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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신천 숲, 가로등·CCTV 추가 설치로 시민안전 강화
[PEDIEN] 대구광역시는 연간 6백만명 이상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심하천인 신천에 보행로 야간경관 개선 및 범죄 사각지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로등 900주와 폐쇄회로 22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금년 10월부터 대봉교~상동교 좌안 구간에 느티나무 등 수목 500여 주 식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천여 그루의 수목을 식재해 ‘푸른 신천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도심공원 내 폭행 등 범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신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신천에 기존 가로등 355주는 교체 및 정비하고 좌·우안에 900여 주의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신천둔치의 야간경관도 개선할 계획이며또한 신천 숲 조성과 관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 설치된 CCTV 33대를 내년까지 55대로 늘려 도심의 그늘숲에서 누구나 안심하며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시민들의 여가 공간에 대한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신천 산책길에 가로등과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신천의 야간경관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광역시, 제5기 장애공감 서포터즈 모집
[PEDIEN] 대구광역시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을 넓혀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다양한 개성으로 존중받는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인권공동체를 만들어갈 ‘제5기 대구시 장애공감 서포터즈’를 9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매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시민 서포터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대학생과 일반시민 등 총 50명의 장애공감 서포터즈를 모집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시민주도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포터즈 모집대상은 대구시 거주 시민이나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참여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평소 인권, 사회공헌,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이 활발하고 온라인 콘텐츠 작성 및 동영상 편집 능력을 보유한 경우 우선 선발된다. 선발 결과는 9월 11일 발표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서포터즈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동영상, 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료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하고 활동증명서를 발급하며 연말에는 활동 우수자를 평가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공감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공동체 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제5기 장애공감 서포터즈 활동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마약류 중독 예방 상담약국 운영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중독자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상담약국을 운영한다. 최근 의료용 마약 및 SNS 등을 통해 마약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인해 젊은 층의 마약류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의료용 마약류가 다이어트 약, 공부 잘하는 약 등으로 오·남용되는 사례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약물 및 마약류 중독 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본인이나 가족, 지인의 경우 사회적 시선, 법적 처벌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상담 기관 부족으로 조기에 적절한 상담을 받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마약류 중독 예방 상담약국 운영으로 1차 상담 역할을 수행해 중독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 재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마중약국은 약물 중독 예방 정보 제공 중독성 약물에 대한 전문적인 복약 지도 약물 중독자 조기 발견 후 전문 상담센터 및 치료병원 연계 등 1차 상담을 제공한다.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마중약국은 현재 43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참여약국 12개소를 추가 모집해 55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8월 24일에는 신규 참여약국을 포함한 마중약국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고 매년 1~2차례 상담사례 발표 및 교육을 추가실시 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중약국 운영이 시민들에게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마약류 중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유일 여성정책박람회,‘2023 여성UP엑스포’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인 ‘2023 여성UP엑스포’를 9월 1일 2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23 여성UP엑스포’는 ‘대구굴기, 여성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총 150여 개 기관이 참여, 3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9개 여성가족분야 정책테마관을 중심으로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온가족사랑 대축제, 제3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명사초청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엑스포 전시장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운영되며 기쁨출산, 함께육아, 행복한 청소년, 희망 청년, 양성평등, 일생활균형 등 총 9가지 주제로 구성된 정책테마관에서 생애주기별 정책 홍보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대구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 7월에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 특별홍보관과 수성구와 달서구의 여성친화도시 홍보관 운영 외에도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 양성평등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여성기업 홍보·우수제품 판매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 경제지표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는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74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취·창업 및 구직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여성UP엑스포 주요행사 일정을 살펴보면 1일차인 9월 1일에는,먼저 공식행사로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이 엑스포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올해 여성대상 수상자 및 양성평등 분야 유공기업과 단체에 대한 시상과 내빈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여권통문의 날 :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가 발표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오후 2시부터는 사회심리학 분야 대표학자인 고려대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가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여성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사람만의 특별한 마음, 심리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제3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에서는 지난 6월부터 지역 여성들의 우수창업 아이템을 공모해 선정된 10팀에 대한 시상과 ‘영부인 가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친환경 패션브랜드 ‘할리케이’ 김현정 대표의 생생한 노하우가 담긴 성공창업 특강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스토킹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방안에 대한 ‘여성안전정책 공동학술세미나’와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정치참여 특강’, ‘경력단절 예방·극복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 2일차인 9월 2일에는,엑스코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오전 10시부터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라는 주제로 ‘부모양육 코칭특강’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골든벨 도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온가족사랑 대축제’가 이어진다. 