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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확보위해 아파트 내 소방차량 유도선 설치
골든타임 확보위해 아파트 내 소방차량 유도선 설치 [PEDIEN] 울산지역 아파트에도 화재·구조·구급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량 출동유도선이 설치된다. 울산소방본부는 9월 19일 울산지역 최초로 중구 복산동 일원 번영로센트리지 아파트 내에 소방차량 출동유도선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소방차량 출동유도선은 아파트 진입로에서 각 동별까지 페인트로 단지 내 도로에 출동로를 표시해 주·야간 소방차량이 해당 동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표시선으로 지난 2019년 광주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설치 결과 출동 소방차량이 아파트 입구에서 현장까지 도착하는데, 평균 16초 단축된 것으로 분석돼 그 효과가 입증됐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도 번영로센트리지를 시작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최대한 빠른 시간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며 “울산소방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파트 내 소방차량 출동유도선 설치도 골든타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출동유도선이 설치되는 번영로센트리지는 중구 복산동 460-75번지 일원에 총 5개 단지 29개 동 2,625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지난 2021년 7월경에 착공해 오는 9월 26일 입주할 예정이다. -
“소아응급환자 심야·휴일 진료 기반 강화 나섰다”
[PEDIEN] 울산시가 소아응급환자 야간시간대 진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병원에 인건비 시비 10억원을 지원해 24시간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하고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결과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진료 인원이 월평균 682명으로 운영 전 474명에 비해 208명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는 내년에도 1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생활권, 의료자원의 분포 등을 고려해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앙병원과 울산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해 응급의료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없었던 울산병원은 9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을 채용해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개시했다. 아울러 동강병원 등 응급실을 운영하는 13개 병원에서도 소아청소년과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소아청소년과 운영 병·의원 264개소를 울산시, 구·군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는 등 심야·휴일 소아응급환자의 진료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아응급환자의 불편없는 진료환경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 수행과 응급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시민 고충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PEDIEN] 울산시는 9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까지 북구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울산시와 소속기관 등의 행정에 대한 불편·부당사항 등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해 상담한다. 또한 생활 속에서 필요한 행정, 건축, 법률, 세무 등에 대한 상담활동도 펼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당일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직접 조사와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30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의 고충을 더 가까이 보고 귀 기울여 시민 불편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며 “이번 현장상담으로 보다 많은 시민 고충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새로 구성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2022년 9월 28일부터 상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로 찾아가는 현장상담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까지 총 137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조사·처리하고 있다. -
울산시, 지방채 1300억원 일시 상환
[PEDIEN] 울산시는 9월 18일 만기 도래하는 지방채 1,300억원을 일시 상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말 현재 울산시 지방채는 총 3,300억원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공무원 증원, 일자리재단, 관광재단 등과 같은 공공기관 신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중 170억원은 지난 2022년, 2023년 상반기 상환됐다. 이번에 만기 도래로 상환하는 지방채 재원은 2023년도 본예산 600억원,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500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여유재원 200억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지방채 상환으로 울산시 채무비율은 지난 2021년 말 기준 18%에서 14%대로 낮아진다. 울산시는 나머지 지방채도 앞으로 단계적으로 갚는 등 채무를 최소화해 미래세대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울산시 재정 건전화 추진방안 중 하나인 미래세대 부담경감을 위한 건전재정 운영 방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채무상환으로 시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2023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
