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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름‘해파리 프로젝트’ 개막
2024년 여름‘해파리 프로젝트’ 개막 [PEDIEN]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자 공모‘DMA캠프 2024’의 마지막 전시로 김전희가 기획한 ‘해파리 프로젝트’가 8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전창작센터 전관에서 전시된다. ‘해파리 프로젝트’는 바다를 부유하며 물의 움직임에 따라 떠밀려 다니는 해파리의 삶에 예술을 빗대며 비효율적, 비생산적으로 여겨지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숨 가쁜 삶을 잠시 멈추고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박수연, 소미정, 허태원의 작업을 통해 예술의 비효율성과 소모성에 대해 탐구한다. 이들의 작업은 언뜻 바다 위를 부유하며 그저 떠있기만 하는 해파리처럼, 물질적, 시간적 소모처럼 보인다. 그러나 과연 소모, 낭비는 인간에게 불필요하기만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소모와 낭비의 경험이 갖는 또다른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김전희는 2023년 수원시 고색 뮤지엄 기획전 ‘다시-바라-보기’ 전을 기획했으며 근현대 미술이론과 예술과 삶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 스튜디오, OCI 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윤슬미술관 등에서 전시 및 작가 비평을 진행했다. 박수연은 주변에서 발견한 일상의 파편을 조각적 구성의 기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만들고 평면에서 입체로 이미지에서 사물로 공간으로 확장, 조립, 해체, 중첩, 혼합해 시각적으로 재창조한다. ‘김 서림 안경을 사용하는 방법’, ‘이름을 잊어버린 사물들’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소미정은 돌이 가루가 될 때까지 쇠절구를 활용해 연마하고 이를 화폭 안에서 다시 돌의 형상으로 만드는 회화-설치 작업 ‘무엇이 무엇으로’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개인전 ‘무엇이 무엇으로 2’와 ‘자문밖 재발견’, ‘육각형의 아카이브’, ‘A Discoverered Garden’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허태원은 특정 공간의 맥락에 기반한 예술적 실천에 관심을 갖고 삶과 예술을 잇는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 대전: 에네르기’, ‘창원조각비엔날레’, ‘스미다 무코지마 엑스포’, ‘세계유산축전: 불의 숨길’ 등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바다 위를 부유하는 해파리처럼 잠시나마 우리의 삶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 보고 예술이 가져다주는 유의미한 쉼의 시간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파리 프로젝트’는 사전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정보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자, 참여 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는 8월 30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 8월부터 시행
[PEDIEN] 대전시는 국가적 위기로 대두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오후 오후 2시 시정 브리핑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 맞춤형 돌봄지원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8월부터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을 예고했다. 대전시의 맞춤형 돌봄지원 운영계획은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 자녀가 있는 공무원을 임신기, 육아기, 아동기로 세분화해, 각각의 돌봄 주기에 따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근무 체계를 마련해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우선 임신기 공무원들에게는 주 1회 재택근무가 의무 적용된다. 주 4회만 출근하고 하루는 자택에서 근무하면서 출산을 위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돌보게 된다. 1일 2시간씩 사용 가능한 모성보호 시간도 의무 사용을 원칙으로 했다. 직장 동료나 상급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고 임신과 출산을 장려한다는 취지다. 육아기 공무원에게도 육아시간 사용을 일부 의무화해서 주 1회 또는 월 4회 이상 자녀 돌봄을 위한 육아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현재,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육아기 공무원은 36개월 범위 내에서 1일 2시간의 육아시간이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시가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38.6%의 직원이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보통의 입장까지 포함하면 64.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제도 의무화를 통해 눈치 보지 않고 육아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기 공무원도 앞으로는 36개월 범위에서 육아시간 1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행 제도상 아동기 공무원을 위한 육아 지원제도가 없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다고 판단,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원들의 고충을 경감하고자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서 직원들의 육아·돌봄 시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재택근무나 모성보호시간, 육아시간 사용률을 부서장 평가에 반영해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 유도할 방침이다. 임신과 난임을 위한 특별 휴가도 마련한다. 시는 복무조례 개정을 통해 그동안 여성공무원 중심의 난임지원제도를 보완해, 남성 공무원에게도 배우자의 난임시술 시 동행할 수 있도록‘난임동행휴가’를 신설하고 여성공무원과 동일한 휴가 일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남성 공무원이 배우자의 임신기부터 돌봄과 양육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5일 범위의 특별 휴가를 신설해 임신한 배우자와 정기검진 등에 동행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원활한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 정착을 위해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에게 보상책도 제공된다. 부서원 중 모성보호시간이나 육아시간 사용으로 그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에게는 초과근무수당의 월 지급 상한을 48시간에서 57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소통민원과나 차량등록사업소 등 민원창구에 근무하는 직원이 모성보호시간이나 육아시간을 사용할 경우에는, 대직자에게 업무대행 시간을 마일리지처럼 누적해 반기별 최대 30만원까지 휴양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구문제에 대응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며“이제 저출산은 우리나라가 마주한 가장 중차대한 사안이고 인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대전시는 국가적 재난에 대응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공직 내부에서 우선 시행하고 향후 보완 사항 등을 개선해 민간 영역에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가겠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의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책으로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 의무 사용과 주 4일 출근, 1일 재택 근무 또는 휴무를 꼽았다. 반면, 자유롭게 육아시간이나 모성보호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38.6%의 직원이 그렇지 못하다고 답했고 보통의 입장까지 포함하면 64.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 4일 출근제 등 도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동료직원에 대한 업무가중을 꼽았다. -
