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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간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신규임용 예정자 61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과 조직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교육을 한다.
그동안에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훈련기관에서 신규 공무원 교육이 이뤄졌지만, 올해부터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시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세종시만의 시정 비전과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창의·도전적인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의 미래 비전과 관련된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 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 등 5개 과목, 총 10시간의 교육과정을 추가했다.
특히 상반기 교육을 수료한 신규 임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강화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민호 시장 특강 △세종시의 탄생과 현재 △첨단 미래전략 산업의 이해 △공문서 작성법 △챗 지피티 활용법 △스트레스 관리 및 민원 응대 전략 등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신규 임용과정 교육을 통해 공직 생활을 앞둔 신규 공무원들이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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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활용센터 관리·운영 수탁기관 공개모집
[PEDIEN] 세종시가 새활용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세종시 새활용센터 관리·운영 민간위탁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새활용센터는 소담동 환승주차장 2층에 내년 초 개소할 예정이며 시민 환경교육, 체험, 전시 등을 통해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새활용 산업 육성 등 세종시의 자원순환 생활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공모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세종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에 재활용, 새활용, 자원순환 분야 사업 실적이 있거나 새활용 문화확산·의식 향상 등 새활용 분야에서 활동 경험과 전문성이 있고 위탁사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법인·단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30∼31일 시 자원순환과로 접수하면 된다.
새활용센터 시설 안내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안내를 희망하는 신청자나 관계자는 오는 16일까지 시 누리집 공고문에 나와있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제안서를 바탕으로 사업수행실적, 수행능력, 경영상태, 사업계획등을 검토·심의하고 수탁기관 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 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새활용센터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업무는 △새활용센터의 운영 계획 수립·시행 △새활용 교육 체험, 전시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구축 등 활성화 △새활용 등 관련 소재, 상품개발, 판매 등 새활용 활성화에 관련된 사항이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새활용센터는 우리 시의 자원순환 생활 플랫폼으로써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역량있는 세종시의 많은 법인과 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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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4~20일 지진안전주간 주간 운영
[PEDIEN] 세종시가 14∼20일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지진안전 홍보를 위해 지진안전 캠페인, 대피훈련, 시설 점검 등에 나선다.
지진안전주간은 2016년 국내 가장 강한 지진이 경주에서 발생한 이후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 기간 시는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전광판, 버스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지진안전주간 슬로건 ‘지진, 흔들릴 때는 탁자 밑, 나갈때는 계단’ 문구를 노출하고 지진대피 장소와 위치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직접 지진행동요령을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은 물론 지역자율방재단 대상 지진안전 자체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진옥외대피장소로 지정된 학교운동장, 공원, 주차장시설 123곳은 전수 점검해 지진 발생에 대비한다.
오는 28일에는 세종시청에서 시민과 직원, 자율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실제 대피훈련을 진행해 지진 초기 대응방법을 훈련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류제일 시민안전실장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지진재난을 대비해 지진행동요령을 평소에 알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진안전주간에 더욱 꼼꼼히 점검하고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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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인정한 사업을 외면…민심 역행하는 일"
[PEDIEN] 이인제 전 의원이 11일 단식 6일 차에 접어든 최민호 시장을 찾아 건강을 염려하면서 “국가가 승인하고 시민이 바라는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시장이 아닌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이인제 전 의원에게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추진 취지와 경과를 설명하고 박람회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와 각계 전문가들이 사업의 효과성과 타당성을 이미 인정했음에도 시의회는 2026년 지방선거가 열리는 시점에 박람회가 열린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의회의 반대로 박람회와 관련해 이미 투입된 10억이 매몰 비용이 발생한게 된다”며 “국비 77억원은 반납해야 하고 상징공원 국제공모와 관련해서는 소송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최민호 시장의 말을 경청한 뒤 이미 국가가 승인하고 시민이 바라는 사업을 시의회가 반대하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인제 전 의원은 시의회가 반대 이유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 것에 대해 반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국가가 타당성을 인정해서 정부예산안에 포함이 된 것이라면 통과가 된다고 봐야 한다”며 “시의회가 스스로 본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 전 의원은 단식 6일차를 맞은 최민호 시장의 건강을 염려하며 시의회를 설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전 의원은 “지금 최민호 시장의 단식 목적은 시의회에 경각심을 일으키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인 만큼 절대 건강을 해쳐선 안 된다”며 “시민이 하늘이다 시민을 생각해 더욱 힘을 내면 하늘이 움직여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인제 전 의원의 방문에 앞서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 이택구 전 대전부시장이 최민호 시장을 지지 방문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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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로컬&양조 스타트업 참여 '술술축제' 개최
[PEDIEN]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과 청과거리 일원에서 12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청년 로컬기업과 양조기업이 참여하는 ‘술술축제’ 가 열린다.