[PEDIEN] 울산시는 ‘2023년 울산시 규제혁신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규제혁신 우수사례’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추진된 규제혁신 사례 19건 중 심사단의 서면심사를 거쳐 6건이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이다. 최우수는 울산시 공약추진단의 ‘34년 만의 신공장 최단기간 허가 및 추가 투자유치’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례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과정에서 기존 공장 내 재건축임에도 사실상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수준의 각종 영향평가 수행 및 설계 등에 최소 2~3년의 시간이 필요해 투자기업의 투자계획 및 목표달성에 차질이 예상됐다. 이에 울산시는 현대차지원팀을 신설하고 전담 공무원을 현대차에 파견해 상시 행정지원을 제공해 부지조성부터 착공까지 소요되는 사업 기간을 2년 이상 단축했다. 울산시는 이같은 과감한 행정지원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수 2건은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주차대책’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연구 개발 용지 내 도시형공장 설치 허용’이다. ‘투자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주차대책’ 사례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주차공간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주차가 만연하고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까지 본격 추진할 경우 주차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종합적인 주차대책을 수립해 4,000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설치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신규공장 투자 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한 사례다. 또 다른 우수사례인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연구 개발 용지 내 도시형공장 설치 허용’ 사례는 해당 산업단지는 연구개발 업종만 입주할 수 있고 시제품 생산을 위해 별도의 공장이 필요해 추가 생산시설 확보에 따른 경제적 손실 및 연구성과 유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 개발 용지 내 산학융합지구에 도시형공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사례다. 장려 3건은 북구의 ‘스마트한 통학길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빨간불을 초록불로’ 중구의 ‘방음벽 설치 위치 조정을 통한 입주민과 보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기반시설 조성’ 울산시의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시행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주택공급 안정화 도모’이다. ‘스마트한 통학길 조성’ 사례는 북구 상안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이 비정형 사거리 도로 구조로 차량우회 시 사각지대가 발생해 2022년 한 해에만 4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역사회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횡단보도 보행자 구역 확장, 고원식 과속방지턱 등 개선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무사고를 유지하고 있는 사례다. 중구의 ‘방음벽 설치 위치 조정을 통한 입주민과 보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기반시설 조성’ 사례는 관행적으로 아파트 경계부로 결정되었던 방음벽 위치를 조합과 인·허가청간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도로와 보도사이의 위치에 방음벽 설치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설치 사업비 절감 및 미관증진 등 입주민과 보행자 모두가 만족하는 기반시설 조성 사례다. 끝으로 울산시의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시행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주택공급 안정화 도모’ 사례는 본따르기 사례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시 각종 위원회 개별 심의로 절차를 이행하는데 10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어 인·허가 지연, 사업성 악화 및 주택 분양가 상승 요인 작용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해 도시·건축·경관·교통 분야 통합 운영해 심의기간을 종전 10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 사례다. 선정된 사례 6건에 대해 시상금으로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규제개선 성과를 낸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지원 등 성과창출 사례 공유로 규제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생명 기업 유치 활동’전개
[PEDIEN] 울산시는 9월 18일 오후 1시 서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신약개발협의회 – 초격차기업 기술교류회’에 참가해 ‘생명기업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와 안전성평가연구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날 기술교류회에는 인공지능신약개발협의회, 초격차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교류회에서 ‘울산 유전체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데이터팜’의 장비와 체제 기반 현황, 활용방법 시연을 통해 울산시 ‘유전체 생명산업’의 강점을 중점 홍보한다. 또한 홍보 책자를 통해 울산시 기업 투자환경과 투자 지원정책도 함께 소개해 울산시에 투자의향을 가진 기업과의 연결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바이오데이터팜 장비 활용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체 수요를 파악한 후 희망 기업들과 향후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술력을 가진 생명강소기업의 창업-성장-사업화 전주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생명기업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데이터팜’은 만명유전체계획를 통해 확보한 양질의 생명 빅데이터와 유전체 분석 장비 기반을 갖추고 관련 기업들에게 다양한 생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울산시,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PEDIEN] 울산시는 9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시, 구·군 체납업무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상반기 정리실적과 주요 징수활동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추진방향과 중점 추진사항, 울산시와 구·군의 우수사례와 신규시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올해 누적된 물가부담과 고금리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어려운 징수여건에도 불구하고 7월까지 체납액 정리 추진 결과, 지방세는 193억원, 세외수입은 178억원을 각각 정리했다. 지방세는 올해 정리목표액의 59.2%, 세외수입은 정리목표액의 75.4%를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와 구·군의 상반기 체납액 정리 주요 실적을 보면,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2월에 개최했고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4월~6월 운영했다. 고액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로 명단공개 1차 심의 241명, 출국금지 2명, 관허사업제한 84건 등 380건 실시해 6억원을 징수했다. 체납처분으로 체납자 명의 공제조합 출자증권 압류, 은행·증권·보험사 등 전국 92개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자산 조사를 통한 은닉재산, 부동산,자동차 압류 등 3만 7,000건 실시해 121억원을, 압류재산 229건을 공매처분해 5억원을 각각 징수했다. 