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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호 공공형 아동 실내 놀이터 개관
진천군, 1호 공공형 아동 실내 놀이터 개관 [PEDIEN] 충북 진천군은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충북혁신도시 꿈자람터 1층에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조성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진천형 공공 실내 놀이터는 5세~10세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이며 465㎡ 면적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누리는 문화 휴게공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놀이공간은 조합 놀이대, 역할 놀이존, 트램플린, 짚라인, 암벽타기 등으로 꾸며졌으며 휴식 공간으로 부모 대기 공간 등이 있다. 실내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예약 시스템 을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하면 된다. 실내 놀이터 회차별 이용 시간은 2시간, 이용요금은 4,000원이며 진천군민과 혁신도시 거주자, 법정 감면대상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윤경순 군 가족친화과장은 “여름방학 기간과 맞물려 문을 활짝 연 진천군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많은 가족이 함께 이용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공공형 아동 실내 놀이터 운영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로 문의하면 된다. -
송인헌 괴산군수, 폭염 대응 위해 무더위 쉼터 현장 점검 실시
[PEDIEN] 충북 괴산군은 31일 괴산읍 대사리와 금산리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을 위한 운영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 조치로 송인헌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의 운영 상태와 이용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이날 점검에서는 냉방기 가동 여부, 내부 청결 상태,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등 실질적인 쉼터 운영 환경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특히 어르신과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쉼터 이용을 위한 보호방안 마련과 현장 의견 청취에도 중점을 뒀다. 괴산군은 현재 총 166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며 본격적인 폭염 이전 전 쉼터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마쳤다. 이후 냉방설비 보완, 이용시간 확대, 안전관리 강화 등 쉼터 운영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은 무더위 쉼터 운영 외에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영을 통한 열섬현상 완화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보호 △마을방송을 통한 폭염 정보 및 행동요령 안내 등 다양한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폭염이 해마다 심각해지는 가운데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 활동 자제를 통해 개인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음성군, 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 공모선정.기업 인력난 해소 박차
[PEDIEN] 음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방투자 기업의 초기 인력난 해소 지원에 나선다. 군은 31일 KIAT, 충청북도, 참여기업,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함께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해 내년 3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은 비수도권 내 사업장 이전 및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완공에 맞춰 필요한 인력의 적기 양성·연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을 충청북도 내 최초로 도입·추진한 선도 지자체로 당초 반도체 분야 인력 20명 목표 대비 28명을 신규 채용연계 해 목표대비 140%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도의 정착과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 역시 이러한 실적과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7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사업은 △㈜디에스테크노 △대보마그네틱㈜ △㈜현대포리텍 등 3개 기업 30명 채용을 목표로 하며 군은 사업주관 기관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청년의 일자리 채용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투자기업의 공장 신증설에 따른 인력 수요에 맞춰 기업맞춤 교육으로 필요 인력 양성과 현장 투입을 통해 안정적 공장 가동을 모색한다. 교육을 마친 교육 훈련생은 해당 기업에 채용돼 바로 근무하게 되며 1인당 275만원의 훈련장려금도 지원 받게 된다. 한국형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참여 절차와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은 단순한 직업훈련을 넘어, ‘2030 음성시 건설기반’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4+1 신성장산업’ 중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인재들이 미래 유망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방투자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고용률 지표에서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7.9%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 72.4% △경제활동참가율 73.6% △청년고용률 51.7% 등 4개 분야에서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지역활동인구가 11만 6천명으로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고용 선도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음성군, 함박산 등산로에 세족장 설치.산행 즐거움 더한다
