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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전집 대출 서비스 운영
진천군, 전집 대출 서비스 운영 [PEDIEN] 충북 진천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전집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 선정 지원과 독서 활동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자연과학, 역사, 사회, 영어원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책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1가족당 1책 꾸러미를 45일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숙희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군 도서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마련돼 있으니, 전집 도서 대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령기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인 충북혁신도시 도서관은 진천군 도서관 3개소 중 도서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월평균 1만 권 이상의 도서가 대출되고 있다. -
충북 아쿠아리움에서 동화를 뚫고 나온 생물을 주제로 특별한 전시 열려
충북 아쿠아리움에서 동화를 뚫고 나온 생물을 주제로 특별한 전시 열려 [PEDIEN] 충청북도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충북 아쿠아리움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를 위한 동화속 생물을 주제로 특별한 기획전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북 아쿠아리움 내 곤충전시체험관에서 8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3주간 진행 될 예정이며 ‘개미와 베짱이’, ‘장화신은 고양이’, ‘토끼와 거북이’등 동화속에 등장하는 장면을 생물 박제를 활용해 연출한 전시가 제공 될 예정이다. 8월은 여름철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생물을 다양성을 알리고 특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동화 속 생물들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이상일 소장은 “충북 아쿠아리움에서는 이번 전시 외에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흥미로운 전시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도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진천군, 기업유치세수 농업환원사업으로 농촌 자생력 강화
진천군, 기업유치세수 농업환원사업으로 농촌 자생력 강화 [PEDIEN] 충북 진천군이 기업 유치 세수의 농업 환원 사업 추진으로 농촌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가 올해 발표한 2022년 말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농업분야 생산액은 도내 6위, 경지면적 도내 10위를 기록 중이며 농가당 GRDP는 4,016만원, 농업인당 GRDP는 1,849만원으로 충북 도내 1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도농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완화하고 공고한 생태계를 갖춘 농업·농촌을 육성하고자 한 군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등을 통해 늘어난 세입을 농업에 재투자하는 ‘기업유치세수 농업환원사업’을 들 수 있다. 군은 기존 농업 예산과는 별도로 지난 2023년부터 4년간 90억원을 활용해 농업의 인프라 구축,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을 추진 중이다. 사업 첫해에는 기업 유치 세수의 농업 환원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약 11억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생거진천 쌀 고품질화를 위한 영농자재 지원, 신소득 작물 창출을 위한 중소형 수박, 멜론, 절화 작약 도입, 농특산물 홍보영상 제작 등으로 기반을 마련했다. 이듬해에는 26개 사업, 24억원을 투입, 경쟁력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성과 수확을 본격화했다. 스마트팜 지원과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청년 농업인들의 농업활동이 시작됐고 생거진천 쌀은 소비자 선호에 맞춘 단백질 함량 기준을 설정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된 밥맛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중소형 수박 단지는 충북권 최초로 읍면의 특색을 반영한 수박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게 된 결과 농촌진흥청 주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대상 수상, 멜론 신품종 ‘허니짱’ 전국 유일 독점 생산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공모해 25개 사업, 22억 8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 생거진천 쌀의 고품질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쌀소비 촉진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환경 보전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분해 멀칭필름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가축분뇨처리 운반비 지원을 통해 민원 해소와 축산농가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도시와 농촌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기 위한 초석인 해당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적극적인 의견 반영과 발전적인 정책 발굴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부하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농기센터, 잔류농약 분석 능력 국제적으로 인정
청주시농기센터, 잔류농약 분석 능력 국제적으로 인정 [PEDIEN]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FAPAS는 식품, 음료, 환경 시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실험실의 품질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 분석기관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분석능력 검증 △문제식별 및 개선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전 세계 70여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토마토퓨레’ 시료를 분석해 검출된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기관별 분석 결과의 오차범위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산출하고 표준점수가 ±2 이하이면 ‘만족’, ±2∼3이면 ‘의심’, ±3 초과는 ‘불만족’ 으로 평가한다. 표준점수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정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개 농약 성분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특히 플루아지남과 클로르피리포스-메틸 성분의 경우 표준점수 0.1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성분들도 표준점수 ±2 이하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2024년에 이어 참가한 4번째 평가에서 모두 분석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분석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에서 보다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증축해 유해 미생물을 포함한 분석 항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55.97㎡ 규모의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으며 로컬푸드 및 공공급식용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연간 500건이상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분석실은 연간 1만 건 이상에 달하는 △토양 검정 △가축분뇨 분석 △잔류농약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농업용수 및 양액처방 분석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안전성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 의뢰하면 분석 결과를 2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
