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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직원 소통 강화 '좋은 직장만들기' 캠페인
[PEDIEN] 세종시가 4일 직원 간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고 활력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좋은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내가 먼저 인사하기’를 주제로 간부공무원이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쿠키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총 17명의 간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시청 여민실 입구에서 직원 소통의날에 참석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준비된 쿠키를 나눠주며 활기차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내부 청렴도 강화를 위한 청렴 캠페인도 병행해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동참을 유도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해 청사 내 미디어기기에 송출하는 등 캠페인 내용을 확산했다. 앞으로도 직원 간 존중과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행정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직원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하수도정비·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나서
[PEDIEN] 세종시가 4일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시민의 정주 여건 향상 등을 위해 ‘세종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및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관리계획은 정부의 하수도 정책 방향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2045년까지의 하수도 정비,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5년씩 4단계로 구분해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단계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성장과 환경 보호를 균형 있게 고려한 하수도 시설 확충, 물 재이용 사업이 중점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하수도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재이용 활성화를 극대화해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동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의 하수도 정책과 조화를 이루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지정악취 검사기관 인증 받아
[PEDIEN]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악취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지정악취물질 22종 중 알데하이드류 5종을 검사 할 수 있는 공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공식 검사기관 지정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미지시료 분석 시험과 현장평가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검사기관 인증을 완료했다. 당초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 분야 검사 가능 항목은 1개였으나 이번 검사기관 인증에 따라 검사 항목이 6개로 늘었다. 검사 가능 항목은 △복합악취 △아세트알데하이드 △프로피온알데하이드 △뷰틸알데하이드 △엔-발레르알데하이드 △아이-발레르알데하이드다. 알데하이드류는 호흡기 자극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악취물질로 환경에서 낮은 농도로 존재해도 쉽게 악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시료를 신속히 분석해 검사 결과를 유관부서에 즉시 통보하는 등 악취발생원 관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정경용 원장은 “악취 원인 분석을 위한 지정악취물질 검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전 직원 대상 민원응대 역량 강화 교육
[PEDIEN] 세종시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민원응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민원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특이민원 대응 상황별 민원응대 요령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한 직원 보호·지원사항 안내 △다양한 사례를 통한 민원인 만족도 향상 사례 등이다. 특히 최근 민원인 위법행위로 피해를 겪고 있는 민원 공무원이 늘어남에 따라 공무원들의 특이민원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간부공무원과 직원을 나눠 대상자별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간부공무원은 특이민원에 대한 조치 사항과 함께 어떻게 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직원에게는 상황별 민원응대 사례 공유와 실질적으로 민원에 대응하는 법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앞서 시는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민원응대 서비스 평가를 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보수교육을 진행해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종선 민원과장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서면 어르신 위한 의료봉사·경로잔치 열려
[PEDIEN] 세종시 연서면에서 지난 3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과 이화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한 의료봉사활동과 경로잔치가 열렸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과 이화라이온스클럽은 이날 연서중학교에서 종합의료봉사활동과 경로잔치를 동시에 개최했다. 연서면 26개 마을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에서는 노인의학과, 안과, 치과, 한의학 진료와 미용봉사가 이뤄졌다. 경로잔치는 초청가수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화라이온스클럽 회장단은 “앞으로도 의료봉사를 비롯해 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양 클럽에 감사하다”며 “연서면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기업 일자리 잇는 세종청년취업박람회 개최
청년-기업 일자리 잇는 세종청년취업박람회 개최 [PEDIEN] 세종시가 오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4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 청년과 기업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해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날 박람회는 ‘청년의 내 일 세종의 내일’을 주제로 관내·외 우수기업 39개 사, 공공기관 10개 사가 참여한다. 부스는 현장 면접과 채용, 기업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채용관’과 ‘고용서비스관’, ‘대학·컨설팅관’ 등이 운영되며 관내 기업 29개, 관외 기업 7개, 금융기업 3개, 공공기관 10개, 대학 3개 기관 등이 참여한다. 또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와 자녀 동반 구직 청년을 위한 돌봄 시설이 운영된다. 이밖에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기계발러의 4가지 루틴’을 주제로 유명 유튜버 드로우앤드류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세종청년취업박람회’의 자세한 내용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서 세종의 내일이 될 청년이 내 일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일자리 종합플랫폼 잡아람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하는 온라인박람회가 진행된다. 온라인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잡아람 누리집을 통해 지역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계속 제공받을 수 있다. -
세종시, 인사교류·파견 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
세종시, 인사교류·파견 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 [PEDIEN] 세종시가 지난 31일 중앙부처, 타 시도에 교류 파견된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견 근무 중인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타 시도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파견 근무를 하며 느끼는 어려움과 발전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최민호 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 이미지와 가치를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 등이 논의 됐다. 최민호 시장은 교류 파견자들이 세종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도록 격려하고 조언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통해 시의 발전을 이끌어 가자”며 “직무 경험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종시의 큰 자산으로 삼자”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타 시도 간 협력관계를 다지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우리 손으로 보람가득 마을정원 직접 가꿔요"
