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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여름휴가철 해외여행객 대상 홍역 예방접종 당부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65명으로 이 중 70.8%는 해외 감염 후 입국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정과 의료기관 등에서 추가로 19명의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홍역은 기침·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콧물, 기침, 결막염,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 등이며 면역이 불충분할 경우 환자와 접촉 시 90%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MMR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전북은 2020년 이후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이후 해외 교류 증가와 일부 국가 홍역 발생 증가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여행 계획과 함께 홍역 예방접종 2회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미접종이거나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경우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2회 접종이 필요하다. 특히 생후 1세 미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취약한 만큼 홍역 유행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출국 2주 전 조기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의 개인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 후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 시에는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과 여행 중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도내 홍역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공중보건장학생 대상 '2025 공감캠프' 개최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공중보건장학생들을 위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감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감캠프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오전에는 ‘공공보건의료와 지방의료원의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참가자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우리 서로 알아가기’ 프로그램과 ‘선배와의 만남: 우리가 꿈꾸는 공공보건의료’를 주제로 한 그룹별 자유토론이 펼쳐졌다. 오경재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이번 공감캠프가 공중보건장학생들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주고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창환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공중보건장학생들이 지역 공공의료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선군, ‘제9회 정선강변가요제’ 8월 8일 개막식 개최
정선군, ‘제9회 정선강변가요제’ 8월 8일 개막식 개최 [PEDIEN] 정선군은 여름철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 축제인 ‘제9회 정선강변가요제’를 2025년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정선읍 조양강변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여름 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숨은 음악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다. 예선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본선 무대에 오를 참가팀이 최종 선정됐다. 8월 8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시작으로 라이브 문화공연, 초청 가수 무대, 이벤트 게임, 경품 추첨,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막 무대에는 스페이스A, 전초아, 차수경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가요제 본선은 8월 9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과 함께, 고구려 밴드와 가수 나예원의 특별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수상자에게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등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현장에서는 경연 외에도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 게임과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심사는 백석예술대학교 외래교수이자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출신의 김정은 씨가 맡아, 음악성과 대중성을 반영한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영모 정선강변가요제 추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정선 조양강변에서 펼쳐지는 강변가요제를 통해 귀와 마음이 즐거운 음악 공연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정선에서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선군,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 ‘돌과 이야기 카페 개소’ 본격 운영 시작
[PEDIEN] 정선군은 여량면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 내 ‘돌과 이야기 카페’ 가 지난 8월 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돌과 이야기 카페’는 지난 5월 착공해 7월 조성을 마쳤다. 기존 전시공간을 리모델링해 수석 전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내부에는 옥산장 전옥매 여사가 평생 수집해 기증한 303점의 자연석 수석과 ‘정선군 아리 수석회’의 사진·그림 전시가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아우라지의 역사와 정취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우라지 복합관리센터는 2023년 개관 이후 아우라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돌과 이야기 카페’ 운영은 정선 시니어클럽이 맡으며 지역 어르신 10명이 참여해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카페에서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쿠키, 케이크, 빵과 함께 커피, 차, 음료 등을 판매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돌과 이야기 카페’를 주민들에게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아우라지의 역사와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전시 콘텐츠와 메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돌과 이야기 카페’는 편안한 휴식과 아우라지의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북자치도, 2025년 하반기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시범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 규모는 지난해 50ha 이상에서 지자체와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올해 20ha 이상으로 기준이 완화됐다. 농업법인이나 생산자단체만 신청 가능하며 개인 농업인은 이들 단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가을갈이를 대상으로 ha당 46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 단체는 소재지 시군청 담당부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40개 농업법인이 4,959ha 규모로 참여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에도 저탄소 영농활동 실천을 통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농업법인·생산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릴레이 캠페인 시작
창원특례시,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릴레이 캠페인 시작 [PEDIEN] 창원특례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라는 슬로건으로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저출생 극복 함께 피우미’는 결혼, 출산, 육아를 ‘꽃’에 비유해 모두가 함께 가꾸고 피워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창원의 희망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피우미’도 동참해 친근함을 더한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는 창원상공회의소로 “기업의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를 실천 과제로 내세우며 산업계가 맡을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저출생 극복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며 “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릴레이는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며 각 분야별 저출생 극복 방안의 메시지 전파와 실행가능한 실천 대안을 구성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 해결은 창원의 새로운 희망을 피워가는 과정”이라며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이 지역의 화합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하동이 쏜다 쓸수록 혜택이 커지는 마법
