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 천년사찰서 마음 치유하세요
남도 천년사찰서 마음 치유하세요 [PEDIEN] 전라남도는 쉼, 명상, 걷기 등 사찰 치유관광 일환으로 추진한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 공모에 영광 불갑사, 장성 백양사, 해남 대흥사, 무안 봉불사, 화순 쌍봉사 등 전남 5개 사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은 전남지역에 있는 천년 고찰을 활용해 전남의 ‘ 쉼·치유’ 이미지와 부합하는 차별화된 명상관광을 추진하며 휴식이 필요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찰별로 영광 불갑사는 ‘심호흡 명상’, ‘걷기 명상’, 하루를 되돌아보는 ‘감사명상’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상사화축제와 연계해 9월께 진행 한다. 무안 봉불사는 6~10월 걷기 명상 대회, 청소년 명상캠프, 사별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사찰 내 명상 심리셈터 ‘ 쉼’과 연계해 진행한다. 체류형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하는 ‘ 쉼’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명상관광의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성 백양사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수행과 선명상 프로그램, 가족형 1박2일 템플스테이 등을 6~11월 진행한다. 해남 대흥사는 다도 행사와 연계한 명상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식·물레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할 수 있다. 9~11월 기간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한 해남 시티투어버스 테마상품과 연계해 진행한다. 화순 쌍봉사는 ‘쌍봉사, 꽃과 차, 길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꽃 명상·차담 프로그램, 쌍산의소 걷기 프로그램 등을 9~12월 진행한다. 이밖에도 전남도는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관광재단과 협업해 사찰별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 천년사찰의 명상관광을 통해 전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 쉼과 치유’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광주시-전북도-제주도, 분산에너지 시스템 R&D 착수
전남도-광주시-전북도-제주도, 분산에너지 시스템 R&D 착수 [PEDIEN] 전라남도는 광주, 전북, 제주와 함께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기반의 전력 계통 안정화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시스템 실증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메가시티첨단육성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지역 간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에너지 분야 협력과제를 실현하는 구체적 실행사업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의 급속한 확대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지만, 전력 계통의 불안정성 증가 및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가 심화되고 기존 전력망 구조의 전압 및 주파수 안정성 확보 문제에 따른 출력제한 및 전력손실이 증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초광역 협력사업은 ‘분산 에너지 기반 전력 계통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전남 주도의 분산 에너지관리시스템, 전북 주도의 초 단주기 ESS, 광주 주도의 단주기 ESS, 제주 주도의 섹터 커플링 등 핵심 기술을 통합한다. 지역 분산 자원의 효율적 통합 운영과 계통 안정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지역 특화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대응과 탄소중립/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지역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남, 광주, 전북, 제주지역 에너지 분야 산학연 혁신기관과 기술 특화기업이 폭넓게 참여함으로써 지역 간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을 넘어 메가시티 차원의 에너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지역 간 전력자원의 공유 및 계통 안정화 협력 모델을 실현함으로써 분산 에너지 활성화 정책이 초광역 단위로 구현되는 전국 확산형 선도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메가시티 협력사업 선정을 통해 호남과 제주가 분산 에너지 분야 혁신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해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대미 관세정책 대응 농수산식품 세일즈외교 나서
전남도, 대미 관세정책 대응 농수산식품 세일즈외교 나서 [PEDIEN] 전라남도가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 북미 최대 한인마트 H마트와 손잡고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K푸드의 본고장 자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전남도는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H마트 둘루스점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심상봉 H마트 전무,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채상현 전남식품수출협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와 현지 소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마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 12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북미 최대 글로벌 슈퍼마켓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조지아주 H마트 둘루스점을 중심으로 4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자차, 김, 홍어, 표고버섯, 한과, 식혜, 나물류 등 기존 전남 대표 인기 품목부터 굴비, 동전육수, 된장국·청국장·비빔밥 밀키트 등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까지 전남에서 생산한 다채로운 품목 80여 종이 현지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전남의 2024년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33.8% 성장했다. 2025년 2월 현재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6% 성장하며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인기 품목은 김, 과일음료, 배, 유자차, 전통장류다.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 장벽으로 식품 수출업체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전남도는 관세 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미국 조지아주 4개 H마트에서 5월 1일까지 진행되며 9월께 미 전역 H마트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
전남도,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작업 박차
전남도,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작업 박차 [PEDIEN] 전라남도는 여수 거문도 해역 수심 83m에 침몰한 제22서경호의 실종자 1명을 사고 67일만에 선체 조타실에서 발견하고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 실종자는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으로 확인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께 잠수사가 입수해 11시42분 조타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해 인양했다. 현장에 대기 중인 여수해경 경비함정의 협조를 받아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한 후 오후 4시20분 여수전남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했으며 시신은 조만간 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실종자 가족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수중공사 전문업체인 ㈜마루오션과 실종자 수색 계약을 하고 지난 3월 23일부터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실종자 발견을 계기로 수색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남도의 계약조건으로 수색 기간 최소 5회 이상의 선내수색을 요구하고 있어, 수색이 끝나는 4월 27일까지 5회 이상의 수색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색 기간은 자동적으로 연장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사고해역은 여수항에서 70km 이상 떨어진 먼바다로 거센 바람이 자주 불고 침몰 선박을 감싸고 있는 그물이 수색작업을 방해하고 있으나 그동안 선체 진입 경로 확보, 선내 유도라인 설치 등 충분한 사전작업을 진행한 만큼 선원실 등 추가 수색이 수일 내 이뤄져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에 실종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울진군,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PEDIEN] 울진군은 지난 4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수소산업도시’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울진군이 원자력 기반 수소산업을 선도하며‘K-에너지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중요한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6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조성 중인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약 46만 평 규모로 총 3,8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GS건설, 롯데케미칼, 삼성E&A, 효성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울진군은 향후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해 총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될 예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전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원자력 기반 수소생산’ 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있다. 원자력수소는 원자력 발전 전력을 활용해 생산되며 탄소 배출이 없고 경제성과 안전성까지 겸비한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은 이러한 원자력수소를 중심으로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가 수소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약 17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만 8천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국가 에너지 전략의 핵심축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대안”이라며“앞으로도 울진군은 ‘대한민국 수소산업도시’ 이자 ‘K-에너지 리더’로서 혁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통영시 “아빠랑 키즈 카페 놀러가자” 통영 아빠단 모집
