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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9월 재산세 801억원 부과
[PEDIEN] 세종시가 2024년 9월 정기분 재산세 약 19만 건, 801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재산세는 신규 아파트 단지 약 3,200세대 입주와 주택가격·공시지가의 상승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1억원이 증가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된다.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9월에 전액 부과된다. 재산세는 오는 16∼30일까지 금융기관 방문 또는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모바일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간편결제 앱,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이용하면 지방세를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며 “재산세를 미납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므로 납부 기한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출퇴근 시간 은하수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효과
[PEDIEN] 세종시가 출퇴근 시간대 아름동 은하수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교통체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은하수교차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일부 도로를 확장하는 등 노력했지만 지난 7월 1일부터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세종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울동 입주에 따른 교통량 등을 재확인해 은하수교차로와 주변 교차로 간 신호주기를 맞춰 신호 시간을 늘렸다. 특히 미리내로부터 대전방향 좌회전 신호 시간을 기존보다 25% 늘려 개선했다. 개선된 신호 적용 결과 차량 속도는 28.3㎞/h에서 31.8㎞/h로 12.2%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125초에서 98초로 2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신호체계를 개선하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함께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신호체계 개선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세종 중심으로 충청권 단결”강조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12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당사에서 열린 충청권 시도지사-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충청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청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이후 충청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후속 조치로 열렸다. 이날 세종·대전·충북·충남 4개 시도지사와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은 시도별 현안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며 충청권의 협력을 다졌다. 시는 현안 과제로는 △한글문화도시 조성 △세종시 지방법원 설치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및 세종시법 전부개정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제시하며 충청권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충청권의 새로운 구심점이 생겼고 이를 기회로 충청권 모두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제2수도권의 역할을 준비하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
박병규 광산구청장, 월곡시장 찾아 명절 장보기
박병규 광산구청장, 월곡시장 찾아 명절 장보기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1일 월곡시장에서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광산구 경제문화국 공직자들과 월곡시장을 찾은 박병규 청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보기를 진행하면서 광산구는 지역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이용과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했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13일까지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산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 및 상점가 총 14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
여성가족원 자원봉사회, 추석맞아 사랑의 쌀 나눔
여성가족원 자원봉사회, 추석맞아 사랑의 쌀 나눔 [PEDIEN] 대전시 여성가족원 자원봉사회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회는 정신재활시설인 소망의집과 장애인복지시설 로뎀을 방문해 쌀 20포대씩 총 40포대를 기탁했다. 자원봉사회는 여성가족원에 있는 행복매장 2호점을 통해 시민들이 기부한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 전부를 매년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명옥 자원봉사회장은 “재활용품을 기부해 주시는 시민들 덕분에 매년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1주일간 외출 전무·대인 소통도 전혀 없어”
[PEDIEN] 광주 남구가 1인 가구 주민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생활 실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수백 명의 주민이 1주일에 단 한 차례도 외출하지 않거나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주민들 사이에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고독사 예방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40~80세 1인 가구 1만5,078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대면조사로 진행했으며 대면조사를 꺼린 주민은 전화로 조사했다. 전체 응답자 수는 1만2,838명이었다. 남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일상적 고립과 사회적 고립, 경제적 취약성, 신체적 취약성, 심리·정서적 취약성까지 5개 분야 12개 문항 점검표에 따라 생활 실태를 파악했으며 위험도를 나타내는 점수를 각 문항당 0~2점으로 배정해 종합점수로 환산해 평가했다. 조사 결과 종합점수 10~14점 사이에 해당하는 고위험군은 14명이었고 6~9점에 해당한 중위험군은 318명이었다. 먼저 일상적 고립 분야에서는 주민 340명이 1주일에 한번도 외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1주일간 3번 이상 술을 마신 사람도 560명에 달했다. 사회적 고립감도 심각했다. 주민 501명은 지난 1주일 동안 다른 사람과 전혀 소통하지 않았고 주민 848명은 나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 경제적 상황 질문에서는 주민 643명이 최근 1년간 공과금 등 체납이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신체적 취약성 분야에서는 주민 452명이 몸과 마음이 아플 때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리·정서적 상황은 매우 위험한 상태로 주민 1,613명은 지난 2주간 지속적으로 심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주민 720명은 지난 6개월 동안 죽음을 생각해 본 적 있다고 응답했으며 술을 비롯해 게임과 휴대전화 도박 등으로 대부분 시간을 허비한 사람도 191명이나 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고독사 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1대 1 안부 살핌이 활동가 배치해 외출에 나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조사 및 서비스 제공을 거부한 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한 뒤 사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 3시간 이내 안부를 살피고 긴급 상황 발생시 24시간 이내 응급조치까지 실시하는 ‘3-24H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구조 변화로 1인가구가 늘면서 개인이 느끼는 고립감과 외부와의 단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웃과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국민의힘,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위해 협력 강화