자동차세와 차량과태료 체납액 정리를 위해 시, 구·군 ‘합동영치’와 ‘상설영치반’을 운영한 결과,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3,596건 실시해 13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올해 신설해 본격 운영 중인 ‘시 특별기동징수팀’은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은닉재산 추적 조사, 가택수색 등을 통해 13억원을 징수했고 ‘시 세외수입 징수전담팀’은 고액체납자 실태조사와 체납처분 등을 통해 2억원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울산시는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으로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실시, ‘특정금융거래정보’ 등을 활용한 은닉재산 추적과 현년도 발생 고액체납자에 대한 신속한 채권 확보에 나선다. 또한, 신규시책으로 ‘공제회 공제급여금’ 압류, ‘외국인체납자 전용보험’ 압류를 각각 추진한다. 자동차세와 차량과태료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공영주차장 ‘지갑없는 주차장 구축사업’과 연계한 체납차량 영치체계 구축을 8월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서고 있다. 평소 하던 체납차 단속에서 한발 더 나아가 7월부터 8월까지 대포차로 의심되는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치고 9월부터 11월까지 ‘도로위의 무법자’ 대포차 등 고질체납차량 집중단속에 나선다. 다만 일시적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납부이행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처분 유예,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등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생계유지 곤란자와 복지 위기 가구는 복지부서에 연계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과 조세정의를 위해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는 엄격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하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세심한 징수활동으로 회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18일 지방시대 울산 이상 선포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9월 18일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지방시대 울산 이상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학, 혁신도시 이전기관, 기업·금융·언론·방송·문화·예술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선포식은 축하공연, 지방시대 출범 영상 시청,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 지방시대 울산 선언문 낭독 및 전달, 울산시 지방시대 이상과 전략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울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따라 구성·운영된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20명으로 위원들은 대학, 연구기관,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에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구성됐다. 한편 지방시대 울산 선언문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역량 결집,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문화광광도시 및 탄소중립 친환경도시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세계적인 대학 교육 기반 구축과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선포하는 울산광역시 지방시대 이상과 전략은 울산시 이상, 4대 목표, 5대 추진전략으로 구성된다. 울산광역시의 이상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로 선정됐다. 4대 목표는 울산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 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 일자리가 넘치는 공간 조성 및 산업 육성 누구나 즐기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다. 5대 추진전략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복한 생활자치 기반 마련 지역 맞춤형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교육체계 구축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시민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교통·물류 기반 확충 지역 맞춤형 의료·보건·복지서비스 강화와 환경·생태자원 보전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화의 역군임을 자처해온 우리 울산이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울산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
“즐기면서 배우는 안전체험 한마당”
[PEDIEN] 울산시는 9월 16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어린이교통안전공원에서 ‘2023년 제21회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하며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둔 100가족 400여명이 참석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안전 생활수칙을 배울 수 있는 12가지의 체험공간을 운영해 승강기 사고를 대비한 안전교육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가상현실을 이용한 산업안전교육 선박 안전체험 이동형 소방차량 체험과 같은 재난재해 유형별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안전한 가스 사용법 자전거 보호 장구 사용과 수신호 방법 운전자 체험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법 응급상황 시 유용한 심폐소생술 상대방의 공격을 제어하는 호신술과 같은 생활밀착형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어린이 성장호르몬 검사를 할 수 있는 무료건강 검진과 안전 글짓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평소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배운 생활습관으로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며 “이처럼 온 가족이 즐기며 배우는 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안전생활을 습관화하고 일상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근 5년 평균 대비 ‘4배 이상’확보
[PEDIEN] 울산시는 ‘2024년 재해예방사업’등과 관련해 총 3건의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신규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8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을 보면, 서생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무동 재해위험개선사업 점골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등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울산시 재해예방사업 평균 사업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앞서 울산시는 서생지구와 무동지구를 올해 3월 ‘2024년 재해예방 신규 사업’으로 점골지구를 ‘2024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사업’으로 각각 행정안전부로 신청했었다. 이 가운데 서생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 범람으로 지난 10년간 6번이나 침수된 지역이고 무동지구는 태화강 수위 상승에 따른 배수 불량으로 침수가 빈번히 발생해 지역주민의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생활 안전위험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사업 시행은 울주군이 2024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8년, 2027년 2027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재해예방 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노력한 결과, 예년에 비해 평균 4배나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근본적이고 항구적 방재대책과 종합적인 정비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울산시,‘울산지속가능발전 포럼’개최