음성군, 함박산 등산로에 세족장 설치.산행 즐거움 더한다 [PEDIEN] 음성군이 최근 함박산 등산로 입구에 여름철 무더위 속 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세족장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함박산 등산로는 해발 340m의 완만한 경사의 숲길로 인근 혁신도시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음성군 대표 등산코스 중 하나이다. 그동간 산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았으나, 산행 후 먼지와 이물질로 더러워진 곳을 씻을 마땅한 시설물이 없어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군은 맹동면 두성리 산46-3번지 함박산 등산로 주차장에 산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산행 후 흙먼지와 오염을 깨끗하게 씻고 쾌적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족장을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세족장은 네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제작됐으며 상수와 오수관로가 모두 연결돼 있어 위생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등산로에 있는 노후 화장실을 전면 교체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세족장 설치를 통해 산행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외에도 두촌성당 뒤편에서 등산로에 접근할 수 있는 주차장에는 화장실, 먼지털이기,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췄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함박산 등산로에 새롭게 설치된 세족장은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등산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8월의 달콤한 유혹,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개막
8월의 달콤한 유혹,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개막 [PEDIEN] 2025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 양질의 품질로 포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며 복숭아 또한 청정 대청호를 품은 자연과 기름진 땅 덕분에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번 축제는 △과일 쿠키 만들기 △디저트 만들기 △과일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반려식물 심기 △공예 체험 △플리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장 내에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포도·복숭아 품종과 역사에 대한 전시와 함께 영농 재배기술 상담 및 국내외 유통·마케팅 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포도와 복숭아를 맛보며 즐길 수 있도록 옥천체육센터 내에 실내 판매장을 조성한다. 이번 판매장에는 총 43농가가 참여하며 복숭아는 3kg 기준 7~8과는 28,000원, 9~10과는 24,000원, 11~12과은 19,000원으로 결정됐으며 포도는 샤인머스켓과 캠벨 2kg 기준 23,000원에, 거봉은 20,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먼저 8월 1일 오후 김용빈, 춘길, 정서주, 오유진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 음악회 전국TOP10가요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2일에는 전국의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가요제와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공연이 함께 진행돼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가 기대된다. 3일에는 청춘마이크와 트롯여신 박혜신의 피날레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그린라이트)를 제공하고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테마열차’ 와 ‘금강비경 시티투어’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축제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소비자들은 △우체국쇼핑몰 △온충북몰 △청풍명월장터 등에서 온라인 축제 기획관에서 맛 좋은 옥천의 포도와 복숭아를 만나보길 바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 포도·복숭아를 통해 시원한 여름의 달콤함을 느끼시길 바라며 향수 가득한 옥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옥천군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운영으로 도내 1위 신청률 90.5% 달성
옥천군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운영으로 도내 1위 신청률 90.5% 달성 [PEDIEN] 옥천군은 민생지원 소비쿠폰 마을별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친 결과 신청률 90.5%를 돌파하며 29일 자정 기준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옥천읍은 집중 신청 기간 동안 서대리, 가풍리 등 43개 마을과 청산원·영생원 등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읍내 대상자 92%가 신청했다. 안내면 역시 안내면장과 직원들이 관내 모든 경로당을 직접 찾아 신청서 작성을 도와현재까지 약 90여명이 신청을 마쳤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율티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세심히 챙겼다. 이원면도 맞춤형 현장 지원 방식으로 이원면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건진2리, 대동리, 구미리 등에서 신청이 이뤄졌으며 나머지 마을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접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면에서는 ‘찾아가는 방문신청단’을 운영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을 희망한다면 7월 말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개별 방문 일정을 조율할 수 있으며 일반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
청년 영상제작자 ‘영상자서전’ 으로 지역 이야기 발굴의 새 지평 열다
[PEDIEN] 충청북도가 청년 영상제작자들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지역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는 31일 오송 선하마루에서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해 청년 영상제작자, 이야기 주인공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기록, 모두의 인생기억 시네마’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영상제작자 기획콘텐츠 제작 최종보고회’의 일환으로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제작자와 영상 속 주인공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특별한 형식의 영상제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청년영상제작자 기획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 영상제작자들이 2인 이상 팀을 이뤄 협업하는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영상자서전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6개팀 15명의 청년 영상제작자가 참여해 도민 다큐멘터리, AI플랫폼 연계 콘텐츠 등 개성 넘치는 16편의 영상을 완성했다. 해당 작품들은 8월중 ‘충북인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사업이 청년 영상제작자들이 실력을 키우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작자들의 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영상자서전 제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21일 공식 출범한 ‘충북AI미디어센터’를 통해 AI콘텐츠 창작 교육은 물론 제작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주기적 사업화 지원체계를 갖춰 충북만의 AI콘텐츠 사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청년들에게는 콘텐츠 창작 역량 강화와 새로운 기회를, 도민에게는 지역의 숨은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평범한 도민의 삶이 소중한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1인 1기록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향기로 충북 알린다’ 최복수 청장, 향기연구소 운영 점검