대전시-국민의힘,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위해 협력 강화 [PEDIEN] 대전시가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일류 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목표로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11일 오후, 옛 충남도청사에서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당정협의회는 내년도 국비 사업 건의 및 지역 현안 사업 공유 등을 통해 당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대전시에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유득원 행정부시장,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한치흠 기획조정실장 이하 실 국 본부장과 정재필 경제수석보좌관, 김경훈 정무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는 이상민 위원장과 조수연 · 윤소식 · 박경호 당협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안하준 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 성공 개최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조정 완료 및 차량 제작 착수 △대전투자금융 설립 △기회발전특구 2개 지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등 최근 거둔 성과를 설명하고 시당과 정치권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었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국회 심의에서 사업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시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국비 사업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건설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사업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등 10건이다. 이와 함께 현재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대전교도소 이전사업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 사업 4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약 4조 4,494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 해결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완성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대전시당에서도 대전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도 당력을 집중해 부족한 부분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호남 최대 ‘광주메디뷰티산업전’ 성료
호남 최대 ‘광주메디뷰티산업전’ 성료 [PEDIEN] 호남권 최대의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전시회인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에서 수출 및 구매 상담 158건 132억원, 계약 추진 40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주시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메디존’, ‘뷰티존’, ‘다이어트존’을 중심으로 17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300개 부스를 운영해 의료뷰티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참가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는 총 158건 132억7500만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40억4500만원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수출상담회 지원을 위한 국비를 확보해 참가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카카오·아성다이소·이랜드리테일 등 국내 19개사 유통바이어들과 구매상담을 통해 기업간 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전시장은 ‘광주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시민공감형관’, ‘고령친화관’, ‘달빛동맹관’, ‘뷰티시연존’, ‘세미나존’, ‘체력측정존’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 의료뷰티산업 공동관’은 광주지역 72개 업체와 함께 지난 20여년동안 광주지역 의료산업 발전 성과 및 현황, 선진화된 의료기술과 뷰티산업을 홍보했다. 또 고령친화 관련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한 ‘고령친화관’과 광주와 대구의 의료산업 공동발전을 위해 대구시 소재 6개 의료기업이 참가한 ‘달빛동맹관’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일반참관객을 위한 체력왕 선발대회, 응급처치 교육 실습 등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대학들이 운영한 아로마테라피, 퍼스널컬러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케어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첨단 헬스케어 기술 확산 세미나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 △광주의료관광설명회 △뷰티산업 일자리 창출 세미나 △인공지능이 만들어갈 미래성장 뷰티마케팅 등 관련 산업 전문가를 위한 학술회의가 잇따랐다. 특히 올해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은 국제의학 학술대회인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와 ‘광주네일엑스포’ 가 함께 열려 광주의 의료산업과 케이 뷰티를 알리는 동반상승 효과를 이끌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의료·헬스케어·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미래먹거리 산업인 의료·뷰티산업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소부장 특화단지에 외국기업 본격 유치
광주시, 소부장 특화단지에 외국기업 본격 유치 [PEDIEN] 광주시가 ‘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의 외국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0일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함께 일본·프랑스·독일·벨기에·폴란드 등 소부장 기업 10개사를 초청해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독일 자동차부품기업 ‘엘링크링거’, 프랑스의 용광로제조기업 ‘이씨엠 테크놀로지스’, 벨기에의 EV 방열·방재시스팀기업인 ‘프로맷’, 일본 자동차 기계부품기업 ‘알코닉스㈜’, 일본 토요타 협력업체인 ‘한다중공업’ 등 외국기업 10개사 관계자 12명이 광주를 찾았다. 이들 기업 관계자는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인 빛그린산단과 광주그린카진흥원을 찾아 친환경차 부품 개발 및 친환경차부품 인증시설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대한민국 1호 상생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기아 오토랜드 광주, 한국알프스의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팸투어에서 광주시는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비롯해 미래차 기업특화단지 전략, 광주투자환경 등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강신정 투자산단과장은 “국내외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규제 개선과 기업 건의사항 해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광주시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팸투어에서는 동진기업, 한국알프스, ㈜호원 등 지역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합작투자와 기술협력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카이쟈키히로시 광주시 일본 명예 투자유치자문관도 초청해 기업 간 교류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팸투어 기업들이 광주시 소부장산업 생산기반 등을 보며 미래차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충분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광주와 손을 맞잡은 기업들이 미래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도시외교, 문제해결 중심으로 전환해야”
