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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정무부지사, 경주마 경매장 방문
김희현 정무부지사, 경주마 경매장 방문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4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을 방문해 국내산 경주마 경매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경매에는 전국에서 마주, 조교사, 말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세마 170두가 상장됐다. 경매를 주관하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국내산 말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1998년부터 경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경주마를 생산하기 위해 우수한 씨수말 도입을 통한 씨암말 교배 및 방역약품 보급 등 농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우수한 씨수말 도입 및 조련시설 확충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현 부지사는 “농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가 및 생산자단체가 우수한 경주마 생산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나아가 제주에서 생산된 경주마가 세계적인 명마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작가 마씀’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작가 마씀’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열리는 ‘제주 작가 마씀’ 전시와 연계해 참여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강연 프로그램은 도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3월 22일 ‘강동언: 제주사람들’, 3월 29일 ‘허민자: 흙, 제주 삶의 지평’, 4월 5일 ‘박성진: 사람, 자연, 제주와의 동행’, 4월 12일 ‘임춘배: 삶을 조각하다’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도립미술관 강당에서 작가가 직접 작품세계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도 받을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직접 판화 제작과정을 경험하고 결과물을 가져가는 판화 체험이다.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도립미술관 강당 입구 체험공간에서 이뤄지며 1회에 가족당 2명으로 제한해 총 여섯 가족을 대상으로 1일 총 2회 운영한다. 강연과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행사’ 메뉴 내 ‘전시연계 교육’에서 ‘교육신청’과 ‘체험신청’을 구분해 원하는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강연이 끝난 후 당일 강연자의 전시 도록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신청은 13일부터 프로그램이 끝나는 4월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미술관 전시와 연계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작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 입증…대통령 표창 수상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근 잇달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다. 제주도가 지난해 11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0개 기관이 참여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기관 표창,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A등급’, 통합방위태세 확립 최우수기관 대통령 기관 표창에 이어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기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훈련에서 제주도는 제주시와 공동 주관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토론 훈련을 바탕으로 조천체육관에서 24개 기관·단체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대응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훈련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의 사전·현장·사후 평가로 실시한 뒤 중앙평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제주도는 유관기관·민간단체 등의 유기적이고 협동적인 대응 태세와 훈련 시 기관장가 직접 참여해 상황판단, 대책점검, 불시 및 돌발 메시지 처리 등 능동적인 현장 지휘가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과 민간단체, 관련 기관 모두 적극 협력한 결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관리 대응 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벤처투자 기회 확대로 지역기업 성장 도모
제주도, 벤처투자 기회 확대로 지역기업 성장 도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등 도내 혁신기업의 발전을 위해 벤처펀드 조성에 나섰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컨퍼런스홀에서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를 초청해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형 미래산업과 제주도의 기업 유치 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에너지 대전환 계획 우주산업 육성 지역 상장기업 육성 등 민선 8기 기업 육성 정책을 공유하고 “제주도가 추진하는 미래산업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제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전략 방안 중 하나가 벤처투자 펀드 조성”이라며 “오늘 설명회가 도내 혁신기업의 기회와 도약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준형 한국벤처투자 펀드운용2팀장이 펀드의 기본개념을 소개하며 규모, 운용구조, 역할 기대효과 등 지역혁신 벤처펀드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준형 팀장은 “국내 벤처투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혁신 벤처 펀드사업 등을 통해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자체의 스타트업 기업 경영 환경 개선과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많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한국모태펀드, 대구시, 광주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60억원을 출자해 3년간 903억원 규모의 모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출자 금액의 2배인 120억원 이상이 향후 제주지역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조성된 모펀드를 기반으로 민간자금의 출자를 받아 자펀드 결성이 완료되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투자가 시작될 예정이며 조성된 펀드는 제주를 비롯한 대구와 광주 지역 소재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내 중소·벤처기업, 물산업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
제주물류 3대축 구축위해 12개 과제 추진… 2668억 투자
제주물류 3대축 구축위해 12개 과제 추진… 2668억 투자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제주물류 지원에 공적기능을 도입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박차를 가하며 물류 분야에 총 2,668억원을 투입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제주도청 제1청사 한라홀에서 제1차 물류정책위원회를 열고 2023년 지역물류시행계획을 심의했다. 도 물류정책위원회는 ‘물류정책기본법’ 제20조에 따라 구성된 법정 심의기구로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해상과 내륙을 연결해야 하는 이중적인 고비용 물류체계의 개선을 위해 기반 구축 등 주요 물류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될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 해운선사 공적기능 도입, 친환경 화물자동차 보급 등 총 12개 과제, 2,668억원 투자 계획이 담긴 지역물류시행계획이 논의됐다. 주요 과제별 세부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물류거점시설 정비 및 구축 664억원 간선 운송체계 구축 188억원 공공 주도형 공동물류사업 및 물류지원 추진 52억원 탄소 없는 섬 기반의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1,744억원 물류부문의 공적기능 강화 및 사회적기업 육성 15억원 물류부문의 안전성 및 공공성 확보 등 5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올해 물류 인프라와 물류 네트워크 구축, 물류체계 효율화 제고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물류체계 지원을 위해 ‘제주물류 3축 체계’를 본격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정부에서 수립할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에 제주권역 신설을 반영해 국가물류기간망에 제주물류가 포함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 연안해운 선사에 공적기능을 도입해 물류비 부담을 줄이는데 집중한다. 내륙물류기지 사용료에 대한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가 차원의 첫 물류인프라 지원사업인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공동물류에 참여하는 이용기업 대상 운송료 지원비를 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내 생활물류서비스법을 개정해 택배 추가배송비 부과기준과 고시 근거를 갖추는 한편 컨테이너 표준화 문제 해결, 지역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주는 지리적 제약으로 해상운송비를 추가로 지불하고 있어 이는 곧 제주 물류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물류 체계 문제에 대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절박한 현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해 도내 기업과 도민이 섬이라고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물류시행계획은 지난 2016년 수립된 제주지역물류기본계획에 제시된 ‘살기 좋은 제주를 위한 친환경 고효율 물류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물류분야 법정 최상위계획인 국가물류기본계획과 연동돼 매년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담아 추진하고 있다. -
