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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무인 악취측정기로 악취 민원 52% 줄여
[PEDIEN] 충주시가 돼지사육 농가에 설치한 무인 악취측정기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며 시민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14일 무인 악취측정기를 농가에 설치한 결과 올해 상반기 악취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91건에 달했던 악취 민원은 올해 44건으로 줄어들며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상당 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악취 민원이 잦은 돼지사육 농가 6곳에 무인 악취측정기 8대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악취를 모니터링해왔다. 시는 악취 민원의 상당수가 돼지사육 농가에서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악취 농도가 높은 농가의 공기를 수시로 포집,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를 해왔다. 검사 결과 악취방지법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및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연 1~2회 수준이던 지도점검을 올해부터는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점검 강도를 높인 것도 민원 감소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하반기 중 1억원의 예산으로 악취 포집 전용 차량을 구매해 세밀한 지도점검을 추진하는 등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일부 돼지사육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시설 운영에 대한 면밀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시민들께서는 환경감시에 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에는 현재 총 29 농가에서 약 10만 2천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시는 주요 민원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저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충주시, 3년째 이어지는 국외체험학습 운영
[PEDIEN] 충주시가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1,678명의 학생이 해외 체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일 충주여자고등학교가 첫 출발을 알렸고 이어 14일에는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가 해외 체험학습을 떠나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충주시는 14일 “‘2025년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사업을 본격 가동했으며 11월까지 15개교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국외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충북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지역 고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총 3,545명의 학생이 일본·호주·싱가포르 등 3개국을 체험하는 등 충주시만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특히 충주성모학교, 혜성학교, 성심학교, 숭덕학교 등 4개 특수학교가 처음으로 참여해 장애 유무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큰 의미를 더했다. 해외 체험국가도 한층 다변화됐다. 기존의 일본, 호주, 싱가포르 외에 프랑스가 새롭게 추가되며 학생들은 아시아와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체험 기회를 갖게 됐다. 시는 학생 1인당 기본경비를 상향하고 원거리 국가 및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게는 추가 경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형평성을 높였다. 또한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출국 전 국가별 역사·문화에 대한 심화 사전 활동을 운영하며 체험학습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연수 종료 후에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성과를 확산하는 등 단계별 학습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3년간 이어온 이 사업이 지역 인재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만의 차별화된 교육복지 정책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충주시, 전 직원과 새 정부 국정과제 연계 전략 공유
[PEDIEN] 충주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정과제와 충주시 연계 전략 방안에 대한 현안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정책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연구원 홍성호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국정과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충주시가 이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충주시가 중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연계 과제로는 △충주형 AI 산업 육성 △충주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정책 △농식품 분야 RE100 단계적 도입 △수자원을 활용한 휴양·힐링 관광벨트 조성 등이 제안됐다. 시는 이러한 과제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타당성과 연계 가능성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충주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분야별 전문가들과 전략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 조직 차원의 정책 방향을 통일하고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홍 센터장은 강연에서 “현재 전국의 지자체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라며 “충주시도 전략적 대응과 주도적 역할 강화가 필요하며 충북도 및 연구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회 직후에는 홍 센터장이 ‘지역개발지원법’에 근거해 수립 중인 지역개발계획의 추진 방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국·소장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역개발계획은 국비 지원, 투자심사 면제,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정계획인 만큼, 시는 이 계획에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을 정확히 읽고 충주만의 발전 전략을 정교하게 대응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들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귀농귀촌인 주거 지원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
괴산군, 귀농귀촌인 주거 지원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 [PEDIEN] 충북 괴산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인 주거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둔 주민 중 빈집 또는 유휴터를 소유한 개인이나 마을회로 지원을 통해 주택을 정비하거나 신축하고 이를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하는 조건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총 7개소로 △농촌빈집 활용 주거지원사업 6개소 △희망둥지 만들기 사업 1개소로 구성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해당 부지에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12평 이상 규모의 이동식 주택을 설치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을 받은 주택은 최소 7년 이상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신청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귀농귀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유휴 자원을 활용해 주거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귀농귀촌인의 정착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괴산군, 7월 정기분 재산세 19,791건·26억원 부과
[PEDIEN] 충북 괴산군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총 19,791건에 26억 3,412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괴산군 관내에 주택, 건축물, 선박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며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1기분, 건축물, 선박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 2기분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이 중 주택분 본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일괄 부과된다. 군은 편리한 재산세 납부를 위해 위택스, 전국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 지로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납부, 자동 응답전화,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납부 등 다양한 납부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납기일을 넘기면 가산세가 부과되는 만큼,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적극 활용해 기한 내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괴산군, 여름 휴가철 맞아 ‘물가안정 특별대책’ 본격 추진
[PEDIEN] 충북 괴산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 으로 지정하고 물가 불안 요인 차단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장우성 부군수를 종합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상거래질서 개인서비스, 농산물, 축·수산 등 4개 분야별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여름철 피서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를 맞아 숙박업소, 음식점, 피서용품 판매업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담합과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의 중점 관리 항목은 △바가지요금 △가격 담합 △가격·원산지 미표시 △무질서·과다 호객행위 △불친절한 고객 응대 등 총 9개 유형이다. 군은 물가안정 캠페인,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특별점검, 주간 주요 품목 가격정보 누리집 게시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점검 활동도 병행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별로는 유원지와 계곡 등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지도점검과 모니터링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현장 대응력도 강화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머무를 수 있도록 불공정 상행위와 요금 담합, 바가지요금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 상거래 질서 확립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문화재단, 옥천군 통합문화이용권 찾아가는 발급 서비스 운영
