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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원 34개소 노후가로등 LED 조명으로 교체
청주시, 공원 34개소 노후가로등 LED 조명으로 교체 [PEDIEN] 청주시는 청원구 율봉근린공원 등 관내 공원 34개소의 노후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9천7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낡고 전력 소비가 큰 나트륨등, 메탈할라이드등 344개를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로의 밝기를 한층 개선함으로써 공원의 음영지역을 줄이고 야간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외선 및 적외선 방출이 줄어들고 전력 효율이 개선됨으로써 전반적인 에너지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ED등은 기존 등 보다 이용기간이 5배 이상 길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절감 및 산업 폐기물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밝고 친환경적인 공원을 만들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실시
진천군,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실시 [PEDIEN] 진천군보건소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에이즈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에이즈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침, 땀, 모기, 악수, 식사, 포옹, 입맞춤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국내 에이즈 감염경로는 주로 성관계에 의해 감염되므로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조기 검사를 통해 빠른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한 삶과 타인으로 전파 예방이 가능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홍보 기간 중 에이즈 익명 검진실시, 리플릿 배부, 보건소 내 포스터 부착, SNS와 전광판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예방과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우선”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예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천군,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등급 상향 박차
진천군,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등급 상향 박차 [PEDIEN] 진천군은 ‘진천의 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2025년에 대한민국장으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상설 선생은 초기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독립운동 실천의 지도적 역할을 한 독립운동사의 거목으로 △헤이그 특사 파견 △서전서숙 등 교육활동 △성명회 조직 △권업회 창설 △대한광복군정부 수립 △신한혁명단 창단 등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정부는 선생에게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으나 공적에 비해 서훈 등급이 낮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역사상 대한민국장 추가 서훈 사례는 여운형, 유관순, 홍범도 단 3명뿐으로 여운형, 홍범도의 경우 정부 주도로 유관순 열사의 경우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아 국민적 여론에 힘입어 추가 서훈한 바 있다. 서훈 승격이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진천군은 이상설 선생의 업적 재평가와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민적 지지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실제 군은 지난 4월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민과의 대화에서 5월에는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열린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장 승격’ 건의 카드를 전달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한 10월 초 지역 최대 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장에 이상설 선생 홍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상설 선생의 업적에 대한 홍보와 서훈 승격 염원 서명운동을 펼쳐 3일간 2천585명의 서명을 받았다. 지난 10월 18일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에서 주최한 최태성 강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통해 ‘행동하는 지식인, 이상설’ 이라는 주제로 이상설 선생에 대한 홍보는 물론 서명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이상설 선생을 알리기 위해 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내 이상설 선생 업적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 전단을 배포하고 감사의 글 남기기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군은 지난 4월 보훈부가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계승 방안’ 세부 내용에 독립유공자 공적 재평가 추진에 관한 사업이 포함된 만큼 제80주년 광복절이 있는 2025년이 서훈 승격의 골든 타임이라고 판단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에 정당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곧 나라 사랑의 길”이라며 “2025년,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명운동 전개, 이상설 기념관 활성화, 관계 기관 방문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 경비원 역할 수행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 경비원 역할 수행 [PEDIEN] 진천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로 안전 경비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2012년 12억원의 예산으로 CCTV 321대를 통합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이래, 현재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1천 995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먼저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관계 기관과 주민 요청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다목적 CCTV 32개소 77대를 신규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용 연수 7년이 지난 노후 CCTV 85개소 85대 교체를 완료했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을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는 군에서 운영하는 방범용 CCTV가 없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진입로 주요 교차로 등을 주요 대상지로 선정해, 금년도 20개 마을 방범용 CCTV 설치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실시간 관제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딥러닝 기반 선별 관제 솔루션을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운영 중이다.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람이나 차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 보여주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510대 구축해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을 CCTV가 있는 주요 장소 104곳에 설치했으며 24시간 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비상벨 작동 시 연계된 CCTV 카메라가 회전하며 현장을 촬영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를 가능케 하고 있다. 