[PEDIEN]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7월 31일 청주시 오창읍 충북테크노파크 내 ‘충북 향기연구소’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도내 향기 관련 기업의 장비 활용 및 제품개발 수요를 확인했다. 충북 향기연구소는 지역의 자생식물과 특산자원을 활용한 향기소재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산업화하기 위해 2024년 9월 경자청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전문 연구시설이다. 연구소는 향기소재 추출, 조향, 시제품 개발이 가능한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 장비 활용 교육 등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이날은 경자청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도내 구직희망청년 25명이 방문해 향기연구소를 견학하고 ‘나만의 향기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향기를 매개로 창의력과 감각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 향기연구소는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연중 향기소재 개발 컨설팅, 시제품 제작, 장비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도민을 위한 아로마 조향 클래스 및 향수 조향 클래스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현장을 둘러본 최복수 청장은 “충북 향기연구소는 단순한 체험공간이 아니라, 지역 자원과 기업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향기산업’ 이라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더 많은 도민과 기업이 이 공간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창업에 도전하고 충북 고유의 향기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상반기 수출 160억 2천6백만 달러 달성
[PEDIEN] 충청북도는 미국 정부의 관세 강화 정책 등 불확실한 대외 무역환경 속에서도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수출 160억 2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전국 2위의 증가율을 기록한 성과이며 무역수지는 123억 5백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반도체가 92억8천6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하며 충북 수출을 견인했다. 뒤를 이어 철강·비철금속 5억7천3백만 달러, 자동차부품 5억1천4백만 달러, 농식품 4억 달러, 바이오헬스 3억7천1백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화학제품, 기계, 전기전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가별 수출 실적으로는 대만이 62억 1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고 이어 중국 26억1천7백만 달러, 미국 20억7백만 달러, 아세안 19억1천3백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대만과 말레이시아에 대한 반도체 수출은 각각 59억7천8백만 달러, 9억2천4백만 달러로 급증했고 이는 AI 산업과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눈여겨볼 분야인 농식품 분야는 미국·일본·태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상설 판매장 개설 및 현지 박람회 등 적극적인 마케팅과 K-푸드, K-컬쳐 등과 연계한 수출 다변화 전략이 성공요인이었으며 또한 ‘일하는 밥퍼’, ‘도시농부’등을 통한 수출기업의 원가절감도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충북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월 93.2에서 5월 96.8로 3.6포인트 상승, 4개월 연속 상승하며 수출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5,000개 수출전략화 육성 프로젝트, 기업 맞춤형 컨설팅, 수출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내수 중심 기업의 수출 전환을 유도하고 수출 지원정책을 확대해 수출활성화를 지속 지원해 갈 방침이다. -
충북도, 하천 · 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도-시·군 합동점검 실시
[PEDIEN] 충북도는 휴가철 성수기인 8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하천 내 불법행위 현장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현장점검 실시와 더불어 위법사항에 대해 조치·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상기후로 인한 연이은 폭염으로 올 여름 도내 하천·계곡을 찾는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7월부터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설치, 하천부지 무단점용, 무허가 영업장, 쓰레기 투기·적치 등 위법한 현장에 대해 중점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금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적법하게 설치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고발 및 행정대집행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또한 병행할 방침으로 이는 여름철 관광객의 하천·계곡 이용에 따른 안전 위협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함이다.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하거나, 공작물 설치, 하천 유수의 흐름을 변경하는 등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하천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도와 시·군은 정비된 사항에 대해도 무단 재점용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해 대대적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상시 순찰과 계도활동을 지속하는 등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충청북도 정진훈 자연재난과장은 “하천 불법점용은 공공성과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위법행위이며 불법사항에 대해 예외없이 조치할 계획으로 관련 시설 소유자들은 자발적인 철거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하며 “금회 점검을 통해 앞으로도 하천 관리체계를 강화해 쾌적한 수변환경을 조성해 도민에게 되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
김영환 지사, 음성군 스마트제조혁신 현장속으로
[PEDIEN] 김영환 지사는 31일 음성군 소재 ㈜서신식품을 방문해 도내 스마트공장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서신식품은 종사자 20여명의 중소 식품제조 공장이지만 21년도부터 단계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불량률을 60% 감소시키고 자율형 공장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선도공장으로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영환 지사는 서신식품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며 △디지털화 공정, △생산 효율성 향상 사례, △실시간 품질 관리 체계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재 AI 품질검사 기반의 고도화를 추진 중인 결두부 라인 공정제어 시스템 구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도내 스마트공장의 도입 단계별 분석을 통해 AI 공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기초수준 스마트공장의 보급에 힘씀과 동시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 도내 제조업의 AI 자율 제조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은군, 1,000원 영화 관람 이벤트 진행. 문화복지 향상 기대