대전의 행정·향토·문화자료를 한 눈에… 한밭도서관 아카이브 온라인 서비스“대대손손”
대대손손 서비스 메인화면 [PEDIEN] 한밭도서관은 대전에 관한 주요 자료를 디지털화한 대전 아카이브‘대대손손’인터넷 서비스를 8월 7일부터 개시한다. 한밭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대전시, 자치구, 교육청 및 공공기관 등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수집해 DB로 구축했다. 지금까지 구축한 자료는 총 400여 종으로 ‘대전 공공도서관 발자취’, ‘대전 백서’, ‘대전 행정자료’, ‘대전 향토·역사·문화자료’의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대손손이라는 명칭은 ‘오래도록 내려오는 여러 대’라는 뜻의 고사성어 대대손손과 대전을 합친 것이다. 대전지역 관련 디지털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해 후세에 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대대손손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대전지역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대전에 대한 기억을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소장자료와 연계 서비스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전 0시 축제“꽃길 즈려밟고 오세요”
대전 0시 축제“꽃길 즈려밟고 오세요” [PEDIEN] 대전시는 9일부터 개최되는 0시 축제를 맞아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축제장 일원 꽃특화거리 조성과 주요관문 및 대로변의 가로녹지 경관개선을 추진한다. 먼저, 대전역 및 축제장 일원에 7일까지 여름 분위기가 가득한 꽃탑과 다양한 종류의 화분 및 특색있는 등나무꽃 터널 등을 조성해 포토존 역할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또한, 주요 대로변과 주요 관문의 가로녹지대 예초작업과 가로수 조형 전정 등을 실시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확 트인 시야와 쾌적한 도시녹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가로녹지 경관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반려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대전시, 반려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PEDIEN] 대전시는 오는 9월말까지 ‘반려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가정에서 반려 목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개를 키우는 사람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아도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자진신고 기간 내 등록하면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신규 동물등록이나 무선식별장치의 변경은 자치구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업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야 한다. 등록대상 동물의 분실, 다시 찾은 경우 및 동물 사망 등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변경 신고가 가능하고 소유자 변경 시 자치구에 직접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 한 달 동안 자치구, 명예동물보호관과 합동으로 미등록자 및 정보변경 미신고자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시는 동물등록방법 중 분실·훼손의 우려가 적은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2024년말까지 실시한다. 시민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에 대해 내장형으로 동물등록을 하는 경우 시민은 1만원으로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비용 지원은 신규 등록뿐만 아니라 외장형, 인식표에서 내장형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반려동물 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적 의무사항”이라며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찾는 방법이 내장형으로 동물등록을 하는 것으로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 및 변경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서 올해 첫 일본뇌염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대전서 올해 첫 일본뇌염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PEDIEN] 대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일본뇌염 및 뎅기열 등 기후변화에 민감한 모기매개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한밭수목원 및 성두산근린공원 등 7개소에 매개모기 채집장치를 설치, 매주 모기를 채집한 결과 지난 8월 1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검사를 한 결과, 일본뇌염바이러스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경남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의 50%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7월 25일 자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대전에서도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된 만큼 연구원은 모기매개감염병 감시를 지속 강화하겠다”며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외부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반부패청렴 갑질근절 주간 운영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반부패청렴 갑질근절 주간 운영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5일 원내 컨퍼런스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청렴갑질근절 실천 결의 대회와 서약식을 개최하고 9일까지 닷새간 ‘반부패청렴 갑질근절 주간’을 운영한다. 진흥원은 이날 ‘반부패갑질근절 청렴실천 결의 대회’와 함께 ‘ESG·청렴 도전 골든벨’을 개최해 임직원이 청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갑질과 부정부패 척결을 상징하는 벽돌깨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오는 9일에는 대전 소재 6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청렴한빛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대전0시축제가 열리는 중앙로 일원에서 △청렴 화면보호기 설치·운영하기 △청렴 웹툰 공유하기 △친환경 장바구니 이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선희 원장은 “이번 청렴 주간을 통해 진흥원 전 직원이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와 갑질근절 결의를 다지며 많은 시민들이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한국조폐공사, 지역 대표 미술품 요판 작업화 협약
대전시-한국조폐공사, 지역 대표 미술품 요판 작업화 협약 [PEDIEN] 대전시는 5일 지자체 최초로 한국조폐공사와 지역 대표 미술품 요판 작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대전시 미술자산 및 공사 기술을 활용한 문화 상품 추진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후원 및 관련 문화행사 협력 △협업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지역의 대표 미술 작품 및 청년·원로 작가 등의 작품을 추천하고 한국조폐공사의 기술을 접목해 요판 작품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적 가치에 정밀한 기술력이 더해진 희소성이 높은 대전시만의 문화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지역 예술인 등의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미술인 성장을 위해 지자체가 한국조폐공사와 맺은 최초의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지역 미술문화 성장에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하나은행,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맞손