또한, 행복관 등에서는 세대별 직장인들 간의 워라밸 갈등 해소를 위한 ‘워라밸 공감 토크 콘서트’와 일과 삶을 주제로 한 ‘여성행복토론회’, 청년여성이 중심이 된 ‘멘토링 공유회’와 ‘버스킹 공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2023 여성UP엑스포’ 행사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대구시민은 전시장 참관은 물론 특강, 체험 프로그램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 엑스포는 군위군 편입과 대구굴기 원년을 맞아 시민이 직접 체험·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온가족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여성UP엑스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3년 ‘제7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월 25일 오전 10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창업기업, 창업지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제7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행사를 갖는다.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창업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지난 ’17년부터 개최해 올해 7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에임트, ㈜쓰리아이, ㈜아스트로젠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기업 24개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12명을 발굴·시상했다. 올해는 지난 6월 우수 창업기업과 유공자를 추천받아 선정위원회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 4개사, 창업유공 2명을 선정·시상하게 됐으며 우수 창업기업에는 트로피와 대상 10백만원, 최우수·우수 5백만원 등 총 25백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에스티영원은 이차전지 관련 자체 연구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초광폭 고생산성 분리막 제조 장비를 개발한 기업으로 ’21년 설립해 ’22년 수출액이 98억원이며 ’23년 상반기 수출액이 405억원에 달하는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씨티셀즈는 ’18년 창업해 차세대 면역 항암제 개발을 통해 ’21년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과 ’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기업으로 최근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우수상은 이차전지 비파괴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로 현대자동차 장비공급을 수주한 ㈜이너아이와 손쉬운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의 숏폼 영상 자동제작 및 영상 검색 서비스를 개발한 ㈜일만백만이 각각 수상했다. 창업지원 유공자로는 유망 창업기업의 초기 설립부터 멘토링을 통한 투자를 이끌어내 투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금용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지역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정연재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과장이 각각 수상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혁신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그들이 디지털 경제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8월 31일부터 달라지는 대구광역시 코로나19 대응
[PEDIEN] 대구광역시는 8월 31일부터 코로나19가 4급으로 전환되고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관리됨에 따라 시민 안전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한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밝혔다.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되면서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집단 보호와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위기 경보 수준은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 이번 조치의 주요 내용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 현행 유지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 전 선제검사 유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외출·외박 전면 허용 일반의료체계 전환 의료기관 유료 검사체계 전환 치료제·백신 무상 지원 중증 환자 입원 치료비 일부 지원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표본감시 체계 전환 등이다. 정부의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 조정에 따라 대구광역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대응에 나선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은 4급으로 낮아졌지만 위기 단계는 ‘경계’ 상태로 유지됨에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운영해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코로나19 고위험군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16개소는 유행 상황 안정 시까지 지속 운영한다.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어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료가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중증 환자 관리를 위한 상시 지정병상은 지속 운영하고 필요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험군에게 처방되는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 641개소 및 담당약국 180개를 지정·운영하고 해당 기관 정보는 시 홈페이지, 코로나19 대표 누리집, 심평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감염취약시설 관리를 위해 대구광역시 및 구·군 전담대응기구를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집단발생 시 신속 대응할 것이다. 또한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입소자 선제검사 실시 등 감염관리 상황을 9월 초 집중 점검하고 종사자 교육 및 상황별 모의훈련 지원 등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겨울철 대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중 무료 시행될 계획으로 정부 세부계획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시행이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다8월 31일부터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되면서 일일 확진자 신고 집계는 중단된다. 전환 이후에는 유행상황 모니터링과 변이 검사를 위해 지역 내 24개 양성자 감시기관을 지정해 유행 양상을 모니터링한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3년 6개월간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게 됐지만, 여름철 확산세 지속 및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유행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부분이므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 및 중환자 지정 병상 체계 등 고위험 집단·시설 보호를 위한 조치와 지원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히며 “코로나19를 비롯한 인플루엔자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외출 전·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 예절 및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문화 형성과 고위험군 입원·사망 예방을 위한 겨울철 대비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TK신공항, 미주·유럽 직항 가능한 물류여객 복합공항 건설
