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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 매력에 반해 강진으로 이사왔어요”
[PEDIEN] 강진군이 ‘푸소 시즌2’ 정책의 성공 모델 ‘두 번째 푸소ON家’ 입주 기념식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강진군 도암면 용암마을 ‘두 번째 푸소ON家’ 마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삼희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 백경자 강진군청 문화관광과장, 김동기 도암면 이장단장을 비롯한 용암마을 주민, 푸소운영 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강진에서의 새출발을 준비하는 장기원 씨를 축하하고 푸소 시즌2 성공을 축하했다.
목포에서 이주해 온 장씨는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어릴 적 할머니댁에서의 좋았던 추억으로 농촌의 주택 생활과 민박에 대한 관심이 있던 중 친구들과 우연히 푸소를 체험하고 매료돼 강진으로의 이주와 푸소체험 운영 창업을 결심했다”며 “선배 푸소운영 농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머니와 함께 즐겁게 운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식 특별 축하공연으로 몇 달 전 먼저 푸소운영을 시작한 최민경대표가 재즈를, 장씨의 지인이 소리를 선물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장씨 부모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직접 담근 장아찌와 떡을 나누고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푸소음식체험을 겸한 점심을 제공했다.
장씨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강진군의 지원사업으로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4,000만원, 푸소체험 운영을 위해 필요한 가전 및 안전 설비 등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푸소 운영 기준에 맞춰 푸소체험을 운영하고 10년간 거주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강진푸소 체험객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로 2023년 말 기준 최고 농가의 매출은 3,7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 해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푸소체험 운영자 모집 및 신규 운영예정자 시설지원사업은 수시 모집중으로 강진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 푸소팀을 통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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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생활인구”…함평군,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 예고
[PEDIEN] 전국 지자체가 생활인구 모시기에 혈안이다.
정부가 인구의 이동과 체류를 고려한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도입, 생활인구 수요를 지방교부세 산정 등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생활인구 확보가 전국 89곳 인구감소 지자체가 겪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의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곳곳이 ‘총성 없는 인구 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도 예외는 아니다.
함평군은 그동안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각종 정부 공모사업과 경제성 조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만큼,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1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도입된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와 체류인구, 외국인을 포함하는 인구개념이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실제로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정의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7곳 중 생활인구를 시범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7월과 10월에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에 대한 분기별 생활인구 산정결과를 발표했다.
함평군의 생활인구는 1분기에만 46만명이 집계됐으며 올해 4-5월 함평 나비대축제가 열린 기간까지 포함한 2분기 기준으로는 약 65만명으로 이중 체류인구만 해도 주민등록인구의 6배가 넘는 약 5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는 함평의 발전 가능성이 전국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방증”이라며 “절대인구 감소 속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이제는 기존 주민등록인구 중심 정책에서 생활인구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고 강조했다.
체류인구 증가를 위해 단연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군 자체 행사를 통해 지역으로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것. 명실상부 ‘축제의 고장’ 으로 알려진 함평군은 20여년 넘도록 매년 봄 ‘나비대축제’ 와 가을 ‘대한민국 국향대전’ 이라는 매머드급 축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여기에, 당초 해보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꽃무릇 큰잔치’ 축제를 2023년부터 군 주관으로 총괄 개최해 행사의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올해 처음으로 ‘겨울밤 빛축제’를 선보이며 사계절 공백없는 축제의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부터는 총 4개의 굵직한 축제가 진행되면서 2024년 함평군 체류인구 수는 보다 더 높게 집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등록인구 또한 농촌지역 특성상 중요한 생활인구인 만큼, 함평군은 올해 초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가족 3명을 공개채용을 통해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이들은 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취·창업 알선,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각종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반적인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를 한다.
