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자리를 발굴하고 근로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도 지역자활센터 운영 평가에서 3개 센터가 우수·장려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는 광역자활기업 2호점인 ‘클린매니저 사회적협동조합’을 개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대전소방, 추석 명절 맞아 장애인거주시설 방문
대전소방, 추석 명절 맞아 장애인거주시설 방문 [PEDIEN]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 서구 장안동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10여명의 장애인 거주시설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시설관리와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강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 약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소화기와 관계기관 합동 업무협약으로 마련된 K급 소화기도 함께 전달했다. -
광주시, 추석 대비 가스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광주시, 추석 대비 가스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대인시장에서 ‘추석 대비 가스 안전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동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해양에너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장보기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또 대인시장 내 상점을 돌며 △도시가스 배관 관리 상태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작동상태 △가스누출 여부 △LPG용기 사용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가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가스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추석명절 특별경계근무 선다
광주소방, 추석명절 특별경계근무 선다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에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때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시행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1606명과 의용소방대원 1273명, 소방차량 275대 등이 동원된다. 중점 추진사항은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지도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기동장비 등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 등 귀성객 밀집지역에 구급차를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환자 발생 때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추석 명절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형화재 등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PEDIEN] 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13일 조기 지급한다. 생계급여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해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것으로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 평가해 기준중위소득 32% 이내면 지급 대상으로 선정,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한다. 최대 지원금액은 1인가구는 71만3102원, 4인 가구는 183만3572원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매달 20일 지급된다. 광주시는 생계급여일 전 추석 연휴 기간이 있어 제수품 등 소비지출 증가로 인한 수급자들의 부담이 예상돼 정기 지급일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13일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6만7934가구 9만9030명이며 이 중 생계급여 지급 대상은 4만1706가구 6만1034명이다. 이번 생계급여는 총 253억6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자치구 관련 부서와 협력해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한 자료 정비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13일까지 생계급여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선영 돌봄정책과장은 “추석 전 생계급여 조기 지급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9·19평양선언’ 6주년 기념행사, 광주서 연다
[PEDIEN]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오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 광주평화회의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9·19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선언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 철도·도로 구축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는 광주시, 전남도, 경기도, 노무현재단,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공동사업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 이종석·김연철·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박능후 전 복지부장관, 임동훈·서훈 전 국정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1시30분부터 열리는 광주평화회의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개 세션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한반도 전쟁 위기와 새로운 평화구상’을 주제로 한 첫번째 토론회는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주재로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 이태호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미야모토 사토루 일본 세이가쿠인대학교 교수,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 송갑석 광주학교 교장,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상임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토론회는 ‘두 개 국가론과 새로운 통일구상’을 주제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주재로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장, 이동기 강원대 교수가 주제발표 한다. 이어 기광서 조선대 교수,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승환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조성렬 전 오사카 총영사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 오후 6시에는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이 열린다.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희중 전 대주교의 환영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김동연 경기지사의 평화메시지 발표가 이어지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 메시지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현장에서 평화메시지를 발표하고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명예교수 등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영상으로 평화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임종석 2018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의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사,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평화선언 발표,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화의 인사’로 기념식을 마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이 여전이 살아 숨 쉬는 광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을 위해 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평화를 위한 지혜와 협력을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합동훈련
광주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대응 합동훈련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의 유입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유관기관의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은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실시하지 않았다. 이날 훈련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감염병 및 재난 부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주경찰청, 사회봉사단체 등 13개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기간 중 해외여행을 다녀 온 취재기자가 제1급 감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에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한 모의훈련이었다. △유관기관 상황 공유를 위한 재난위기 상황판단회의 △메르스 환자 발생과 확산에 따른 접촉자 조사 및 대응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한 토론기반 훈련 △메르스 의심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환자이송 등 역할극과 OX퀴즈로 연습해 보는 실행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배강숙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해외 유입되는 감염병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치구,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25년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안전취약시설 등 467곳 안전대진단
광주시, 안전취약시설 등 467곳 안전대진단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23일부터 9월6일까지 15일간 다중이용시설·안전취약시설 등에 대한 ‘2024년 광주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광주시, 5개 자치구, 공사·공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안전지원단’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안전관찰단’ 이 함께 했다. 점검은 집중안전점검 대상 293곳과 다중이용시설 103곳, 키즈카페 등 유원시설 48곳, 침수취약지역 23곳 등 총 467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 옥내 소화전과 대피로 주변 물건 적치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또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지적사항에 대해 관리기관을 통한 보수 계획을 수립해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아이들의 이용이 많은 키즈카페 등 유원시설 48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작동 유무 △전기콘센트 덮개와 모서리 보호대 설치 부착 등을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설관리자의 지속적인 안전관리 이행을 위한 안전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광주시는 ‘시민안전관찰단’과 함께 가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침수취약지역 23곳을 점검했다. 도로 빗물받이 배수로 막힘 원인인 잡초와 쓰레기, 유출 토사 등 퇴적물을 제거하고 지형 여건으로 빗물받이 식별이 어려운 200여 곳에 빗물받이 식별스티커를 부착했다. 이와 함께 안전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생활재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콘센트 화재 소화패치, 미끄럼 방지패드, 간식 등이 포함된 ‘행복안전 꾸러미’를 전달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안전한 광주는 시민들의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 즐거운 추석 명절,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며 “광주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돌봄안전 실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추석 맞이 ‘장애인 동행 행사’ 다채
광산구 추석 맞이 ‘장애인 동행 행사’ 다채 [PEDIEN] 광주 광산구가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의 자립과 기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10시부터 구청 1층에선 중증 장애인 생산품을 주민, 공직자에게 알리는 특별판매전이 열렸다. 차, 쌀과자, 주먹밥, 친환경 생활용품, 용돈 봉투 등 다양한 생산품을 전시, 판매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장애인 청년의 자립을 돕는 ‘카페홀더’ 광산구청점에서 임은정 대전지방검찰청 부장검사의 일일 명예 점장 행사가 진행됐다. 광주인화학교 사건 당시 광주지방검찰청 공판 검사로 인연을 맺은 임 검사는 지난해 카페홀더 10주년 때도 명예 점장을 한 바 있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시설 현장을 방문,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는 행복한 동행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을 실현하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특별상 수상
광산구,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특별상 수상 [PEDIEN]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광주·전남권에서 유일하게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 활동을 통해 업무수행 방식을 효율화하고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광산구는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를 구축·운영해 수요자 맞춤형, 예방적 돌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광산구는 영구 임대 단지를 대상으로 한 마을형 통합돌봄에서 광산형 통합돌봄으로 넓어지는 보편적 돌봄의 확장과 예방적 의료-돌봄 시스템으로의 전환까지 의료-돌봄 지식을 적극 활용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에 광산구의 의료-돌봄 연계 시스템 운영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사업으로 광산 시민부터 전 국민의 건강한 100세 인생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설계를 위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운영 사업’은 디지털 건강관리 산업과 운동, 식단 등 생활 습관 변화에 기반한 사회적처방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사후 치료 및 의존적 돌봄서비스의 시기를 늦춰 시민에게는 건강한 노후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