이 행사는 조치원 로컬자원을 기반으로 원도심 조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원은 근대시대 조치원 양조장과 미호소주 공장이 운영됐을 정도로 양조 역사가 깊은 곳이다.
116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를 비롯한 조치원 청과거리, 현재의 로컬기반 청년 로컬기업 등 융합된 세대를 잇는 공간으로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조치원의 다양한 로컬자원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술술축제’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청년로컬기업과 양조기업, 한국영상대학교 등의 기획과 참여로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로컬’과 ‘양조’ 두 가지를 핵심으로 진행된다.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세종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조치원 원도심에 창업한 청년들의 생생한 활동을 엿볼수 있는 청년 로컬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조치원 로컬청년기업과 한국영상대학교 등이 꾸민 온 가족을 대상으로 준비한 아이랑 놀이터, 대학생 버스킹, 로컬 부스 등이 진행된다.
청과거리 일원에는 세종 양조기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양조존이 운영된다.
이곳에는 세종의 6개 양조기업과 전국 10여 개의 양조기업이 참여해 20여 종의 다양한 양조 시음행사를 비롯해 양조체험, 밴드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청과거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청과거리 상점들의 품질 좋은 과일을 맛볼수 있는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조치원의 로컬자원을 활용하고 청년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로컬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술술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방문객이 조치원의 매력을 체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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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복청-LH, 상가 공실 공동 대응 나선다
[PEDIEN]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세종특별본부가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복청, LH세종본부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가공실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경기침체와 소비 방식 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공실 문제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행복청, LH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발전 도모라는 공동의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략회의로 얻어질 소중한 성과들이 세종시 상권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도심 상권 활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도시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가 공실 해결은 행복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며 “새롭게 구성된 전략회의를 통해 행복청은 세종시, LH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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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1일 공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70여명을 초청해 ‘치매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정서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숲과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 숲 해설과 명상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스트레스 관리와 일상 속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됐다.
이미정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함께 휴식하고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치매환자 가족들이 겪는 돌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간 정서적 지지와 정보 교류를 위한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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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종축제 한글 자음·모음 형상화 공연 눈길
[PEDIEN] ‘2024 세종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2일 차인 지난 10일에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 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라인댄스 동호회와 주민자치 수강생 100명 여명은 자체 제작한 음원에 맞춰 한글의 자음·모음을 형상화한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 라인댄스를 즐기던 관객들이 플래시몹에 함께 참여하는 등 더욱 신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저녁에는 김종서 장군의 북방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조선시대 무예동작과 깃발 군무 ‘세종, 관무’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민요, 자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세종시 직장인으로 구성된 ’세종 직장인밴드’‘세종 컬처로드’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평일 진행된 축제에도 불구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세종축제 기간 매일 밤 9시에 진행된 불꽃공연을 보기 위한 인파도 몰렸다.
메인 불꽃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특별한 사연과 신청곡을 배경음으로 맛보기 불꽃과 함께 즐기는 ‘소곤소곤, 낭만세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신청곡을 들으며 가을밤 정취 가득한 아름다운 축제 분위기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3일 차인 11일에는 노래 속 외국어 가사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한예종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의 ‘가을밤 콘서트’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흥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막식부터 세종축제를 많이 찾아주신 덕분에 축제장이 더욱 활기차게 물들었다”며 “남은 축제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즐거운 세종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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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광역치매센터가 11일 조치원문화정원 커뮤니티공간에서 ‘치매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어드벤스 인 디멘티아, 치매치료,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발제, 지정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내 치매유관기관 관계자 등은 행사에서 치매치료제와 비약물 치료 개발 현황, 이에 따른 세종시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치매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치매 치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인정책연구센터장, 전소연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양희원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가 발표에 나섰다.
2부는 ‘치매 돌봄 현장의 과제-어떤 대비가 필요할까’를 주제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이미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윤세희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이미정 보건소 보건행정과 과장, 서정주 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이사,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자가 참여했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매치료제 개발에 따른 세종시의 치매관리사업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현장에 필요한 정책들이 수립돼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세종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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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종축제 첫날 7만명 방문 '대성황'
[PEDIEN] 한글날인 지난 9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세종축제’ 가 7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모이며 성공인 개막을 알렸다.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체험과 전시,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 ‘2024 세종축제’는 지난해 세종축제 첫 날보다 4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더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첫날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블랙이글스 에어쇼에는 중앙·호수공원 일원에 3만 4,000여명이 모여 하늘을 수놓는 멋진 비행을 즐겼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행사장 상공으로 진입해 20여 분간 세종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성원에 호응했다.