대전시-하나은행,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맞손 [PEDIEN] 대전시의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와 하나은행은 8월 5일 대전시청에서‘대전 스타트업파크 H-브릿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규로 조성하는 H-브릿지 건물은 총 3개 동으로 우선 2개 동을 2025년 초 개소를 목표로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에 마련할 예정이다. 카이스트와 충남대 사이에 위치한 궁동 스타트업파크는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이 집약된 최적의 창업 클러스터로서 2021년부터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신한금융, KT 등과 협업해 창업 공간을 구축해 오고 있다. 현재 대전팁스타운을 비롯해 D-브릿지 3개 동, 신한스퀘어브릿지 3개 동, KT브릿지랩이 운영 중이며 올해 12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스타트업파크 앵커건물이 완공되면 총 100여 개사, 500여명이 궁동지역에서 창업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내년 초 하나은행의 H-브릿지까지 조성되면 약 15개의 스타트업이 스타트업파크에 추가로 둥지를 틀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H-브릿지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등 공간 구축을 맡고 대전시는 구축 후 시설 운영·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협력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 내 창업기업들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다양한 멘토링과 교육 기회를 제공받고 스타트업파크 내 다른 창업자와 협업 및 상시적인 네트워킹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H-브릿지 조성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자금난과 공간 부족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하나은행과 함께 대전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데 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시, 0시 축제 대비 감염병 예방 대응 총력
2024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대규모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 국내외 감염병 유행·유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돌입했다 [PEDIEN] 대전시는 2024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대규모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 국내외 감염병 유행·유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돌입했다. 먼저 축제기간인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시·5개구 보건소 직원 등 6개 반 110여명을 투입,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24시간 가동되며 감염병 발생 등 유사시에 대비한 모니터링 및 상황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조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축제 기간 행사장 내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동구 및 중구보건소와 협력해 행사장 관할구역을 분담해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또한 축제장소 일원에 대해 방역기동대 2개팀 6명을 투입해 기온 상승에 따른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잔류소독 등도 실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의심증상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해 물도 자주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0시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역 군중모임 행사인 만큼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감염별 발생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밭수목원, 테미공원 도시숲 전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 선정
한밭수목원, 테미공원 도시숲 전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 선정 [PEDIEN] 대전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전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에 한밭수목원, 테미공원 도시숲 2곳이 선정됐다. 도시숲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대응형 등 5개의 유형을 구분해 국민선호도 조사 및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한 결과에서 대전시는 경관개선형 도시숲 유형으로 선정됐다. 한밭수목원은 중부권 최대규모의 도심 내 수목원으로 봄에는 장미꽃 등 화려한 봄꽃이, 여름에는 낙우송과 다양한 수목,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 등 사계절 변화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중구 테미공원 도시숲은 왕벚나무가 동산 전체를 뒤덮어 공원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꽃으로 보이는 장관을 이루는 꽃숲으로 유명하다.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이 도시 중심보다 3~7도 낮아 일상 속 휴식이 필요할 때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대전시는 올해 93억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등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 중”이며 “시민들이 도시숲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문창시장 화재, 초동 대응으로 대형화재 막아
사진 왼쪽부터 좌측부터 김지헌 문창시장 상인회장, 오병조 문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곽계윤 문창시장 상인회 부회장 [PEDIEN] 지난 1일 발생한 대전 중구 문창전통시장 화재 때 소속 상인회의 신속한 초동 대응 덕분에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59분경 문창전통시장 내 한 점포에서 냉동기 컴프레서 교체 작업을 위해 장비와 LPG용기 배관을 연결하던 중 누출된 가스가 인근 발화원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점포 영업주는“불이야”를 외치며 주변 상인들에게 화재를 알렸고 주변 상인들은 화재를 인지해 119로 신고했다. 시장에 있던 상인회장 등 3명은 전통시장에 설치된 공용소화기함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완진됐다. 대전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상인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확산을 막았다”며 “상인회와 소방서 간 훈련, 화재예방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제4회 마스 월드포럼 개최
대전시 제4회 마스 월드포럼 개최 [PEDIEN] 대전시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제4회 마스월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전환시대 MARS의 미래’를 주제로 모빌리티, 로봇, 우주 분야 세계적 전문가 10명을 초청, 최신 기술의 트랜드와 향후 미래에 대한 특별 강연이 펼쳐진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첨단기술분야 산업을 집중육성해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제13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개막
대전시, 제13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개막 [PEDIEN] 대전시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제13회 로봇융합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 4일까지 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청소년 로봇경진대회, 우송로봇대전 등 7개의 로봇 경진대회가 펼쳐지며 특허 골든벨, 드론 비행 시뮬레이션, 로봇기업 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장우 시장은“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로봇융합 인재들을 응원한다”며 “대전시민을 포함한 많은 분이 방문해 최고의 로봇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