청주상공회의소,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 기탁
[PEDIEN] 청주상공회의소는 4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2025 청원생명축제에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입장권 3,000매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기탁박은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 이웃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청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원생명축제에 대한 염원을 담아 소외 이웃들을 위한 입장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변함없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청주상공회의소의 깊은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입장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기쁨과 의미 있는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 청원생명축제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팜과 함께, 펀이 피어나다’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청주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접수
[PEDIEN] 청주시는 8월 한 달간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TNR은 Trap, Neuter, Return의 약자다.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그로 인한 주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중성화 수술 후 다시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신청은 청주시청 누리집의 ‘시민참여-신청접수-길고양이중성화사업’에서 가능하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길고양이 580여 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실시 기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울음소리, 번식기 싸움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1,474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해 기존 서식지로 돌려보낸 바 있다. -
장기봉 부군수,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신청률 제고 당부
장기봉 부군수,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신청률 제고 당부 [PEDIEN] 음성군은 4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자연 재난 대비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기준 전 국민의 90%인 약 4555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장 부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아직 신청하지 못한 군민께서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률이 우수한 지자체에 예산 지원을 고려하고 있으니, 많은 주민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 따뜻한 수증기가 충돌하면서 강한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장 부군수는 “새 정부 들어 제일 강조하는 것이 ‘안전’인데,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하라는 것이 정부의 정책 방향”이라며 “우리 군도 폭염, 호우 시 철저하게 대비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이달 말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청사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장 부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며 대규모 신규사업, 주요 정책과제 등과 관련한 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 부군수는 “휴가지에서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고 음주 운전은 어떤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휴가 기간 출장이나 초과근무 시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
영동군, 수돗물 깔따구 유충 완전 차단…여름철에도 ‘0건’ 기록
영동군, 수돗물 깔따구 유충 완전 차단…여름철에도 ‘0건’ 기록 [PEDIEN] 충북 영동군이 수돗물 속 유충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며 유충 발생이 빈번한 여름철임에도 정수장에서 단 한 건의 깔따구 유충도 발견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영동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6억8천만원을 투입해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에 설치된 마이크로스트레이너는 8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공극을 통해 소형생물을 걸러주는 첨단 설비로 자동 세척 기능이 포함돼 24시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기존의 에어커튼, 포충기 등 방제 장비와 정기적인 여과지 청소, 정수지 관리도 병행 운영되며 유충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특히 영동군은 정수시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영동군청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군민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정기적인 수질 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갑선 소장은 “올여름 유충이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은 것은 사전 준비와 현장 공무원들의 철저한 관리 덕분”이라며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깔따구 유충은 물론, 다양한 수질 위해 요소로부터 군민의 식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영동군 보건소, 여름방학 아동 구강건강관리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 운영
영동군 보건소, 여름방학 아동 구강건강관리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 운영 [PEDIEN] 충북 영동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치아 아끼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8일부터 시작, 오는 26일까지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1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의 아동 및 청소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건강 관리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있는 혼합기 아동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사업과 연계해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 중이다. 영양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 형성을 유도하고 체육 활동과 놀이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병행해 아동들이 즐겁고 능동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봉사단체‘소금회’상촌면에서 하계 의료봉사 펼쳐 면민 건강 지켜