[PEDIEN] 오는 25일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2.6조 원 항공수요는 여객 1,226만명 및 화물 21.8만 톤 여객·화물 터미널 등 공항시설의 단계적 확장 등을 골자로 ‘대구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8월 14일 기획재정부 기부대양여 심의 통과로 군공항 이전의 사업 타당성이 승인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 민항 사타를 통해 민간공항 이전의 경제성도 확보함으로써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토부 민항 사타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 공항은 부지면적 92만㎡, 터미널·계류장·주차장 등 공항시설 51만㎡ 등의 규모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2.6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비용편익분석 1 이상 도출되어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주로는 중대형 화물기를 포함한 전 기종 항공기의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3,500m로 설정하고 향후 여건 변화에 대비해 여유 부지 300m를 확보하기로 했다. 3,500m 활주로는 현재 국내 취항 중인 모든 여객 및 화물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여객 수요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대구 공항 최대 이용객 467만명 대비 3배 이상 수준인 1,226만명∼1,573만명으로 예측했다. 화물 수요 역시 2019년 대구 공항 화물량 3.5만 톤 대비 5배 이상 증가된 15.2만 톤∼21.8만 톤으로 예측했다. 미래 항공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항시설의 확장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와 대구시의 의견이 반영되어 여객·화물 터미널 등 공항시설 건설은 개항 단계와 확장 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여객터미널의 경우 개항 시 現 대구공항 대비 약 4배 수준인 102,078㎡에서 시작해 확장 후에는 152,078㎡로 다시 약 1.5배 규모가 증가된다. 화물터미널의 경우는 개항 시 現 대구공항 대비 12배 수준인 9,865㎡에서 시작해 확장 후에는 29,865㎡로 다시 약 3배 규모가 증가된다. 또한 인근 확장 가능한 부지 50만㎡ 등을 감안하면 미래 항공 수요 증가 시 공항시설의 추가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중앙고속도로와 직결되는 노선과 의성군에 구축 예정인 물류단지와 연결도로 등 공항 진입도로를 신설한다. 이 2개 사업은 이번 민항 사타에 반영되어 향후 예비타당성 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공항 연계 교통망으로 국지도 68호선과 중앙고속도로 확장, 북구미~군위JC간 고속도로 신설, 신공항 광역철도 등은 도로망 및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 신공항 개항 이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 민간 공항 이전 사업을 전담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이번 민항 사타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에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적정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동시에 착수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국토부 민항 사타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공항시설 및 배치 등이 보다 구체화되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추가 요구사항을 지속 건의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얼마 전 군공항 이전을 위한 기부대양여 심의가 통과됐고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도 완료됨으로써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제반 절차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가 될 신공항 건설 사업을 향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예타 대상사업 선정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예타 대상사업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 주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범안로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수성구 황금동 황금고가교에서 연호동 범안삼거리까지 연장 3.1km 구간에 총 2,798억원을 투입해 왕복 6차로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달구벌대로 및 범안로 주변은 대규모 개발사업, 4차순환선 개통에 따른 통행 차량 급증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교통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 교통량 증가로 인한 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광역시는 2022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했으며올해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23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될 경우 도로 개통 시점에는 달구벌대로 전체교통량의 25%, 범안로 전체교통량의 24% 정도가 신설 도로로 분산돼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량 변화 : 달구벌대로 25%, 범안로 24%아울러 기존 구간 대비 신설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이동 거리가 짧아져 평균 통행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4시간 Al돌보미와 함께 즐거운 생활로 고독사 예방해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8월 23일 SKT,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및 대구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와 협약을 맺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새로운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지난 7월 18일 발표한 ‘대구광역시 고독사 예방시행계획’의 일환으로 고독사의 위험군이 노인층 외 중·장년층까지 다양하게 분포됨에 따라 안부확인 방법도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사업인 ‘24시간 AI돌보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4시간 AI돌보미 지원사업은 외부와 단절되고 집에서 고립생활을 하는 중·장년층의 위험군 가구 내에 설치해, 24시간 AI돌보미와 함께 즐거운 생활을 하게 지원함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와 사회복지관협회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자를 통해 대상자를 지원한다. SKT는 AI기술 제공 및 지원을, 행복커넥트는 ICT케어센터에서 긴급출동 및 안부확인, 치매예방, 정서심리케어 등의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돌봄을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8월부터 대구 전 지역에서 실시하는 고독사 실태조사에서 확인되는 고독사 고위험군 1,000여명을 선정해 먼저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차츰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24시간 AI돌보미 지원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되어 있는 고독사 위험군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다시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의료원장 공개 모집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의료원 원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9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의료원장을 9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구의료원장은 응모한 자 중 임원추천위원회가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추천하면 시장이 임명예정자를 선정하고 대구광역시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시장이 임명한다. 지원자격은 의료원의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전공의 수련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5년 이상 근무 의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경력 보건·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병원경영 등 경영분야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 등이다. 의료원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으로 응모서류는 8월 24일부터 9월 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공개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대구광역시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 공공의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료원은 혁신적인 기능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다”며 “대구의료원이 역량있는 공공병원으로 변화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구축·활용사업 참여기업 모집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구축·활용사업’에 참여할 제조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ABB 기술을 지역 제조 현장에서 실증하고 지역 ABB 기업과 제조기업의 동반성장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BB 기술 실증이 가능한 실 제조공정을 제공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 3개사 정도를 후보군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후보 기업 중에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조 현장 제공기업은 대구테크노파크와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구축과 활용을 공동 기획하게 된다. 