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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 좋은 충청북도 실현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북도는 올해 사업비 4천41억원을 투입해, 일자리·주거·교육·복지·참여 등 5개 분야에 대해 99개의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청년들의 일하는 기쁨과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9만 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을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와 도시농부의 규모를 확대해 청년세대의 참여도 활성화한다.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한 근속지원금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는 통근버스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하며 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농촌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조성과 스마트팜 인큐베이팅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안착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보금자리 330세대를 신규로 조성한다. 육아친화시설 및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춘 충북형 청년주택 270세대를 구축하고 청년 농촌보금자리 2개 지구를 음성군, 보은군에 각각 30세대를 신규 조성해 청년들의 농촌 유입과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 추가로 제천시 청년 농촌보금자리 1개 지구 조성에 대해서도 연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청년의 최소 주거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청년의 월세를 지원하고 미혼청년의 주거급여를 분리해 지급하는 등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의 미래인재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1천5백억원 규모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해 청년에 대한 혁신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 체계 확대, 지역현안 해결 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4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청년들에게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9억원 규모의 대학생 장학금을 운영하고 대학생 학자금 지원제도 또한 지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의 든든한 복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결혼·임신·출산·육아 등 청년 1인당 최대 1억 2천만원 수령 가능한 복지제도를 마련한다. 결혼 활성화를 위한 충북행복결혼공제 및 태교패키지와 출산육아수당 등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생애주기에 맞는 복지 지원제도를 추진하고 합리적인 비용의 작은결혼식을 하는 신혼부부에 200만원과 인구감소지역 신혼부부에 결혼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또한, 가족돌봄 및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도 확대 실시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나아가, 청년의 정책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청년이 소통 및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신설한다.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청년센터를 청주·제천·음성 3개소에서 충주·옥천·진천까지 6개소로 확대하고 미취업 청년에게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카페’를 기존 청주 1개소에서 제천까지 확대한다. 또한, 청년소셜링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청년센터를 신규운영하고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장에 청년위원을 도지사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해 청년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청년들이 충북에서 일하고 충북에서 정주할 수 있는 청년친화적인 정책을 지속해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청년이 살기 좋은 충청북도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청년정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3월 중 출간되는 “2025년 충청북도 청년지원 프로그램” 책자 및 온통청년 홈페이지와충청북도 청년포털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내용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옥천군 풀뿌리경제위원회,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자 50명 선정
옥천군 풀뿌리경제위원회,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자 50명 선정 [PEDIEN] 옥천군이 지난 25일 ‘풀뿌리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대상자 33명과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 17명을 선정했다. 군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5년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비 6억원,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 지원사업비 1억 6천 4백만원을 편성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경영개선 지원사업의 경우 도내 다른 시군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데 비해, 옥천군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관내 소상공인의 만족도와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난다. 해당 사업은 지난달 신청받았으며 경영개선 사업은 총 37개소,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임차료는 20개소가 신청했고 서류 및 현지심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 50명을 선정했다. 군은 지방세 체납여부 등 보조금 지원에 따른 결격사유 확인 후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영개선 지원사업 선정 대상자는 내부 인테리어 개선, 옥외간판 교체 등 사업비의 80% 범위 내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청년창업 점포 임차료 선정 대상자는 월 최대 50만원 범위 내 향후 2년간 임차료를 지원받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우리 지역 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이 경쟁력 있는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4기 옥천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제4기 옥천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PEDIEN] 옥천군이 옥천통합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아동참여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옥천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5년을 이끌어갈 신규 위원 12명의 위촉식으로 시작해 아동권리교육 과 2025년도 활동 안내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참여권을 보장하고자 구성됐으며 기존위원 9명과 이번에 위촉된 12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위원은 2개월간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참여위원회 상·하반기 회의 및 아동정책학교 활동에 참여해 정책 제안서 작성법 등을 배우고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며 해당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2020년 9월 25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19일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아동 친화 도시임을 입증한 바 있다. -
속초시, 전국 유일 2025년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공모 선정
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PEDIEN] 속초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5년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사업은 고령화 및 인근 대도시로의 인구이동으로 어업경쟁력이 약회된 어촌지역에 외국인 어업근로자 주거시설을 조성해 안정적인 어업 고용인력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1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시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관내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수요조사를 실시해 올해 2월 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 2월 14일부터 PT 발표 등 서면평가를 비롯해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진행해 신청한 3개 지자체 중 속초시가 유일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속초시는 국비 12억, 도비 3억 6천만원 등을 확보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속초항 항만부지에 외국인 어업근로자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객실을 갖춘 복지회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회관에는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 커뮤니티실, 개방형 화장실이 함께 조성된다. 시에서는 외국인 어업근로자 고용 확대를 통한 인력난 해소와 어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공모 선정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사업을 추진해 2027년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 우선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모에서 속초시가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속초항 일원 어촌계 및 수산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강조하며 “속초시의 안정적인 어업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
