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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
[PEDIEN] 세종시는 30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에서 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했다. 자율방재단은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 재난 복구활동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방재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이날 전문교육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전문교육과정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은 재난이나 재해로 인한 위기를 당했을 때 고통을 줄이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 회복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역할극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양길수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의 회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복구 활동에 총력을 다해 인명피해 최소화 등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 세종시연합회는 552명의 단원들이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응급복구 활동 등 연 8,000여 회에 걸쳐 지역 재난 대응활동을 하고 있다. -
세종시농기센터,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수료식 개최
[PEDIEN]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30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올해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이번 달까지 20회 96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 △이론과 실습 △친환경 농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관련 법 △도시농업 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30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향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 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 자격을 갖는다. 이들은 또 도시농업 관련 교육과 봉사활동 참여, 도시농업 공간조성 등 도시농업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장은 “긴 배움의 여정을 끈기있게 달려온 수료생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의 가치와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건축 현장 안전관리 수준 높이기 계속
[PEDIEN] 세종시가 30일 시청 여민실에서 2024년 세종 건축공사장 안전수준 종합평가회 및 건축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평가회는 관내 건축공사장 감리, 시공 책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시가 매월 시행하고 있는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 우수 현장 포상과 함께 모범사례 등을 공유했다. 포상은 △교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한신공영㈜ 이동섭 △KT&G 세종인쇄공장 신축공사 SGC E&C㈜ 조두식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받았다. 수상자들은 발표를 통해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을 활용한 자율적 건축현장 개선 사례 등을 소개했다. 평가회 이후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문 강사가 현장 실무자의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와 지역건축 안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건축현장 종합평가회와 건축 안전교육은 세종시 건축공사 실무자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산업부-기업 산업 육성·협력방안 등 논의
[PEDIEN] 세종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오후 2시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의 경제·산업 현황을 논의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의 주재로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지역 기업, 세종상공회의소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지역전략산업 혁신기반 구축 후속사업, 지역 앵커기업과 지역대학 전략기술 공동개발 등 지역 발전정책을 안내했다. 시는 세종경제 및 산업동향, 미래전략산업 육성 전략을 설명하고 기회발전특구 이전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 특별공급 지원을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자율주행 관련 신속한 법제도 지원, 농공단지 폐수배출량 제한, 산업단지 기반시설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밝히며 산업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 관련, 2027 충청U대회 대체경기장 마련 나선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 관련, 2027 충청U대회 대체경기장 마련 나선다 [PEDIEN] 세종시가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당초 추진했던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대체할 경기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10월 29일 2027 충청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강창희 위원장, 김형렬 행복청장과 함께 2027 충청U대회 준비 현황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당 456만원으로 입찰을 추진했으나, 지난 10월 21일 마감한 4차 입찰에서도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최종 유찰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 행복청, 조직위는 이날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고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27 충청U대회 개최 전 세종시 종합경기장을 건립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세종에서 열릴 예정이던 탁구와 수구 경기를 위한 대체경기장 마련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성공적인 2027 충청U대회 개최와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건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 실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농촌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 실시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일 장군면 일대에서 밤 수확 작업과 29일 금남면 일대의 배 수확 작업으로 농촌 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와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세종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원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농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하기 위해 우리원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공연 성료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공연 성료 [PEDIEN]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8일 책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세종에서 피어난 한글 이야기꽃 : 한글, 세종시의 미래를 잇다’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이야기공연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 한글사랑위원회 위원, 지역대학 교수, 지역예술인 등 다양한 청중이 참여했다. 김영호 세종마루시낭독회장은 세종지역과 한글에 대한 ‘며느리 바위’ 시를 낭송하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도 다이어리’의 김경묵 작가가 세종실록에 실린 이야기를 통해 한글창제 의의를 소개하고 최민호 시장이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의 과거와 현재 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한글의 정체성을 부여받은 도시로 한글 조형성을 활용한 시설뿐만 아니라 도로·교량, 행정구역 명칭도 순우리말로 지어 세종대왕의 철학과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글문화 향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는 글작가 김경묵 씨와 최민호 시장의 대담이 진행돼 현대사회에 전하는 세종대왕의 메시지와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으로 한글의 관심이 높아진 현재 외국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글문화단지 조성, 한글날 행사 세종시 개최 등을 통해 세종에서 한글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등 한글문화 중심지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민호 시장은 “새로운 방식으로 세종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명실상부한 한글문화수도로 나아갈 세종시를 위해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주제로 예비 지정돼 관련 정책·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
소담동 어린이들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기부
[PEDIEN] 세종시 소담동에 있는 소담유치원, 새샘어린이집이 29일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소담유치원, 새샘어린이집은 이를 위해 지난 25일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아나바다 장터는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은 각 가정에서 가져온 물품을 판매하고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수익금을 모았다. 이날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특화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덕순 소담유치원 원장, 강선정 새샘어린이집 원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아이들은 자원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병국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등교육 혁신 거점 세종라이즈센터 문 열었다