이러한 CCTV 인프라 구축은 관제 업무의 효율을 증대시켜 관제 업무 집중도 향상과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뿐 아니라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에 CCTV 추가 도입 추진은 물론 노후 CCTV를 정비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 마무리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PEDIEN]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 신규 발굴과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하 기초수급자, 차상위, 법정 한부모가정의 563가구 73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조사로 각 가정에 드림스타트 안내문과 아동 발달 점검표를 발송하고 미응답 가구는 2차로 전화상담을 진행했고 마지막으로 가정방문이 필요거나 방문에 동의한 가구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아동 발달을 확인했다. 단계별 조사를 통해 아동 발달 상태와 양육 환경을 확인했고 대상자의 욕구 및 위기도 사정 결과 검토에 따라 37가구의 아동 50명이 신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사례관리 진행 중이며 15가구 21명의 아동은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드림스타트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아동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협조로 계속해서 관리될 예정이며 지역 관계기관에도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위기 아동의 관심을 유도하고 대상자 발굴을 위해 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관리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의 특성을 고려해, 주기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서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찾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2024년 생물테러 대비, 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PEDIEN] 충주시는 26일 시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 대응 소규모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키는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최근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 등으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다. 이날 훈련은 충주시 보건소와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와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 △검체 채취 및 다중 탐지키트 사용법 △개인 보호복 착탈의 △검체 수송 등 실습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선제적으로 대비,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
충주읍성 사고 발굴조사에 새롭게 확인된 전축수조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PEDIEN] 충주시는 충주읍성 복원 및 정비 계획에 따라 충주읍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연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2022년부터는 충주사고의 위치고증을 위한 정밀발굴조사가 국원문화유산연구원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 발굴조사 결과 고려시대~조선시대에 이르는 대형의 기와 건물지가 다수 확인되어 관자명 기와, 연화문과 귀면문 막새, 서조문 전등이 출토되어 충주 읍성의 중요 건물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실시된 3차 발굴조사 결과 현재 노출된 대형 건물지 아래층에서 통일신라~고려시대로 판단되는 문화층이 새롭게 확인됐고 조사 지역 북쪽의 동-서 방향에서 문양전으로 벽면을 장식한 전축수조 2기가 새롭게 확인됐다. 이러한 전축수조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가 없는 유적으로 물을 저장하거나 흘려보냈던 수조 또는 연못으로 추정 중이다. 이번에 출토된 문양전은 앞서 출토되었던 서조문 전돌과는 달리, 중앙에 오리 두 마리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런 문양의 전돌은 기존에 확인된 바가 없는 희귀한 양식으로 학계의 커다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시와 국원문화 유산연구원은 지난 11월 15일 국립 중원문화연구소에서 ‘충주읍성 사고 발견과 역사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충주사고가 위치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했고 그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이번에 발굴된 전축수조가 어떤 쓰임새였는지 조사가 필요하다”며 “발굴 성과를 토대로 주변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발굴조사를 위해 세부 정비 계획 수립과 사적지 지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발굴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조선왕조실록 사고봉안 행렬 클레이아트 전시회’를 오는 2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 -
제2회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 성료’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PEDIEN]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가 26일 시청에서 개최됐다. 시 등록 장애인 120여명이 참여한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는 신체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의 참여가 가능한 생활 스포츠로서 운동에 대한 참여를 도모하고 동시에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했다. 또한 장애 유형별로 대회를 개최해 성적에 따라 1위 15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장애인은 "한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홍석주 회장은 “대회에 함께한 이상희 지회장님과 심판진에게 감사하며 대회를 계기로 노인과 장애인,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개선이 됐으면 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한궁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역량을 펼치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제공하는 충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 중심지로 첫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청북도는 26일 오송첨단복합의료산업단지에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시설인 가칭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화장품·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선용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청주시 의회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화장품 시장 변화에 대응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린화장품 산업화 전주기 지원 기반 구축 사업의 첫 삽을 떴다.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의 전초기지가 될 가칭 ‘KTR 화장품·바이오 연구소’는 부지면적 13,061㎡, 연 면적 3,682㎡ 규모에 커뮤니티동, 시험평가동, 생산연구동 등 신축 3개 동으로 조성되며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기존 석유화학 소재의 친환경 천연 소재 대체를 위한 성능 평가 △탄소 저감화 생산기술 공정평가 △친환경 포장재 실증 평가 △클린뷰티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체 원료의 국산화 지원, 클린화장품 생산 기반 전환을 위한 기술 서비스,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수출 기반 시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K-뷰티산업의 중심지인 충북이 클린화장품 산업 중심지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며 “클린화장품 소재 개발에서 생산, 수출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우리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급성장하는 글로벌 클린화장품 시장에서 국내 클린화장품 단체표준 기준의 조속한 마련 및 산업화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은 보건복지부 국고보조 사업으로 확정되어 2026년까지 총사업비 236억원을 들여 기반 시설 및 장비 구축, 기업지원 등 클린화장품 산업화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사단법인 징검다리는 26일 청주 청암어린이공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징검다리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선언, 성금 전달식 및 연탄 나눔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지역 복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하는 ‘충북 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징검다리·CJB 청주방송·충청타임즈가 공동주최해 지난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11개 시·군 순회 모금 및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시·군 순회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용 부지사는 “나눔을 통한 사랑의 연탄 한 장 한 장이 충북을 더 따뜻하고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징검다리는 2006년부터 총 2만 2천여 가구에 4백 6십여 만장의 연탄을 전달했고 난방유 지원, 보일러 교체 등 소외 이웃들의 겨울 난방비 부담을 덜어줬으며 올해는 취약 계층에게 연탄 15만 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도내 지역아동센터 환경유해인자 중금속 조사 결과 ‘안전’