의료봉사단체‘소금회’상촌면에서 하계 의료봉사 펼쳐 면민 건강 지켜 [PEDIEN] 매년 여름마다 따뜻한 의료 손길을 전하는 의료봉사단체 소금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영동군 상촌면을 찾았다. 소금회 소속 의사, 약사, 간호사, 의대생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상촌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 진료본부를 설치하고 내과·신경외과·치과·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면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 이번 봉사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내실 있게 운영됐으며 방문한 주민들은 수준 높은 진료와 따뜻한 응대에 큰 만족을 표했다. 한 주민은“멀리까지 나가지 않고도 이런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진심이 느껴지는 봉사라 더욱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진경 회장은“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주민들 덕분에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얻어간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영 상촌면장은“바쁜 일정 속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내 우리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주시는 소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지역민을 위한 진정한 나눔에 면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보은군, 드림스타트 취학계층 아동 이·미용 지원사업 실시
[PEDIEN] 보은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군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위생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미용실 14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이·미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정기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무료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위생 관리 능력 증진은 물론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복지 프로그램이다. 군은 14개소 미용실과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및 아동복지 대상 아동 80여명을 선정해 정기적인 커트 및 스타일링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아동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사전 신청한 미용실을 자유롭게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아동에게는 멋진 외모를 통한 자신감 회복과 또래 친구들과의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보호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등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작은 변화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이미용 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의 위생과 자존감 향상은 물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내복, 안경 지원, 치과 치료, 안과 검진 등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통합 돌봄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보은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 집중 홍보
보은군,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 집중 홍보 [PEDIEN]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 자제 △작업 1시간마다 10~15분씩 충분히 휴식 △시원한 물 자주 섭취 △통풍 잘되는 작업복과 보호구를 착용 등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장시간 야외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은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7월부터 센터에서 실시되는 각종 행사와 교육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결의문 낭독과 함께 예방 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쿨링시트와 폭염알리미 배지를 배부하고 일부 현장에서는 예방 구호 챌린지 및 영상 콘텐츠도 제작해 군청 공식 채널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농업인 스스로가 예방 수칙을 잘 지켜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보은군, 소비쿠폰 2주 만에 90% 지급. 지역경제 회복‘속도’
보은군, 소비쿠폰 2주 만에 90% 지급. 지역경제 회복‘속도’ [PEDIEN] 보은군은 정부가 지역 소비 진작 정책으로 추진 중인‘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1차 지급이 시작된 지 불과 2주 만에 전체 대상자의 90% 이상에게 지급을 완료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일반군민 2만 7485명, 차상위계층 449명, 기초생활수급자 2,181명 등 총 3만 115명이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만7,345명에게 총 60억1,006만원을 지급하며 지급률 90.8%를 달성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신용·체크카드가 45.2%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지역사랑상품권은 30%, 선불카드는 17.1%, 지역사랑카드는 7.7%를 차지하는 등 지역화폐 기반 수단이 전체 지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읍면별로는 보은읍이 27억 9000만원, 삼승면이 4억 2000만원, 마로면이 4억 1000만원 규모로 소비쿠폰이 지급됐으며 전통시장, 골목상권, 음식점 등 실생활 기반 업종에서 활발히 사용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체감 매출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이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비가 지역 가게의 매출로 이어지고 이 매출이 다시 지역경제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 형성에 의미 있는 효과를 주고 있다. 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거동 불편자, 요양시설 입소자,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생계지원이 아닌,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회복정책”이라며 “소비가 곧 지역 상권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군민과 상인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성황리에 성료, 축제장 이모저모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성황리에 성료, 축제장 이모저모 [PEDIEN]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가 달콤한 맛과 향기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첫날에는 자매도시 간 우호를 다지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대전 동구 조성직 부구청장 △부산 동래구 김정수 부구청장 △경기 부천시 김영애 평생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총 22명이 참석해 개막식에 함께하며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또한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 주민자치회는 3일간 옥천체육센터 뒤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향수상회’ 행사를 개최했다. ‘향수상회’는 과거 옛 장터의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으로 토종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호박, 두부, 콩나물, 옥수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한 10개 팀이 참여해 품질 좋은 먹거리를 소개하고 판매했다. 또한,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굴렁쇠, 장단지 투호 등 8가지 전통놀이가 펼쳐진 체험마당을 함께 운영했으며 이 중 떡메치기 체험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축제동안 ‘이웃사랑 작은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은 바자회는 축제 기간 옥천읍 주민자치회가 주관·운영한 ‘향수 상회’ 부스 내에서 열렸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들로 준비됐다. 생활용품, 주방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고 수익금 전액은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