본 사업은 글로벌 공장 수준에 부합하는 중견·중소기업형 ABB 팩토리 구축으로 지역기업의 디지털전환에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본사 또는 공장이 대구지역에 소재하며 IT 전담인력을 보유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일정 스마트화 수준을 갖추어야 한다. 후보기업으로 선정되면 먼저 제조기업의 현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내부 시스템 현황을 파악하는 등 ABB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업진단이 선행된다. 그리고 최종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ABB 기술을 활용한 연차별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표준 공장 구축을 위한 지표 개량화, 성과확산 계획 수립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사업안내도 진행될 예정으로 설명회 장소 및 상세 공고내용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제조 현장 실증을 통한 ABB 기술 상용화 및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전환에 성공하는 상징적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9월 동행축제, 대구의 심장 동성로에서 막 오른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 촉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특별행사를 9월 4일 대구의 중심 동성로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소상공인 ‘기 살리기’를 위해 협력한다. 대구광역시 이종화 경제부시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8월 23일 오전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중소·소상공인과 함께 ‘9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온 국민, 힘 모아 기 살리기’ 경제활력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로 봄에 이어 가을, 겨울 총 3차례 진행되며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이달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29일간 열린다. 특히 9월 4일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는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활력 증진에 의미가 있는 상징적인 장소인 동성로에서 개최해 소비훈풍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어서 큰 의의가 있다. 동성로는 1960년대 이후 지역 쇼핑의 중심지이자 대표 상권의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상권이 침체된 상황으로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동성로 부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9월 동행축제 특별행사가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가 함께하는 동성로 특별행사는 9월 4일 동성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상생부스, 동행스트리트, 대구특별존, 체험존으로 운영되며 저녁 7시 30분 메인행사로 소상공인 응원공연, 동행축제 힘모으기 퍼포먼스, 대구 소상공인을 위한 동행 패션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대구광역시에서는 9월 동행축제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 및 추석 명절과 연계한 ‘황금녘’ 동행축제인 만큼, 지역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을 살리는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 플랫폼인 다채몰, 대구광역시 인증브랜드관 쉬메릭,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유통채널 무한상사, 약령시 한방제품 특화몰인 약령몰 등 온라인몰에서 할인쿠폰 지급, 가격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를 통해 치맥페스티벌 참가자에게 택시 및 배달에 사용할 수 있는 1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입점 전통시장 1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천 원 할인쿠폰 지급 행사도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대구기업명품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전시판매장, 대구경북 상생장터, 군위전통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가격할인과 사은품 증정, 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에서는 방문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야시장 바우처 쿠폰 지급과 기획 공연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 치맥페스티벌, 대구 우수시장 상품전시회, 대구웨딩 페스티벌,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9월에 열리는 지역 축제·행사와도 연계해 동행축제 붐 확산 및 소비촉진을 추진한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분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이루어지는 동행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일상 속 치유쉼터, 스마트가든으로 오세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산단 입주기업,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의료시설 등 33개소에 스마트가든 조성을 완료했다. 스마트가든은 다중이용시설 내 유휴공간인 회의실, 휴게실 등에 IOT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자동관수, 생장조절, 조명관리 등 식물의 생육을 관리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또한 미세먼지 흡착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사계절 푸른 정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2020년부터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억원의 예산으로 총 78개소의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올해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공공시설, 의료기관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하고 특히 식물치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까지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등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수행한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상용 정원 연구 개발’ 자료에 의하면 10분간 정원 이용 시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란, 스트레스의 6가지 항목에서 뚜렷한 감소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경대학교 스마트가든 이용 효과성 검증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뇌 혈류량이 2배 이상 감소해 피로가 해소되고 혈압 또한 감소돼 신체적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는 교감신경이 감소하고 부교감신경이 증가해 피로와 우울이 50% 이상 감소하고 의욕 및 활기가 100% 이상 증가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분석됐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실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많은 정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 헌혈왕’박승호 소방장, 헌혈 200회 명예대장
[PEDIEN] 대구달성소방서 구지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박승호 소방장이 지난 17일 200번째 헌혈을 하면서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박승호 소방장은 지난 1999년 고등학생 때 학교에 온 헌혈버스에서 첫 헌혈을 했는데, 후유증도 없고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 계속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는 헌혈에 보람을 느끼고 목표도 생겨 24년간 꾸준히 이어오다 보니 어느덧 200회를 달성했다. 한때 몸이 좋지 않아 2년 정도 헌혈을 못한 적도 있지만 회복된 다음에는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기도 했다. 박 소방장은 헌혈증서 50장을 적십자에 직접 기부하고 나머지 증서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생명을 살리는데 힘을 보탰다. 박 소방장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보탬이 되길 바라는 기쁜 마음으로 헌혈을 하고 있다”며 “헌혈 제한 나이인 65세까지 꾸준히 헌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사회 전반에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