[PEDIEN] 울산시는 9월 15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관계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울산생태관광 현황과 활성화’를 주제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울산연구원 손수민 연구위원이 ‘울산 생태관광 현황과 지속가능성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신만균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을 좌장으로 조성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전문위원, 임경환 어반리즘하우스 대표, 김정태 산에들에생태연구소 이사장, 이정학 전 울산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생태 가치가 높은 자원을 많이 보유한 만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최선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3년 공직자 청렴 역량 강화 교육’실시
[PEDIEN] 울산시는 9월 1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직자 청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장 등을 역임한 이영택 충남교육청감사관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령과 주요 유형 사례 등이다. 울산시는 청렴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난 5월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지도자 역량교육을 5급 팀장급까지 확대해 대면으로 실시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시 청렴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부패취약분야 부서의 청렴정책 공유와 제도개선 추진을 위한 청렴상담,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 청렴다짐 메시지 참여 잇기, 부정청탁 사례를 퀴즈로 풀어내는 청렴퀴즈, 청렴주의보 발령 등의 청렴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
울산시, 3디프린팅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9월 15일 오후 2시 남구 테크노산단에 위치한 3디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3디프린팅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3디프린팅 기업인 메탈쓰리디, ㈜케이랩스, ㈜라오닉스, ㈜쓰리디솔루션 4개 회사와,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3디프린팅융합기술협회 등 관계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3디프린팅 우수성과 공유와 건의사항 청취 및 울산의 3디프린팅 산업 및 기업의 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우수성과 공유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 3디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향후계획’을 발표한다. 또 ㈜케이랩스에서 최근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메탈 바인더젯 3디프린터 개발’과 ‘가스터빈엔진 연료공급장치부품 양산공정 기술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지는 3디프린팅 산업 발전 토론에서는 3디프린팅 지원사업, 인력 수급 문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한다. 이채권 미래전략본부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협의하고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3디프린팅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이후, 테크노산단에 3디프린팅 관련 혁신기관, 대학 및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3디프린팅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적극 육성하고 있다. 특히 테크노산단 일원이 지난 8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울산 3디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
“향후 10년 이후에도 울산에 정주 의향 있다”
[PEDIEN] 울산시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 및 생활실태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청년, 교육, 노동 등 9개 부문 131개 문항에 대해 관내 191개 조사구 3,820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4월 14부터 4월 27일까지 10일간 울산시민의 생활수준과 의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각종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울산시 누리집에 공표한다. 시민의 울산시 평균 거주기간은 29.2년으로 조사됐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민이 32.8년으로 가장 길고 남구민과 북구민은 각 28.1년과 26.8년으로 거주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에도 울산 거주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62.2%가 긍정응답을 했으며 이는 지난 2021년 비해 6.2%p 상승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10대’ 28.9%, ‘20대’ 44.7%, ‘30대’ 59.6%, ‘40대’ 62.7% ‘50대’ 64.5%, ‘60대’ 72.6%, ‘70세’ 이상 83.5%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긍정응답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동구, 북구는 울주군, 남구, 중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응답 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주거공간 공공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공원·녹지시설’의 만족 비율이 40.1%로 다른 공공시설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울산대공원이 있는 남구가 49.5%, 태화강국가정원이 소재한 중구가 41.0%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동구 38.1%, 울주군 35.4%, 북구 31.6% 순으로 조사되어 거주지역에 따른 만족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28.5%에 불과해 가장 낮은 만족도로 나타났다. 