하동이 쏜다 쓸수록 혜택이 커지는 마법 [PEDIEN] 하동군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을 추진하며 무더운 여름 속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청량한 소비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하동사랑상품권을 약 3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한편 농어업인 수당 41억원을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발행해 군민들의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설 방침이다. 정책발행 상품권이란 지자체에서 수당 지급을 위해 특별 발행한 것으로 일반 개인은 구매할 수 없다. 이는 기존의 가맹점 제한 조건이 적용되지 않아 상품권 사용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정책발행 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수의 상승에도 기여했다. 올해 모바일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2277개소로 지난해 2160개소 대비 117개소가 증가했으며 종이상품권 가맹점 또한 전년 1240개소에서 올해 1410개소로 증가해 소상공인들의 높은 참여도를 증명했다. 하동사랑상품권 사용 확대는 자연스럽게 소상공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1~7월 기준 상품권 사용 금액을 보면 2024년은 모바일 상품권 80억원, 종이상품권 3억 2천만원이 사용됐고 이와 비교해 2025년에는 모바일 상품권 110억원, 종이상품권 20억원이 사용돼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줬다. 또한, 군은 모바일 상품권의 비중을 늘려 상품권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가맹점 확대와 지역 상품권 홍보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동사랑상품권은 단순한 소비 촉진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더불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하동사랑상품권 캐시백 행사 등은 고물가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 지급 대상의 89%가 넘는 3만 5천여명에게 지급을 완료했고 캐시백 행사를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사용액의 10%를 환급해 주고 있다. 군은 이와 같은 정책으로 군민들의 실질 구매력이 증가하고 소비자 혜택이 확대됐으며 상품권 가맹점 중심의 소비 활성화로 지역 상권의 매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소비 유도를 통해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한 것도 지역경제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하동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발행 규모와 운영 방식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8월부터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휴가철 소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관광객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서천군, 여름휴가철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캠페인 실시
서천군, 여름휴가철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캠페인 실시 [PEDIEN] 서천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여름휴가철을 맞아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등 9개 기관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천군 농수산물특화시장 일대를 포함한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위반 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청소년 보호 계도 활동도 병행됐다. 군은 여름철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유해환경 노출 가능성을 줄이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침수 농기계 순회 수리 실시
하동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침수 농기계 순회 수리 실시 [PEDIEN] 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옥종면 일대 농가의 영농 복구를 지원하고자,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침수 농업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수리는 4일 옥종면 병천리 병천마을과 원해마을을 시작으로 두양리, 문암리, 안계리 등 피해가 심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기계 전문 교관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품비 2만원 이하의 간단한 정비는 무상 지원되며 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간단한 용접 작업까지 포함된다. 특히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안전한 사용법과 보관 요령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해 향후 기계 고장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접근이 어려운 고령 농가나 고장으로 이동이 어려운 농기계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속하고 세심한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부산 동구 수해 복구 지원에 깊은 감사 전해
하동군, 부산 동구 수해 복구 지원에 깊은 감사 전해 [PEDIEN] 하동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동구가 공무원과 동구새마을회 회원 등 45명을 수해 복구 현장에 파견해 큰 도움을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부산 동구는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군 옥종면 딸기 하우스 복구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와 시설 정비 등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한낮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부산 동구는 앞서 지난 3월에도 하동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수해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이웃 지자체로서의 온정과 연대의 정신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진심 어린 손길을 내밀어준 부산 동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매구 간의 돈독한 우정과 상생의 정신은 군민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하동군과 부산 동구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재난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위기 상황에서 실천하는 상생과 연대는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하동군은 이번을 계기로 양 지자체 간 실질적인 협력과 지속 가능한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코링크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코링크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PEDIEN]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7월 31일 사단법인 에코링크연구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여성과 청년의 고용 확대 및 창업지원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코링크연구소는 생태를 중심으로 교육, 연구, 문화, 참여 활동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로 생태자원 보전과 지역 환경교육,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순환형 생태경제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송이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지역의 생태자원과 지역인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 여성과 청년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여성 취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서천군,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서천군,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PEDIEN] 서천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에 선정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 3개 분야에 걸쳐 서면 및 대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은 △전담인력의 전문성 강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읍·면 단위 평생학습센터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과지표 개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 디지털 생활문해교실 △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서천군 별별학교’ △ 읍·면 평생학습센터 구축 △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김익열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재지정은 서천군 평생학습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서천군, ‘2025년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참여자 모집
서천군, ‘2025년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참여자 모집 [PEDIEN] 서천군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2025년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돌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실천 노하우를 제공하고 참여 가족 간의 정보 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8주간 진행된다. 치매 환자 가족은 물론, 이웃이나 지인 등 치매 돌봄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장기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치매가족교실을 비롯해 상담,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정보와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가족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 고령자 돌봄 ‘병원이 아닌 집으로’
서천군, 고령자 돌봄 ‘병원이 아닌 집으로’ [PEDIEN] 서천군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고령 환자를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올해 1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 수급자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직접 방문해 △방문진료 △간호 △돌봄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의료·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미래산부인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11명의 대상자에게 매주 목요일 정기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김신호 원장이 관내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군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홍보를 병행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활성화되어 보다 질 높은 재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천군의 노인복지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호 원장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환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의료인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