보은군, 삼가·북암농촌체험관 및 보은국민여가캠핑장 오는 3월 1일 개장
보은군, 삼가·북암농촌체험관 및 보은국민여가캠핑장 오는 3월 1일 개장 [PEDIEN]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는 삼가·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과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이 2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휴장 기간 중 어린이 실내놀이터 등 캠핑장 각 시설 점검 및 보수를 마무리하는 등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2022년도에 개장한 삼가·북암농촌 체험관과 2023년도에 개장한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은 깨끗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농촌체험관은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농촌을 체험하며 휴식과 힐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애견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경숙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삼가·북암농촌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가농촌체험관 캠핑장 28면,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 35면,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의 글램핑 10동 및 캠핑장 23면 등 다양한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다. -
보은군,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 성료
보은군,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 성료 [PEDIEN] 보은군은 지난 26일 지역의 보은군 농특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직매장 판매에 적합한 다품목 소량생산 농가의 조직화를 위한 ‘보은군 농특산물 판매 및 로컬푸드 활성화 교육’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기존 보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 중인 농가 및 향후 보은군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의 보은 농특산물 판매에 관심 있는 농가 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의 엄경렬 전문위원이 ‘소통과 경험을 만드는 로컬푸드’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 한중훈 주무관의 ‘PLS제도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에 농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마무리했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조직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중소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2019년부터 보은농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성족리 동학공원 부지에 50억원을 투입해 보은군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
보은군 민원실, 타지자체 직원들의 방문 이어져.
보은군 민원실, 타지자체 직원들의 방문 이어져. [PEDIEN] 보은군은 민원실을 견학하려는 타지자체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 민원실에는 지난 25일 충주시, 26일 충남 청양군 민원실 직원들이 연이어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도 청주시 흥덕구와 충남 예산군 직원들이 찾아오는 등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방문한 지자체 직원들에게 국민행복민원실 선정과 관련한 추진경과 및 민원제도 등을 안내하고 민원인 편의시설 및 환경 개선 부분 등을 소개했다. 보은군 민원실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행복민원실’평가에서 5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나’등급을 받으며 한 단계 향상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군은 민원인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민원실 내 대기 장소와 배려 창구 재정비 △순번대기시스템 설치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보조기구 비치 △휴대용 음성 기록 장비 구입 △스마트 조직도 설치 등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도 △민원 서식 외국어 번역본 발간 및 비치 △여권 교부일 안내판 설치 △문학자판기 설치 등 민원인들에게 행복한 민원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기존 방식이 아닌 QR코드와 문자로 변경해 민원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취합·반영해 민원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우리 군 민원실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전국에서 손꼽히는 민원서비스와 민원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보건소, 혈압계 무료 대여 사업 운영
괴산군보건소, 혈압계 무료 대여 사업 운영 [PEDIEN]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혈압 관리가 필요한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혈압계 무료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으로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가정에서 혈압을 꾸준히 측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사업이 군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보건소는 고혈압 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8~16주 동안 무료로 혈압계를 대여한다. 대여자들이 스스로 혈압 수치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수첩을 함께 제공한다. 혈압계 반납 시 혈액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혈압계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사전 전화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윤태곤 소장은 “고혈압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혈압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괴산군,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심의회 개최
괴산군,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심의회 개최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 오후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의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확정 예산은 533억원이었으며 2026년도 신청 예산은 182억원이 증가한 715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심의회는 지역 농어업과 농촌,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사업 예산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단체,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회의 핵심 논의 사항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과 이에 적합한 예산 배정이었다. 특히 △농업 생산성 증대 △농촌 경제 활성화 △식품산업 성장 기반 구축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바탕으로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심의회가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괴산군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2025년 목재펠릿보일러·난로 보급사업 신청 접수
괴산군, 2025년 목재펠릿보일러·난로 보급사업 신청 접수 [PEDIEN] 충북 괴산군은 오는 3월 21일까지 ‘2025년 목재펠릿보일러, 펠릿난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유가 시대에 농·산촌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조건에 따르면, 주택용 펠릿보일러는 등록제품 보급단가 기준으로 70%를 지원하며 나머지 30%는 자부담해야 한다. 주택용 펠릿난로는 70%까지 지원하되, 최대 15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 비용은 자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각 읍·면 산업팀에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농·산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괴산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84명 배정… 충북 최다 인원 확보