[PEDIEN] 보은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은영화관에서 단돈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89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 1인당 최대 6,000원의 관람료가 지원되며 할인권 적용 시 관객은 최소 1,000원의 비용으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요일과 시간대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빠른 이용이 권장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민 문화복지 향상과 여가 선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가 군민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즐거운 문화 피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사업을 발굴·추진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영화관은 2021년 4월 30일 개관한 ‘작은 영화관’ 으로 총 2개관 91석 규모의 상영관과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최신 개봉작을 상영해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역 내 문화교류의 중심 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
보은군, ‘일하는 밥퍼’ 사업 군민 호응 속 순항
보은군, ‘일하는 밥퍼’ 사업 군민 호응 속 순항 [PEDIEN] 보은군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는 고령자 및 장애인이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 소상공인, 기업체와 연계해 단순 작업을 수행하고 일정한 활동비를 지급받는 생산적 복지 사업으로 자원봉사와 소득 창출, 지역 상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은 지난 3월 17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단체작업장 5개소와 기타작업장 2개소에서 하루 평균 노인 94명, 장애인 27명 등 총 121명의 군민이 다양한 작업장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8월 중 기타작업장 1개소가 구 보은무료급식소 자리에 추가 설치될 예정으로 70여명의 노인들이 새롭게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들은 단체작업장인 5개 마을 경로당과 기타작업장인 실버복지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애인은 보은군장애인회관 내 장애인친화작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작업 내용은 △콩 고르기 △대추씨 과육 분리 △파우치 끈 끼우기 △쪽파다듬기 △의료용품 포장 등 비교적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들로 참여자는 시간당 5000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특히 이 활동비는 현금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단체작업장에서는 마을 단위로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은군실버복지관과 장애인회관 내 작업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작업장에는 창주, 이킴, 협동상회 등 지역 내 업체들이 일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 참여자의 활동이 긴밀히 연결되면서 ‘보은형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참여자뿐만 아니라 일감을 제공하는 농가, 소상공인, 기업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일정 단가에 맞추기 어려웠던 업체들은 ‘일하는 밥퍼’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작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로서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군은 스마트팜 양념채소 재배시설과 연계한 농산물 전처리 작업 등을 통해 향후 사업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작업 유형을 다양화하는 등 ‘일하는 밥퍼’를 개선해 나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이자 지역 일자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봉사 프로그램이 아닌,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갖고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산적 복지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농가·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연구 본격 착수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지난 30일 오후 4시 중원대학교 5층 평생교육라운지에서 ‘괴산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행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총괄하는 곽은미 중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비롯해 괴산군청 가족행복과, 괴산군노인복지관, 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추진 일정, 과업별 세부 계획이 설명됐으며 연구기관과 행정 간의 협력 체계 및 실무 협의 프로세스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번 연구는 괴산군과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산재한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를 설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괴산군 실정에 맞는 지역 맞춤형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괴산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읍·면 단위별 인구 구성, 돌봄 수요, 서비스 접근성 등이 상이한 농촌형 지역 특성에 맞춰 변화하는 수요 흐름과 지역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통합지원체계의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곽은미 교수는 “괴산군은 의료 및 돌봄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형 고령화 지역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통합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연구는 행정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실행 중심의 모델 설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순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괴산군만의 지역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통합돌봄 모델을 수립하고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