[PEDIEN] 세종시 보람동이 1일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마을정원관리단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보람동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마을정원관리단원으로 활동할 주민들은 보람동 마을정원 관리를 위한 교육을 이수한 후, 보람동의 대표 마을정원인 치유정원 일대에서 전정, 제초, 마사토 복토,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은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가꾸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67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마을정원을 가꾸고 마을 공동체 활동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과 더불어 보람가득 마을정원 중 하나인 ‘보람꽃마당 개장식’도 개최했다. 보람동 763번지에 위치한 보람꽃마당은 올해 산림청이 주최한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국비로 조성된 정원이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람가득 마을정원관리단이 마을정원의 푸른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가을철 산불 총력 대응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가을철 산불 총력 대응 [PEDIEN] 세종시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 산불 발생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 25곳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했다. 또 등산로 작성산, 동림산 입구∼장동저수지 출구방향 등 5곳를 폐쇄하는 등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 사전차단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산불감시원 집중배치, 순찰·계도활동을 강화하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저감을 위해 가을철 산불관리 인력을 투입, 영농부산물 파쇄에 집중한다. 방성현 산림공원과장은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은 불법소각, 입산 시 화기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시고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산림부서 또는 119등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농업기술센터 양파 정식기 연시회 성료
농업기술센터 양파 정식기 연시회 성료 [PEDIEN]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월 31일 양파 정식기 연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양파 정식작업 생력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연시회를 개최했다. 양파 정식기는 기계육묘용 448공 화분에 육묘한 양파묘를 인력이 아닌 기계로 심는 장비다.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맞춰 인력에 의존하던 정식작업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생력화 장비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전의면 달전리에서 실시한 양파 정식기 시연회에서 농업기술센터는 양파재배 농가와 관계자 앞에서 정식작업을 실증했다. 김정순 양파연구회 회장은 “파종, 정식작업뿐만 아니라 양파 순제거와 수집·운반 작업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해 양파산업 경쟁력을 키워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양파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작물에 대한 정식 수확 작업 기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어진동, 자율방재단과 한파쉼터 일제 점검
어진동, 자율방재단과 한파쉼터 일제 점검 [PEDIEN] 세종시 어진동이 지난달 31일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관내 한파쉼터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가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설·한파 사전대비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어진동은 자체점검을 위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한파쉼터 점검을 시행했다. 어진동 한파쉼터는 어진동 행복누림터와 한뜰마을 2·3단지 경로당 총 세 곳이다. 어진동은 이번 점검에서 쉼터 상시개방과 난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겨울철 안전수칙 홍보물을 비치했다. 김은경 어진동 자율방재단장은 “올해 겨울도 기상이변이라 불릴 정도로 추울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이번 겨울도 별 탈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추운 연말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한파 피해가 없도록 자율방재단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대전, 응급의료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나서
[PEDIEN] 세종시가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세종·대전 합동 응급의료 워크숍’을 열고 충청권역 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세종·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보건의료 위기관리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응급의료에서 권역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부족한 지역 내 응급의료 자원의 확충을 위한 첫 번째 단기 과제로 생활권역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응급의료 심각단계 지속에 따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시 등에 합동 워크숍을 제안하고 이날 첫 번째 논의의 장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 담당 공무원 등 세종·대전 지역의 30여 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응급의료 관계자도 자리해 충청권 응급의료 연계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응급의료 이슈 현안과 대책 △충청권 응급의료 현황 분석 △병원전단계 응급환자 이송 현황 △ 충청권 응급의료 현안과제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응급환자의 적정수용 관리체계 마련과 충청권역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충청권 응급의료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는 응급상황에서의 지역 간 긴밀한 이송 체계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권역 간 협력으로 중증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늘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의료진과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에 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응급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위급상황 시 QR코드로 신고해 주세요"
"위급상황 시 QR코드로 신고해 주세요" [PEDIEN] 세종시가 자전거거치대와 비상소화장치 97개 시설물에 정보무늬코드가 표기된 사물주소판을 시범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버스정류장, 비상소화장치, 인명구조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다중이용시설물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로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정보다. 스마트폰으로 사물주소판에 표기된 정보무늬코드를 찍으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안내하는 음성과 함께 119나 112에 문자로 위치가 신속하게 전송된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신고 기능이 강화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건물번호판과 사물주소판 등 정보무늬코드가 표기된 주소정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
세종시, 고독사 사망자 수 전국 최저
[PEDIEN]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에서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률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인 가구 증가 흐름에 따른 사회적 고립 사례 발굴 등 21개 고독사 예방 관련 사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사회와 단절된 채 혼자 외로이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3,661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3,559명 대비 102명이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세종시는 2019년 11명, 2020년 12명, 2021년 13명, 2022년 11명 등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8명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7%p 감소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고독사 발생 건수와 5년간 가장 큰 감소치를 보였다. 시는 지난해 6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행계획을 처음 수립한 이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대 1 일촌맺기 사업, 스마트안심플러그 설치 사업 등 19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해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안부확인, 사회참여 촉진 생활쿠폰 지원 등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약을 맺어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고독사 예방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더욱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고독사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겠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종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