괴산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84명 배정… 충북 최다 인원 확보 [PEDIEN] 충북 괴산군이 법무부로부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84명을 배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555명보다 129명 증가한 규모로 충북도 평균 증가율보다 4.6% 높은 23.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충북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됐다. 군은 적극적인 외국인 근로자 도입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근로자 유형별로 보면 △농가고용형 612명 △공공형 50명 △결혼이민자 22명이다. 농가고용형과 공공형 근로자는 캄보디아에서 입국하며 결혼이민자는 베트남·태국·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입국한다. 군은 배정된 68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96개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며 근로자들은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 주요 농작업에 투입된다. 군은 이번 계절근로자 배정을 통해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며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684명이 도입될 예정이므로 인력 수급과 농가 경영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괴산군 농업과 농가에 적합한 인력이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해외 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역 농업에 적합한 양질의 계절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8명의 관계자가 캄보디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
시민이 안전한 도로 만든다 청주시,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PEDIEN] 청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시는 포트홀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혼잡교차로와 교통사고 잦은 곳의 교통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교통약자 보행 안전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로는 약 18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겨울철 눈·비로 생긴 포트홀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자체 순찰과 민원신고를 통해 포트홀을 전수 점검하고 있다. 포트홀이 파악되면 도로기동반이 출동해 긴급보수를 실시한다. 2월 25일까지 확인해 긴급보수를 실시한 포트홀은 총 336개다. 시는 지속해서 포트홀을 점검하고 3월부터 도로 재포장, 덧씌우기 등 항구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도로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대중교통·관용 차량 30대에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AI카메라를 설치한다. 설치된 카메라가 도로 위험사항을 인식하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도로 안전 부서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10억2천5백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사업에 착수해 연중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국가교통DB, 한국교통연구원, 청주시 교통정보시스템 자료를 활용하고 전문 용역업체 현장조사를 거쳐 교통체증이 심각한 교차로 7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교차로의 교통 지·정체 문제 해소를 위해 좌·우회전 차로 신설, 교통섬 정비, 가감속차로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성·봉명·분평사거리 개선사업은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올해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흥덕·상당·모충사거리, 강서삼거리 개선사업도 오는 3월 시작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7개 교차로 개선사업의 총사업비는 81억6천만원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 선정한 곳에서 추진한다. 올해는 용암우체국사거리, 내덕2동 금성계전아파트 앞, 율량동 신동아아파트 사거리, 육거리시장 주차장 삼거리, 복대동 덕일사거리, 모충동 서원대학교 앞, 현도면 오손농장 앞 사거리 등 7개소가 선정됐다. 총 14억원을 들여 무단횡단금지시설·색깔유도선·교통표지판 신설, 미끄럼방지포장, 회전교차로 설치 등이 추진된다. 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해 연내 준공 예정이다.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장애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7억9천만원을 투입해 해당 보호구역 내 교통표지판,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 각종 안전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추가로 상당구 운동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보호구역 현황 파악과 문제점·개선안 도출을 위해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또한 주·야간, 빗길운전 시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관내 도로 총 300km 구간의 차선도색을 정비한다. 예산은 31억5천만원이 들어간다. 이 외에도 수동 일원 2.76㎞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수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남평초등학교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개선사업, 생활권이면도로 정비사업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환경 개선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올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49억원 투입
청주시, 올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에 49억원 투입 [PEDIEN] 청주시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및 악취저감 등을 위해 올해 15개 사업에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축순환농업은 가축분뇨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지역 농가에 공급하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체계를 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악취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농가가 액비순환시스템과 퇴비사 등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16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가축분뇨 자원화를 촉진하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가축분뇨처리 장비 △가축분뇨 생균제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비 △ICT 악취측정 기계장비 △가축분뇨 냄새저감제 공급 등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축산분뇨 송풍식 퇴비화 설비 △퇴비 운반 장비 △가축분뇨 퇴비살포비 등 3개 사업을 추가 편성해 자원순환형 농업육성을 위한 사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퇴비 발효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에게 개별처리시설 및 장비지원과 함께, 자원화 조직체를 대상으로는 운반장비 및 살포작업에 필요한 비용을 신설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작업효율성 향상은 물론 양질의 가축분뇨 생산으로 경축순환농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가축분뇨 처리지원을 확대해 자원화를 통한 경축순환농업을 강화하고 악취저감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28일부터 시작
청주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28일부터 시작 [PEDIEN]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 디지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다. 청주시가 주민등록지인 경우 28일부터는 청주시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 방법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시한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받는 방법이다. 수수료는 무료다. 두 번째 방법은 IC주민등록증을 신청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 재발급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에는 IC칩 비용 5천원을 주민등록증 재발급 비용에 더해 납부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대상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하기 위해선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 어플을 미리 설치하면 신속하게 발급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본인확인할 때 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지문 인식이 어려웠던 시민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손쉽게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순조롭게 진행돼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