도내 지역아동센터 환경유해인자 중금속 조사 결과 ‘안전’ [PEDIEN]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충북 도내 지역아동센터 20개소에 대해 도료 및 마감재료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현행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역아동센터의 벽, 문, 바닥재 등의 마감재료를 대상으로 했다. 검사 항목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4개 항목이며 XRF를 이용해 측정했다. 검사 결과 환경보건법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하는 곳은 없었다. 검사 후에는 측정결과와 함께 환경보건법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모든 시설에 대해 납 함량의 기준이 90mg/kg 이하로 강화되는 내용과 시설 개선 방법을 안내했다. 2022년 4월 7일 이전 설립 시설은 유예기간이 적용되어 현재 납 함량 기준이 600mg/kg 이하이다. 강화되는 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어린이가 접촉 가능한 부위의 도료나 마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거나, 교체하도록 권고했다. 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본회의 개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26일 충북도청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도내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와 시민대표 및 고용 노동관서 대표 24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로서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경제발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 노사민정협의회는 10월부터 △노사상생 △산업안전 △일자리·인력양성 △노사갈등조정 분과별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으며 실무협의회를 거쳐 각 논의 결과를 토대로 본회의에 회의안건을 상정, 최종 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5년 지역노사민정 상생 협력 지원사업 공모계획 △`25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계획 등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의결했으며 △`24년 지역노사민정 상생 협력 지원사업 △`24년 노사민정협의회 자체 사업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지역주도 이주구조 개선 지원사업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25년 충청북도 생활임금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제 추진 등 7개 사업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경제 사정이 어려운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원만한 노사관계 형성을 통한 위기 극복 노력이 필요하며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도에서도 적극 행정을 통해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테니,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들이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충북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충북도,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참가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북도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참가해 충북의 관광 자원을 방한 여행 최대 국가인 중화권에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 문화여유부, 중국민용항공국,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약 53,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다. 박람회에서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체험 관광, 가족 단위 관광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상하이 정기노선을 활용한 접근성을 강조하며 충북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임을 부각시켰다. 또한, 청남대와 2025년에 개최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이번 행사의 주요 테마로 K-전통문화, 웰니스 관광, 유니크 자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상해 메이저급 24개 여행사를 초청해 충북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며 관광 콘텐츠와 상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으며 25일에는 항저우로 이동해 6개의 여행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는 충북 관광 자원,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뿐만 아니라 전세기 유치 인센티브 등의 지원 제도를 적극 소개하면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충북의 관광 인프라와 경쟁력을 각인시키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열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상하이 설명회, 항저우 간담회를 포함한 이번 행사는 위축된 중화권 방한시장에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화권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충북의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충북도, 2024년 2차 시·군 결핵순회지도 실시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PEDIEN] 충북도는 보다 촘촘하게 결핵을 예방관리 하고자 11월 19일부터 진천군을 시작으로 12월 3일 괴산군까지 도의 숙련된 결핵관리요원이 시·군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순회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매년 1회 14개 전체 보건소 결핵순회지도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결핵관리 질 향상과 업무 연속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고자 결핵업무 담당자가 변경된 충주, 보은, 영동, 진천, 괴산, 음성 총 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2차 순회지도를 실시한다. 도내 각 시·군에서는 노인·노숙인 및 취약계층 결핵검진, 맞춤형 복약사업, 가족접촉자 관리 등의 다양한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집단시설 결핵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로 추가 전파를 차단해야 하는 만큼 담당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도는 이번 순회지도를 통해 시·군 결핵예방관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고 결핵환자 신고 및 역학조사서 작성방법 등의 실무를 직접 교육한다. 결핵은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침입해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 중 결핵 환자 발생률이 2위, 사망률이 4위로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도 감염병관리과 김준영과장은 “이번 순회지도가 도민 결핵관리의 일선에서 활약하는 보건소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군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결핵 발생률은 낮추고 치료성공률은 높이는 등 결핵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