통영시 “아빠랑 키즈 카페 놀러가자” 통영 아빠단 모집 [PEDIEN] 통영시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경남형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인 ‘통영 아빠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빠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가족의 긍정적 가치 인식 제고를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자 기획됐으며 통영시에 거주하며 3~7세의 자녀를 양육 중인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통영 아빠단’과 동시에 ‘경남 400인의 아빠단’ 으로 활동하게 되며 △육아멘토링 △지역문화 체험 △온라인 미션 수행 등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울진군, AI 기반으로 직원 업무 효율화 나선다
[PEDIEN] 울진군은 직원들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행정지원 체계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울진군 공직사회 전반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 자동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AI 플랫폼 소개 및 GPTS 챗봇 배포’ 가 주요 내용이다. 첫 단계로 울진군은 다양한 AI 플랫폼 소개를 통해 직원들이 디지털 채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이어 울진군이 자체 개발한 ‘보도자료 작성 특화 GPT 챗봇’을 배포해, 공무원들이 보도자료 초안 작성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울진군은 이번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 기반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반복성 높은 행정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주민 밀착형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접목해 울진군 공직사회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새롭게 변화된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인 편의성 높인다
새롭게 변화된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인 편의성 높인다 [PEDIEN] 고성군은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농기계 임대시스템 개선, 임대사업 운영 조례 개정, 현장 맞춤형 자체배송, 농번기 임대사업소 탄력적 운영 등 새롭게 변화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에게 다양한 농기계를 임대해 고가 장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용법 교육과 기술지원을 통해 농기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생활화하고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과 농번기 적기 영농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농번기 임대 수요 증가로 접수·결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장비 운영을 위해 고성군은 스마트대여 시스템을 구축했다. 임대시스템 개선으로 기존의 복잡한 임대 절차인 접수와 결제방식을 간편결제로 변경해 농업인의 임대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 또한, 농업인이 직접 예약·결제할 수 있는 무인결제기기와 모바일앱을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재고 확인 및 간편 예약기능을 추가해 농번기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농번기 임대수요가 급증하는 트랙터, 굴착기, 이앙기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실시간 위치를 전송함으로써 전복사고 위험 감지 알림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임대농기계 영업행위를 근절하는 등 스마트대여 시스템 구축으로 임대농기계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일부 개정 농업인 편의 증진과 농기계 임대서비스 향상을 위해‘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제2조 5항’의 일부를 개정했다. 주요내용은 △임대농기계 사용자 범위를 가족까지 확대해 주말을 이용한 농번기 일손돕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회원가입 조건을 기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에서 농업경영체등록 또는 농지대장을 제출해도 가입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이로 인해 농지면적이 적은 소농인, 귀농귀촌인들도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수있게 됐다. 또한, △임대 기간을 조정해 현행 최소 1일 단위에서 반일 단위가 추가되어 사용 기간의 범위도 확대 됐으며 △임대농기계 배송비를 왕복 3∼4만원에서 왕복 2만원으로 인하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22. 7. 1. 실시한 전기종 택배서비스용역방식에서 현장 맞춤형 자체배송으로 올해 운영방식을 바꿨다. 현장 맞춤 자체배송은 기존 택배서비스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안전전문관이 농작업 현장에 직접 농기계를 배송하고 현장 여건에 맞춰 조작 방법을 교육하고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농기계 상하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작에 미숙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작업 능력을 높이며 높은 만족도로 인해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임대농기계 사전 예약 시 자체배송 여부를 선택하고 임대사업소 방문 후 임대료와 배송비를 결제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이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로 전환되는 것은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평일과 토요일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조기 출근제를 실시해 농업인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고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고성읍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와 서부권역, 북부권역에 분소 등 3개소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트랙터 등 63종 776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개선은 농업인들의 실제 불편을 반영한 실질적 변화”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 화순 봄꽃 축제, 18일 개장식으로 화려한 시작
2025 화순 봄꽃 축제, 18일 개장식으로 화려한 시작 [PEDIEN] 화순군이 주최하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가 오는 18일 화순읍 남산공원 입구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번 개장식은 봄꽃 가득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 오전 10시 40분부터 진행된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역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봄꽃 게이트에서 제막 세레모니가 펼쳐져 축제의 개막을 화려하게 알린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화순 남산공원 및 꽃강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노란 물결을 이루는 유채꽃 단지와 형형색색의 봄꽃 전시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 가 함께하는 ‘핑크퐁 팝업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과자집 만들기 체험, 목공예 만들기 체험 등 체험 부스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 외에도 올블랙 아이스크림, 핑매바위 고인돌 빵, 들순이 국화빵, 복숭아빵 등 화순 시그니처 디저트와 핑거푸드 단품음식,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거리예술 퍼포먼스와 야간 경관 조명 속에서 펼쳐지는 봄밤 콘서트는 축제의 감성을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화순군,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 모집