문화예술진흥원, 올 하반기 문예회관 공연장 정기대관 예약 접수
문화예술진흥원, 올 하반기 문예회관 공연장 정기대관 예약 접수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올 하반기 공연장 정기대관 예약신청을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이며 대관가능일 및 제출서식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 있는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 대상시설은 도 문예회관 대극장, 소극장이며 사용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신청가능 대상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고 공공질서유지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으며 도민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공연 등이다. 대관 신청을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도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 있는 안내문 중 ‘2023년 하반기 문예회관 정기대관 사전예약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기업 맞춤형 지원 강조
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기업 맞춤형 지원 강조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일 ‘2023년 제주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통합사업설명회’에 참석해 도내 혁신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 설명회는 제주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지역사업평가단, 제주테크노파크 등 도내 13개 혁신기관이 주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도내 기업들은 947억원 규모의 36개 공모사업 지원내용을 숙지하고 기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기업인이 발전이 곧 제주의 발전”이라며 "제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제주도정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민과 함께’ 제주형 15분 도시 구상 본격화
‘도민과 함께’ 제주형 15분 도시 구상 본격화 [PEDIEN] 제주도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원활하게 누릴 수 있도록 ‘15분 도시 제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15분 도시 정책은 모든 지역 간의 평등과 근접성,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 정책의 패러다임을 속도와 성장을 중시하는 ‘시설 중심 도시’에서 사회적 연결이 가능한 ‘사람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제주형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발주한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방향과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관계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15분 도시 제주플랜 워킹그룹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5분 도시는 지역 불균형, 인구 과소·과밀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 주거와 일자리, 복지, 보육, 문화 등 도민 삶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대전환을 일으킬 혁신정책”이며 “더 살기 좋은 제주, 더 머물고 싶은 제주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미래”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용역을 통해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 생활 편의를 높이려는 도정의 의지가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효과가 과학적으로 분석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전 세계 도시들의 15분 도시 도입 배경과 함께 민선8기 제주도정의 15분 도시 조성 관련 주요 계획을 공유했다. 세계 대도시들은 모든 시민이 집에서 도보 또는 자전거를 활용해 가까운 거리에서 대부분의 필요 기능을 충족할 수 있는 15분 도시의 개념을 정립했으며 2020년 7월 15일 C40에서 15분 도시 의제 채택 이후 도입이 본격화됐다. C40 도시 기후 리더십 그룹 : 세계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협의체. 제주도는 모든 지역주민이 15분 내로 필수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제주형 15분 도시 조성’ 사업을 민선 8기 제주도정의 7대 도정목표인 지역균형성장 실현 계획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교육, 의료, 문화, 복지 등 제주지역 생활서비스 시설 분포 및 접근성 현황에 대해 행정시와 읍면동별 평균 보행 접근시간에 대한 분석결과와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대한 주요 추진계획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 간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에 15분 도시 제주 개념 및 비전 15분 도시 제주 생활권 설계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제주형 15분 도시 가이드라인 제시 15분 도시 제주 추진·관리 방안 등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개 지역 시범지구 설정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기본계획 시범지구 실행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도민이 원하는 기초생활서비스 유형 도출 및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의 비전·방향 설정 등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
제주도, 산불방지협의회 개최…유관기관 협력 강화
제주도, 산불방지협의회 개최…유관기관 협력 강화 [PEDIEN]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효과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9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3년 제주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산불방지협의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국방부, 산림청, 기상청, 경찰청 등 5개 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3년동안 코로나19로 산불방지협의회가 약식 개최됐으나 올해는 각 기관이 모두 모여 산불대응체계와 관련해 기관별 협의사항을 논의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공유했다. 기온 상승과 함께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연중·대형화되는 만큼 도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제주지역의 소중한 환경자산인 한라산, 오름 등을 산불로부터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며 “입산자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농산 폐기물 소각, 담뱃불 등 불씨관리 부주의로 산불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전 도민들의 산불 예방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9일 개최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9일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제주형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발주한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방향과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관계부서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15분 도시 제주플랜 워킹그룹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다. 착수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제주연구원에서 과업내용을 설명하고 오영훈 지사의 당부말씀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도시와 농촌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간 중심에서 시간 개념의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15분 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해 ‘15분 도시 제주 도민참여단’, ‘전문가 워킹그룹’ 등과 함께 도민의 의견을 적극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실직자·구직자들이 기대와 희망 갖도록 역할 다해야”