[PEDIEN] 세종시의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이끌 전문 지원기관인 세종라이즈센터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세종시는 29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세종 라이즈센터 개소식을 열고 관내 대학과 한두리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교육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 이승희 홍익대학교 세종부총장과 산하기관 기관장, 산업계 대표이사,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라이즈센터는 앞으로 세종시의 대학 지원체계와 지역 발전 전략을 연계해 지역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세종라이즈센터를 통해 2025년부터 시작될 라이즈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서는 시와 지역 대학 간 ‘한두리캠퍼스’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한두리캠퍼스는 세종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핵심과제로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주변 혁신기관과 연합해 공동 교과를 운영하고 공동학위를 수여하는 ‘세종형 교육혁신모델’ 이다. 이번 협약에서 시와 각 대학은 지역 청년을 위한 고등교육을 혁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발전의 선순환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과 교육혁신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대토론회에서는 윤석무 세종라이즈센터장이 세종시 2025~2029년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허문선 시 산학협력팀장이 한두리캠퍼스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주제별 토론에서는 라이즈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 지역발전을 위한 공유대학 구축, 지역-대학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라이즈센터 개소는 세종시가 고등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협약을 통해 대학 간 협력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강화로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국궁장도 한글사랑 실천해요"
"세종시 국궁장도 한글사랑 실천해요" [PEDIEN]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가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국궁을 체험할 수 있는 전동면 국궁장 ‘동운정’의 한자 현판을 한글로 교체했다. 시 관내 국궁장 한자 현판의 한글 교체 작업은 세종시가 추진하는 한글사랑 정책과 맞닿아 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한자 현판 교체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강조하고 국궁장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한글학회가 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는 광화문 현판 한글화 제안에 공감하는 등 한글사랑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사업소는 이와 발맞춰 오는 12월까지 전의면 국궁장 ‘관운정’에 설치된 한자 현판도 한글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체육시설 명칭을 한글로 명명해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세종시의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 우수사례 선정
세종시,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 우수사례 선정 [PEDIEN]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에서 자율형 건물번호판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등 5개 분야에서 총 104건을 접수받아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 14건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고운동 가락마을14단지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출품했다. 해당 건물번호판은 아파트를 상징하는 로고를 활용해 건축물의 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디자인과 재질이 건축물과 조화를 이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주소정보누리집에 공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 주소정책 홍보자료로 공유할 예정이다. -
세종시, 라오스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 첫 삽
[PEDIEN]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박 4일간 창업 정책 컨설팅을 위한 사업 착수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코이카 ‘2024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 신속개발컨설팅사업’ 선정 이후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시의 첫 행보다. 출장 기간 시 관계 공무원 6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남대·전문가 등 관계자 12명은 비엔티엔과 루앙프라방주를 방문한다. 먼저 대표단은 유관기관 간 협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라오스 비엔티엔을 찾아 정영수 주라오스대한민국대사와 김명진 주라오스 코이카 사무소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향후 진행될 세종시의 라오스 개발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사업의 수원지역인 루앙프라방주의 시리폰 스프한통 부주지사, 수파누봉대학교 빌라 아놀락 총장과의 면담을 갖는다. 면담에서는 지역 간 협력 공동체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창업 인재 양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동반자 관계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31일에는 루앙프라방주 공무원, 수파누봉대학교 교수·학생, 예비 창업자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라오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종시의 단계별 계획을 소개하고 학술회의를 통해 관련 전문가와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이밖에 라오스 상공회의소 루앙프라방 사무소, 루앙프라방 중소기업 서비스 센터, 기타 창업 관련 업체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창업 지원 중장기 로드맵 설정을 위한 데이터를 모으고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루앙프라방주 부주지사와의 면담에서 “향후 정책 컨설팅과 로드맵 수립을 통해 해당 지역에 창업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고 우수한 창업인력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세종형 창업 모델이 지역에 잘 이식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5월까지 약 5억원의 코이카 예산으로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 교육프로그램 운영, 초청 연수, 중장기 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해 라오스의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또 여러 가지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해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장기적인 경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하고 루앙프라방주와 도시 간 국제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시민건강과 환경에도 좋은 이응패스
[PEDIEN] 세종시가 이응패스 시행 한 달간 공용자전거 ‘어울링’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어울링 주행거리가 전년동기 대비 80%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9월 10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이응패스를 개시한 시점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어울링 주행거리 등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응패스 시행 이후 지난 9일까지 한 달간 전체 이용자가 어울링을 타고 주행한 거리는 96만 7,801㎞로 나타났다. 해당 거리를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를 가정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출하면 24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어울링 주행거리 54만 623㎞와 온실가스 감축량 135톤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뚜렷하다. 시는 이응패스 시행 이후 시민의 어울링 이용률이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어울링이 세종시의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어울링 이용건수와 회원수가 증가함에 따라 대여소를 추가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상가공실박람회' 상가 부스 운영 참여해요
[PEDIEN] 세종시가 다음달 20∼21일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에 참여할 상가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특별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상가 홍보, 전문강사 강연, 성공 창업사례 발표, 부동산·세무상담, 프랜차이즈 가맹 모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상가 소유주들은 개별 홍보 부스를 통해 공실 상가를 홍보하거나 상가 소유주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 내 공실 상가를 소유하고 있거나 부동산 임대사업자로 등록된 개인이나 단체다. 따라서 주된 참여 대상은 세종시 주요 상권 내 공실 상태의 상가 소유주로 구성된 단체 또는 동일한 집합 상가 내 5개 이상의 공실에 대한 임대 권한을 위임받은 개인 소유주 등이다. 또한, 세종 소재 집합 상가의 관리주체로서 5개 이상의 공실에 대한 임대 권한을 위임받은 법인, 세종시 소재 상가의 임대권을 보유한 건축 시행사·시공사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다음달 4일까지 경제산업국 상가박람회TF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창업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상가 소유주와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