이날 호수공원 곳곳에서는 △과거시험을 재현한 소통형 체험 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 △과학을 주제로 한 ‘경이로운 과학마술’ △세종한글·과학놀이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업사이클링 워크숍’ 등이 운영돼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은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저녁 개막행사에서는 왕 또는 귀인의 행차 등에서 볼 수 있는 대취타 연주와 행렬을 시작으로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태평무 공연이 웅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어 축제 시작 전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은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시범단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대련과 역동감 있는 품새, 공중 격파 시범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개막행사 공연들은 국가무형문화재 대취타보존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등이 함께해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첫날 축제 마지막은 호수공원의 상공으로 높이 쏘아올린 화려한 드론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호수공원 일대에만 약 2만 8,000여명이 몰렸고 행사의 주무대인 호수공원뿐만 아니라 중앙공원, 이응다리 북측 전망대에서도 많은 시민이 환상적인 불꽃과 드론 공연을 감상했다.
드론과 불꽃이 하늘에서 만들어내는 화려한 빛의 향연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세종축제는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 세종시 대표 축제지만 올해는 더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행사를 추가하고 시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해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시는 앞으로 축제 기간 더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상에 지친 분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침체된 지역상권에는 활기를, 외지 방문객에게는 세종시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명품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종축제는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를 주제로 12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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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 지방도시가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호소 현장을 찾아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세종시가 가진 도시기반시설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여가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세종시는 이미 좋은 정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어느 정책이든 앞서나가는 도시가 사실은 선점할 수밖에 없고 내륙 안에서 정원도시는 마땅히 준비한 도시들이 없기 때문에 세종시의 브랜드 평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비판은 하되 도시가 가야 할 미래에 대해서는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집행부와 지방의회가 깊은 신뢰를 가지고 꼭 해야 할 일을 협력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대전 영시축제가 지방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로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세종시는 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를 통해 새로운 도시 미래를 열겠다고 화답했다.
최민호 시장은 “사실 노무현 정부 때 세종시가 정원도시로 설계됐다”며 “도시 한 가운데에 50만 평의 공원과 호수를 앉혀 도시 설계를 시작한 곳은 세종시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빼어난 공원과 호수가 있지만 문제는 여러 사람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우리가 이 기반시설을 활용해 도시를 알리고 정원산업을 이끌고 수익을 창출하는 기가막힌 기회가 될 수 있는데, 이 소중한 기회를 왜 포기해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 우리의 삶은 물질보다 정신, 치유, 자연에 관한 것이 세계적인 흐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정원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의회든 집행부든 서로 고유 권한이라는 것이 있다”며 “의회가 심의권이 있다고 집행부의 편성권까지 선을 넘는 행위를 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정원박람회와 빛축제는 저의 공약이고 이 공약을 보고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과의 약속”이라며 “시장의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것은 시장을 꺾는 것이 아니라 민심을 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가 1,300억원을 투입해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는 등 정원도시 사업에 전향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세종과 대전이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충청권 전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이장우 시장의 단식 호소 현장 방문에 이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이 연달아 현장을 찾아 최민호 시장을 지지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단식 5일차에 접어든 최민호 시장의 건강을 염려하며 최 시장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대승적으로 시민들이 정원도시박람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따져야 하는 일인데, 지역에서도 이렇게 당리당략으로 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다”며 “최민호 시장님 힘내시고 공주시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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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신건강의 날, 마음검진 받아요
[PEDIEN]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마음검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우울 자가검진을 완료한 참여자 중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위험군은 개별 연락을 통해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개입하는 것은 물론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과 홍보물 내 정보무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미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은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에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마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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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단 활동 개시
[PEDIEN] 세종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잦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운영한다.
감시단은 2인 1조, 총 5개 반 11명으로 운영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와 계도,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들은 5개 각 권역에 배치돼 권역별 특성에 맞는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농촌지역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예방을 위해 새벽과 야간 취약시간 특별점검을 수시로 병행할 예정이다.
위반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의 조치할 계획이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 활동을 통해 공사장과 산업단지, 농촌 불법소각 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시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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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외사교무위원회 샤오샹양 주임위원과 한중 지방정부의 우호증진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이저우성은 세종시와 2016년 7월 우호협력도시로 인연을 맺은 뒤 문화·스마트시티·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며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방문은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지휘부 간 상호 친선 교류로서 연대 강화를 위한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샤오샹양 주임위원을 비롯해 마닝 부주임, 민홍종 상무위원회 부비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들은 최 시장의 시정 2주기를 축하하고 문화교류 등 그간 협력 성과를 나누며 향후 체육, 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 접견 뒤에는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체육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충청권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사회 체육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임채성 시의회 의장,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영현 운영위원장 등과 면담을 통해 시의회와의 우호·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근간”이라며 “구이저우성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하며 우정을 나누고 상생과 공존을 추구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샤오양상 주임위원은 “현대적이지만 곳곳에 자연이 숨 쉬는 도시 면모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한글과 문화가 공존하는 세종시의 매력을 이번 방문을 통해 잘 이해하게 됐다”며 “국가의 중추 역할을 하는 도시로서 갖고 있는 비전이 계획대로 잘 이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에 머무는 동안 한글날 경축행사와 세종축제 등에 참여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등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의 매력을 느끼고 정원도시 세종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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