아울러 함평군은 1차 산업 중심의 농업군에서 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는 12월 ‘명암축산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이 준공 예정이며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등이 추진 중임에 따라 근로자의 함평 체류인구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야구 전문타운 확장 △함평 생활스포츠센터 건립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도 추진 및 검토 중이어서 향후 5년 내 함평군 전체 생활인구 규모는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인구 확보와 더불어 함평군 인구 중점사업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부터 1~18세의 지역 출생아에 대해 월 20만원의 출생 기본수당을 지원한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진행 중인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 △청년상회 조성사업 △청년주택 조성사업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 △나산강 생태야영장 조성사업 △근로자 주거복지센터 건립 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내년에만 총 7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위의 사업들이 대부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군은 지역의 핵심 인적 자원인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인접지 청년인구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생활인구 유치와 함께 정주인구를 위한 정책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먼저 기존 사업 중 군민 만족도가 높은 교육·복지·보훈 분야 주요 사업들에 대해 자격요건을 완화하거나 지원 금액을 상향하는 등 점진적으로 수혜 정도를 확대·개편하고 있다.
인재양성장학금의 경우 대학 소재지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방식에서 지역 구분 없이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토록 했다.
이는 전남 지자체 최초 사례다.
특히 대학교 신입생의 경우에는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을 미적용해, 함평군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대부분 이 장학금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등록금 외에도 생활비 명목으로 소득요건에 따라 학업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호국 보훈수당과 한국전쟁·월남전쟁 등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 명예수당도 관련 조례를 개정, 기존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다.
내년부터는 지역에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에 대해 소득에 상관 없이 산후조리비 50만원을 현금 지급한다.
기존 저소득층에게만 지원하던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는 신청기간을 수술 후 1년으로 연장한 데 이어 소득요건도 없애 지원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22년 25건에 불과하던 신청 건수가 2년도 안 돼 올해 11월 기준 117건 1억8천500만원이 지급되며 수혜자가 폭증하는 등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귀농귀촌 인구 늘리기에도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8년 간 함평군 귀농귀촌 가구 수는 연평균 900여가구를 상회하며 귀농귀촌 인원 또한 1천여명을 웃돌고 있다.
함평에 둥지를 틀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귀농귀촌인을 응원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귀농 영농정착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밖에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귀농귀촌 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군수는 “국가 총인구 감소와 지역 간 인구 유치 경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인구개념이 도입되어야 할 때”며 “함평도 이제는 생활인구 중심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펴 나가면서 최대한의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군수는 “생활인구 중에서도 각 지자체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체류인구”며 “앞으로 군은 한 분이라도 우리 지역에 찾아오고 하루라도 더 머무를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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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립의대 등 현안 건의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고흥 출신 박홍근, 화순 출신 오기형, 임광현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국립의과대학과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등 핵심현안과 국고 추가확보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지난 22일 정부에 추천한 것을 소개하며 2026학년도 국립의대 신설 및 정원 배정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기업의 상속세 공제 한도와 적용 대상을 확대할 것과 특구 내 근로자의 소득세 감면 확대를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심으로 조속히 시행토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가이양사무의 재원 보전 기간이 한시적으로 2026년까지만 설정돼 향후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재원이 계속해서 보전되도록 지원을 바랐다.
SOC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과 관련해선 “지역 핵심사업을 계획한 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1조 원 확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25년 정부예산안보다 3천억원 이상 증액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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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영자포럼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 논의
[PEDIEN] 전라남도는 27일 전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순천 마리나컨벤션에서 중대재해 발생 예방과 지역 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제2회 전남 경영자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경영자총협회 신명균 회장과 김철희 명예회장, 이성룡 광주지방노동청장, 22개 시군 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전면 적용에 따라 지역 기업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순천대, 산업안전 진단 예방 전문기업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남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경영인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자와 적극 소통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경영자총협회는 1981년 설립된 공익 경제단체로 20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영인의 노동관계를 조정·지원하며 노사 간 이해 증진 및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지역 산업 평화 정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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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1월 마지막 주말 ‘숲속여가’ 오세요”
[PEDIEN] 장성군 장성호관광지에서 오는 30일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2시 임권택시네마테크 전시관에서 ‘숲속여가’ 가 관객들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장성지역 청년단체 ‘청춘그루터기’ 가 주관하는 ‘숲속여가’는 축령산을 무대로 펼쳐지는 문화행사다.
6월 1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김용택 시인, 최진우 작가 등이 다녀간 ‘숲속북토크’ 와 하림, 안형수 트리오 등 뮤지션들이 공연을 맡은 ‘숲속음악회’ 가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숲속여가’는 올해의 마지막 순서다.