[PEDIEN] 화순군은 17일 일하는 청년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화순군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씩 36개월간 적립하면, 본인 적립액과 같은 금액을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적립해 만기 시 총적립금 720만원과 이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32명이며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근로 경력자, 최근 6개월 이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단 국가 또는 지자체의 자산 형성 관련 유사 사업 참여자 및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화순군청 누리집을 참고해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이 일하는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형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화순군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청년정책 발굴 및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밀양시, 지속가능한 교통안전정책으로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열어가다
밀양시, 지속가능한 교통안전정책으로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열어가다 [PEDIEN] 경남 밀양시에서는 시민의 안전에 시정의 중요한 가치를 두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제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령운전자 운전 면허 자진 반납,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정비, 각종 교통안전 캠페인 등 안전하고 편안한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통해 교통안전 도시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 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6년째 실시 중이며 2023년까지는 1인당 10만원을 지원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20만원으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고령인구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고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 경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자 수는 400명이었으며 올해는 35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르신운전중’표지 배부는 고령운전자가 운전 중임을 다른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해 주의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에 부착하는 표지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표지를 받으려면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밀양경찰서를 방문하면 된다. 보행신호 보조장치란 보행자의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설치하는 장치다. 고령자와 장애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바닥에 LED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가 신호를 놓치는 상황을 줄이고 운전자가 보행자를 더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돕는 보행신호 음성 안내 보조장치도 보행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해 매년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는 삼문동 내 2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차량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교통사고 위험지수, 보행 조건, 도로 및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교통안전 유관 기관과 협의를 거친 후 교통사고 다발 구간이나 인명사고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한다. 올해는 산외면 금천리와 가곡동 2개소에 추가 설치 예정이다. 발광형 교통표지판은 기존의 표지판에 비해 가시성이 뛰어나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운전자가 빠르게 인지 가능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설치하며 올해는 11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경찰서 및 교통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매년 교통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민관이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과 PM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통해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운전자들의 의식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이 외에도 대중교통 확충·지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 등 교통 운영 시스템을 비롯한 공영주차장 조성, 승강장 설치 및 유지보수,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교통 관련 정책들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시의 교통사고율이 0%에 도달할 때까지 더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 기관·단체와 협력해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밀양시,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밀양시,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PEDIEN]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3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고를 시작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 3차례의 심사 후 밀양을 포함한 18곳이 최종 선정됐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생활권의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고 인구감소, 청년 문제, 원도심 침체 등 지역문제를 해결해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밀양에서 선정된 이번 사업은 밀양대학교 통합·이전으로 급속히 침체되고 있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국보 영남루, 전통시장 등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고 새로운 문화생활 및 창업 실험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부터는 밀양소통협력센터와 협력해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밀양대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거점 공간 조성, 해천 일대의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해천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작년에 운영한 ‘해천스토어’ 와 이어지는 ‘느린물결마켓’도 개최해 밀양만의 멋과 매력을 살리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로컬브랜딩 공모사업 선정은 밀양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며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공간 조성을 통해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개최
[PEDIEN] 영광군은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 광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하며 건강도 챙기고 치매에 대한 공감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 이날 행사에는 걷기 캠페인과 더불어 건강 홍보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체험관은 △감염병예방관 △만성질환예방관 △건강증진관 △정신건강관 △치매예방관 등 총 5개 부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건강 정보와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으로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치매는 혼자가 아닌, 함께 극복해야 할 질환”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치매예방 실천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산림 경관 정비 사업 실시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산림 경관 정비 사업 실시 [PEDIEN] 영광군은 2025년 4월부터 서남해안 복원숲의 지속적인 관리와 백수해안도로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환경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남해안 복원숲 사업은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복원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영광군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에 사업비 4억을 들여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일대에 돌계단을 쌓고 모감주를 비롯한 각종 초화류를 식재했다. 이번 유지 관리 작업은 나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유해 식물 제거 및 토양 개선 작업 등을 포함해 생태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2025년 주요업무 계획인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정비사업은 방문객들이 조망하는 해안 산림경관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자연미를 함양하고 자생수종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 지역의 환경적 가치를 보호하고 향후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