또한 남구민의 문화·체육시설 ‘만족’ 응답이 35.9%인데 반해 북구민의 ‘만족’ 응답은 21.2%에 불과해 거주지역별로 만족도의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 대비 시내/마을버스 ‘만족’ 응답 비율은 4.5%p 감소한 28.5%였고 택시 ‘만족’ 응답 비율은 6.5%p 감소한 25.3%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21년 말 운행을 시작한 동해선 광역전철 이용자의 ‘불만족’ 응답이 시내/마을버스, 택시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이유는 ‘역까지의 먼거리’, ‘긴 배차간격’, ‘운행정보 서비스 부족’ 등의 순이었다. 북구 거주민의 동해선 광역전철 ‘불만족’은 5개 구·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의 취업 희망 직장으로는 ‘대기업’ 35.3%, ‘공기업’ 24.9%, ‘자영업’ 15.8% 등의 순으로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으나 ‘중소기업’은 2.5%에 그쳤다. 특히 지난 2021년에 비해 ‘대기업’의 응답 비율은 12.3%p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19.3%p 매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성별에서도 남성은 여성에 비해 ‘대기업’의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앞의 선호하는 직장을 선택한 이유로 ’임금과 수입‘이 33.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고용의 안정성‘ 26.5%, ‘근무환경’ 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응답한 ‘임금과 수입’에서 남성의 응답 비율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청년의 향후 취·창업 희망 지역은 ‘울산 내’ 46.9%, ‘울산 외’ 15.8%, ‘어디든 상관없음’ 21.8%, ‘잘 모르겠음’ 15.5%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울산 외’로 응답한 20대 이하는 21.2%로 30대 10.6%보다 두 배 높게 응답했다. ‘울산 내’ 지역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현재 거주지 근처에서 일하고 싶어서’가 6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산 외’ 지역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58.0%는 ‘수도권’을 응답했으며 울산 외 지역 취·창업 선택 이유는 ‘타지역의 조건이 더 좋아서’ 47.4%로 응답했다. 울산 외 지역 취·창업 희망 이유 응답 중 ‘울산에서 생활하는 것이 싫어서’의 응답은 2021년 대비 7.1%p 감소했으며 ’타지역의 조건이 더 좋아서‘의 응답은 10%p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청년의 한 달 생활비는 ‘50~100만원 미만’ 구간이 32.2%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금액은 82.2만원으로 집계됐다. 울산 청년의 27.4%는 부모 및 친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청년은 46.4%가 생활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평균 20.3만원의 생활비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청년은 9.1%만이 소액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이하 청년의 경우, 학업 및 취업준비 등의 이유로 경제적으로 자립을 하지 못한 비율이 30대에 비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울산시는 학업 및 취업 준비 기간 청년인턴,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중·단기 일자리 제공 등 청년들의 생활안정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는 ‘공공 또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청년 전용 전·월세 지원’이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사회적 주택 공급’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20대 이하는 ‘청년 전용 전월세 지원’에, 30대는 ‘공공 또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응답해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참고해 연령대별 필요한 주거 지원을 검토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의 공공주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 공공주택 보급률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다의 응답 비율은 17.8%이며 ‘이주 시기’의 평균은 4.8년으로 나타났다. 이주 시기로는 ‘1~2년 이내’가 2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연령이 낮을수록 이주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주 지역으로는 ‘울산 외’ 78.6%, ‘울산 내’ 21.4%로 응답했고 특히 10대와 20대는 ‘울산 외’의 응답 비율이 30대 이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울산 외 희망 이주 지역으로는 ‘수도권’이 3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이하는 ‘수도권’, 60대 이상은 ‘경북’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주 이유로는 ‘구직, 취업, 직장 또는 사업장의 이전’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문화, 여가 및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해서’ , ‘원하는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기반이 부족해서’, ‘가족·친척·친구 등 지인이 없어서’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는 ‘원하는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기반이 부족해서’, 20대는 ‘구직, 취업, 직장 또는 사업장의 이전’, 30대는 ‘문화, 여가 및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해서’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70대를 제외하면 연령이 높을수록 ‘가족·친척·친구 등 지인이 없어서’의 응답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22년에는 이민 의향에 긍정 응답을 한 시민은 7.5%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외국에 가서 살고 싶은 생각이 있다’가 3%p 소폭 증가해 10.5%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이민 의향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기혼보다 미혼인 경우 이민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희망 국가로는 호주/뉴질랜드가 가장 높았고 이민 희망 이유로는 ‘삶의 여유를 느끼기 위해서 자녀교육 , 문화 및 생활편의 시설이 발전돼 있어서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9월 6일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사회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해, 조사 결과와 관련된 부서장들과 조사 내용의 정책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남교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 결과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깊고 폭넓게 들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며 “재정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조사 결과를 잘 해석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