“실직자·구직자들이 기대와 희망 갖도록 역할 다해야”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정책인 상장기업 유치·육성,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여러분의 역할 덕분에 한 분의 여성이라도 더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소중하다”며 여성 일자리 확대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8년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 출발해 2001년부터 여성인력개발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여성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 경력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취업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구직자들과 소통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민이 일하고 싶을 때 일하게 해주는 것이 최상의 복지”며 “더 좋은 일자리를 통해 도민들이 더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카페 음료 창업과정에서 실습교육에 참여했다. 오 지사는 “누구나 처음에는 두렵고 떨리지만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도정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과 더불어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운영현황 및 직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취업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또한 실업급여 수급자 대상 단기취업 특강과 어르신 대상 생태관광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상설채용관에 마련된 인공지능 화상면접을 시연하고 취업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려움에 처한 실직자, 구직자들이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직자의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어떤 관점에서 일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51회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세계여성의날 3.8 걷기대회’가 이날 오후 2시부터 해안도로 일대에서 개최됐으며 제주도 및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
제주들불축제 안전관리대책 점검…제1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건강실은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주들불축제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6일 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제1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난·안전 관련 주요 부서 제주경찰청, 제주해경, 양 행정시 등이 참석했다.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9~12일 펼쳐지는 제주들불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며 특히 11일 오름 불놓기 행사에는 최대 5만명의 관람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1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에서는 들불축제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야간에 개최되는 오름 불놓기에 따른 인파 밀집, 교통 혼잡 및 긴급상황 등에 대한 기관간 안전관리 대책을 역할 분담하고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들불축제 외에도 2023년 재난·안전·소방·교통·해상 등에 대한 기관간 주요 안전관리 대책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을 구했다. 특히 제주도가 역점 추진하는 ‘음주문화개선’, 안전사업지구 시범조성사업 등 안전 관련 사업,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인한 도민 관심을 고려한 지진 관련 내진보강 사업, 다중이용시설 관리 및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수립,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추진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도는 각 기관이 제시한 주요 계획과 의견을 안전관리 대책에 반영하고 수시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안전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제주 대표축제인 들불축제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제주도-국회사무처, 제주포럼 발전 위해 맞손
제주도-국회사무처, 제주포럼 발전 위해 맞손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국회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외연을 더욱 넓히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국회’ 제주포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광재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와 국회사무처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국회와 외국의회 간 협력 플랫폼으로 제주포럼의 기능 강화와 양 기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국회·외국의회 의원 등 국내외 관계자가 함께하는 세션 개최 주요 방한 인사가 참여하는 국회의장 주최 오·만찬 개최 제주포럼 국내외 홍보를 위한 국회 및 외국의회 협력 강화 등이다. 올해 제주포럼에서는 아세안 국가 10개국 의회의 의원 및 국회의원들과 국내외 정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한-아세안 리더스라운드테이블이 발족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제주포럼은 매년 국회와 외국의회 간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와 국회사무처 간 긴밀한 소통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제주포럼에 국회가 활발히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2002년부터 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따라 평화외교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진행해왔고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대한민국 시도 중 가장 왕성하게 활동해왔다”며 “제주포럼의 지속적인 성장과 위상 제고를 위해 국회사무처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8회를 맞는 제주포럼은 제주의 위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포럼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포럼의 성장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정부가 지정한 세계 평화의 섬인 제주도가 아시아의 빛나는 별이 되도록 돕겠다”며 “아세안의 정치·경제 리더들과 함께 제주포럼에 참여해 아세안 리더 포럼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국회는 제주도와 함께 공공외교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한국이 지리적 리스크가 아니라 우위에 있는 나라로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물방울로 치유하는 내면의 상흔
물방울로 치유하는 내면의 상흔 [PEDIEN]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치유의 흔’을 3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초기 엥포르멜 회화인 ‘제사’를 비롯해 소장작품 11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6·25전쟁을 겪은 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행위로서의 물방울 작업을 조명한다. 김창열 화백은 6·25전쟁 시기 소중한 이들을 잃는 참혹함을 겪었고 이들을 위무하는 진혼곡으로서 물방울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의 물방울 진혼곡은 자신을 포함해 전쟁의 고통을 경험한 이들의 내면을 위로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유효한 치유의 방식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감동과 울림을 주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작품을 통해 미술관 관람객들이 삶에 지친 영혼을 치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