“도시외교, 문제해결 중심으로 전환해야” [PEDIEN]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국의 국가핵심이익 정책과 한국의 대중국 도시외교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제7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한·중 관계 30년을 돌아보고 대중국 외교 추진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민규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중국 외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도시외교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지방정부의 도시외교는 한·중 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증가하는 등 독자적으로 추진되는 경향이 있다”며 “중앙정부 외교 보완 혹은 대체가 가능하나 전 세계 도시외교 발전 추세 대비 목적·분야·거버넌스 등 모든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위원은 대중국 외교에서 지방정부의 역할 부응을 위해 △공동 문제 해결 목적의 다자외교 활성화 △도시외교 6대 어젠다별 전문화된 외교 추진 △교류·협력 플랫폼 제도화 수준 제고 △한·중·일 삼자 외교 확대와 활성화 △다층 거버넌스 구축과 온오프라인 결합 교류 체계화 등 5가지를 제안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은 광주가 중국과 도시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가장 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 연구위원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교류할지 어젠다를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시외교에서 해외 시찰, 순방 이상의 구체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외교 방식을 관계 구축에서 문제 해결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이어 “예를 들면 지방의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유학생 유치 등을 아젠다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자매·우호도시의 중국인 직업학교와 교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포럼’은 광주시와 광주정책연구회가 공동 주최해 광주의 중장기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기관별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 공론 플랫폼이다.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
강기정 시장 “광주시 3연타석 홈런…힘 응축 성과”
강기정 시장 “광주시 3연타석 홈런…힘 응축 성과” [PEDIEN] 광주시의 ‘3연타석 홈런’ 이 화제다. 전년 대비 1818억원 증액된 국비 확보에 이어 대통령 민생토론회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등 광주시 주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기획해 선보인 ‘국회, 광주의 날’ 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등 ‘굿뉴스’ 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석 밥상에 오를 이야기’를 주제로 9월 정례조회를 열었다. 이날 정례조회는 ‘국회, 광주의 날’을 담당한 주무관의 발표로 시작됐다. ‘국회, 광주의 날’은 47개부서 286명의 공직자들이 함께 준비한 융합행정의 끝판왕 사례로 소개됐다. 또 한편의 드라마 같았던 민생토론회 막전막후 등 후일담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뛰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강 시장은 이날 ‘국회, 광주의 날’과 국비 확보, 민생토론회 등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강 시장은 “국비 확보는 단순 증액이 아니라 지자체의 매칭 부담이 적은 ‘좋은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큰 의미가 있고 민생토론회와 ‘국회, 광주의 날’을 계기로 AI 2단계 사업 등 광주의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 같은 결과는 최근 2주 동안 벌어진 일이지만 공직자들은 수개월 전부터 밤낮없이 움직인 덕분이다”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도 중꺾마의 자세로 함께 뛰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 오리가 물밑에서 끊임없이 발길질을 하듯 공직자들의 응축된 힘이 광주시 3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냈다”고 격려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 정례조회는 시장 훈시 위주에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공직자들과 공유·소통하는 장이다. 시장과 공직자가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시정 주요현안과 조직 소통, 부서 협업 등 자유 주제로 이뤄진다. -
노아외식산업 주식회사, 대전 서구에 사랑의 송편 나눔
노아외식산업 주식회사, 대전 서구에 사랑의 송편 나눔 [PEDIEN] 대전 서구는 10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소 노아외식산업 주식회사로부터 송편 1,000㎏을 기탁받았다. 기탁된 송편은 대전지체장애인협회서구지회 회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일회 대표는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송편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송편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아외식산업은 매년 설 명절에는 떡국떡을, 추석 명절에는 송편을 기탁하고 재난 등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대전 서구, 건축 전공 대학생 직업 체험 프로그램 추진 업무협약 체결
건축전공대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 업무협약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관내 대학교 및 건축 관련 협회와 ‘건축 전공 대학생 직업 체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한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광역시 건축사회,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대전·세종·충청지회의 관계자가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에서 추진하는 건축 전공 대학생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미래 건축 인재의 실무 이해도 및 민·관·학 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관내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있는 인재들이 전문 분야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해 직업 현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구의 건축 전공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건축 현장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대학과 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건실하고 지속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갈마2동 지사협, 추석맞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서구 갈마2동 지사협 행복나눔 식료품 꾸러미 지원 행사 사진 [PEDIEN] 대전 서구 갈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을 위한 ‘식료품 꾸러미 나눔 행사’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15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국, 찌개, 죽, 라면, 통조림 등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식료품들로 꾸러미를 제작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20세대에 전달했다. 박상근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태경 갈마2동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의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추석을 선물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