충북문화재단, 옥천군 통합문화이용권 찾아가는 발급 서비스 운영 [PEDIEN] 옥천군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통합문화이용권 찾아가는 발급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발급 서비스는 충북문화재단 주관으로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 미발급자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현장에서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계층 간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대상자에게는 연간 14만원이 충전된 문화누리카드가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옥천군은 올해 약 5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850명의 대상자에게 통합문화이용권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 잔액 확인, 사용 가능한 가맹점 정보 등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카드 사용은 12월 31일까지 전국 가맹점 및 축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연내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이월되지 않으며 소멸된다. 한편 옥천군은 통합문화이용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16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문화이용권 임시 가맹점을 등록할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축제장 내 포도·복숭아 판매장, 먹거리 및 다양한 체험 부스 등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부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옥천군 2025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
[PEDIEN] 옥천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 3,705백만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옥천군 관내에 소재한 부동산으로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7월에 부과되는 재산세 과세대상은 주택분과 건축물분이며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 고지서는 재산세액이 200,000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되며 그 이상이면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부과된다.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에 방문해 창구는 물론 CD/ATM기로 현금, 가상계좌로 가능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인터넷 위택스 및 지로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핸드폰으로도 지방세를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인 31일은 은행기관 및 인터넷이 번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사전에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진천군의회,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진천군의회,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PEDIEN] 진천군의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서명을 통해 지방의회에 조례안을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2년 1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지방의회 의장에게 직접 청구가 가능하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2025년 기준 진천군의 주민조례 청구권자 수는 총 73,480명이며 이 중 50분의 1 이상인 1,47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조례 청구가 가능하다. 군의회는 해당 제도의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홈페이지 게시, 전광판 송출, 포스터 부착, 홍보물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군민이 직접 자치입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로 군민의 뜻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제도에 대해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조병옥 군수,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과 국지성 호우에 철저한 대비를 ”
[PEDIEN] 음성군은 14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폭염 현장 점검 △친절한 민원 응대 △국립소방병원 지역 생산품 공급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8일 경북 구미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하청 노동자가 폭염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냉방 환경이 취약한 사업장이나 야외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경우 2시간 근무, 20분 휴식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계도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상기후에 따라 갑작스럽게 내리는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침수나 산사태 예상 지역,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조 군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불쾌지수가 높은 시기인 만큼 민원인도 공직자의 사소한 실수에도 불친절함으로 느낄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친절한 민원 응대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신경을 써서 업무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380회 음성군의회 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현안업무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조 군수는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군민께 보고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성실히 임해 주기 바란다”며 “의회에서 제기된 합리적인 지적에 대해서는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국립소방병원이 준공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국립소방병원 개원과 관련된 기관과 협조 체계를 갖춰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며 “또 의료장비, 기자재, 식자재 등 병원에 필요한 물품이 최대한 지역 생산품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
괴산군, 민선8기 공약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괴산군, 민선8기 공약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PEDIEN] 충북 괴산군은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인헌 군수의 주재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 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총 275건의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이행률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을 공유하며 실천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 77건 중 26건은 완료됐고 24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8%에 달한다. 주요 공약사업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건립, 선유동 신선길 조성,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등 군의 핵심 성장동력이 포함됐다. 주요현안사업에 대해서는 198건 가운데 80건이 이미 준공됐고 56건이 착공 단계에 있으며 나머지는 설계·계획 수립 및 공모 유치 단계에 있다. 특히 괴산읍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농촌공간 정비사업 정원·관광·에너지 융합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들은 괴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성과”며 “향후 남은 기간 동안에도 각 사업이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향후에도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정기적인 자체 점검을 통해 남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송 군수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들에게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국지성 강우에 대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나설 것을 당부하며 위험안내표지판·부표·현수막 등 안전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설치를 강조했다. -
증평군의회, 제209회 임시회 개회
[PEDIEN] 증평군의회는 15일부터 제20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2025년 상반기 군정 및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청취를 위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2025년 상반기 동안의 주요 성과와 추진 실적을 보고받고 하반기 계획된 주요 사업과 목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의원발의 조례안인 △증평군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증평군 행정리 및 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조례안 및 일반의안도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다. 조윤성 의장은“이번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를 통해 군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사항이 있다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군민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 석보상절체 무료 배포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 석보상절체 무료 배포 [PEDIEN]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조선시대 한글금속활자로 인쇄한 ‘석보상절’을 기반으로 ‘청주 석보상절체’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 석보상절체는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설법을 담아 편찬한 불교경전이자, 한글 활자로 인쇄된 책인 석보상절에 쓰인 글자를 활용해 제작됐다. 지금까지 한글금속활자를 활용한 서체는 대부분 큰 글자를 사용해 주로 제목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했으나, 청주 석보상절체는 본문 쓰임에 적절하도록 중간 크기 글자를 기본 뼈대로 사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청주 석보상절체는 시인성도 좋고 현대적 느낌의 디자인이어서 팸플릿 등 홍보물을 비롯한 다양한 인쇄매체에 활용할 수 있다”며 “고문서를 기반으로 개발된 청주 석보상절체가 널리 사용돼, 고인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 석보상절체는 청주고인쇄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
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공모 재추진
[PEDIEN] 청주시는 두 차례 공모가 중단됐던 흥덕구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민간참여자 공모를 오는 16일 재개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과 11월 각각 공모를 진행했으나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악화,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 탄핵 정국 등으로 민간사업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공모를 중단했다. 반면 현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불확실성 해소됐으며 PF 시장이 안정화되는 등으로 사업 여건이 개선됐다고 판단, 공모를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16일부터 22일까지 사업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10월 중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6일부터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농 2·3지구 상업8블럭 장기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복대동 복합개발사업은 민간참여자와 시가 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해 공공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시민 수요에 충족하는 여가·복지시설을 조기에 확충함과 동시에 시 재정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