창밖으로 장성호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임권택시네마테크 실내에서 힐링요가, 풍경화 색칠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숲속여가’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회와 지역 문화인들이 참여하는 판소리, 시낭송, 악기연주 등도 준비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 한 해 축령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 준 ‘숲속여가’는 숲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숲속여가’ 가 열리는 임권택시네마테크는 장성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영화감독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군은 임권택시네마테크를 비롯한 장성호관광지 일원을 사계절 관광지로 재탄생시키는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전라남도에 제안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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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PEDIEN] 신안군은 지난 26일 지도읍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까지 14개 읍·면에서 2024 신안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매년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해 여성들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소외 이웃 및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올해는 31,420포기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 4,883세대 및 경로당 413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포장재료를 분해기간이 500년이 걸리는 스티로폼 대신 현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도의원이 제안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상자를 4년째 제작·사용하고 있다.
최근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좋은 마을 금상을 받은 의미를 여기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올해는 7,000개의 종이상자를 제작했다.
김장 행사에 참석한 최미숙 의원은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스티로폼 사용의 환경적 영향을 늘 안타깝게 여기던 중 종이상자 도입을 제안하게 됐다”며 “이 제안이 꾸준히 실천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 있고 뜻깊게 생각하며 이런 작은 변화가 더 큰 환경 보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미영 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김장나눔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행복과 나눔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신안을 위해 희망을 전하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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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성과공유회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도내 22개 지자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지난 26일 국립나주숲체원 강당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마을 대표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 시상을 시작으로 나주마을넷 소개, 우수사례 발표, 2025년도 사업설명회 및 사례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곳은 공산면 상구마을과 신양마을, 반남면 옥련마을과 신기마을, 이창동 오량마을이다.
이들 마을에는 으뜸마을 현판과 함께 내년도 사업비 200만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마다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특색을 한층 살린 주민 주도형 사업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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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절기 연안 정화활동으로 청정바다 실현 앞장
[PEDIEN] 전라남도가 동절기를 맞아 15개 연안 시군에서 청정 전남 바다 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연안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정화활동은 15개 연안 시군 주관으로 주민, 어촌계, 유관기관, 기업 등 2천여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주민들과 어업인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올해 매월 연안 정화의 날을 운영, 11월 현재까지 약 1천834명이 참여해 총 40회의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11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은 다도해, 리아스식 해안, 갯벌 등 천혜의 바다 환경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해양쓰레기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주민, 어업인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매월 연안 정화의 날 운영 활성화로 미래 삶의 터전인 청정전남 바다를 가꾸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4만 2천 톤을 수거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올해도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약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부유·침적 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배출·자원화 기반시설 확충, 도민 인식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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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한우, 전국대회서 연달아 입상…명품 입증
[PEDIEN] 전라남도는 올해 한우 관련 전국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휩쓸며 전남 한우가 명품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한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선 5천300여 농가 중 영암 박혜림 농가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 출하한 34마리의 한우 중 1++등급 출현율이 31마리로 91%, 1+등급 출현율은 3마리로 9%며 1등급 이하 판정 기록은 없었다.
한우농가 평균 등급 출현율은 1++ 등급 39%, 1+ 등급 30%, 1등급 22%, 2등급 이하 9%다.
보성 안종학 농가도 1년간 50마리를 출하해 1++등급 출현율이 45마리 90%로 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202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선 출하된 한우 265마리 중 신안 이평관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kg당 6만원으로 최종 경매가격 3천816만원의 최고급 한우로 낙찰됐다.
이는 전국 한우 경매 평균 가격보다 3.3배나 더 높은 가격이다.
같은 날 경매된 영암 조형일 농가의 소는 1kg당 3만 4천 원으로 최종 경매가격 1천750만원에 낙찰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선 암송아지 부문에 고흥 박지요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발육과 골격이 매우 우수해 한눈에 봐도 송아지라고 볼 수 없는 격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는 소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게 밀식 사육하지 않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결과다.
미경산우 부문에선 장흥 보우영농조합법인이 농협중앙회장상을, 전남도는 지자체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가 관계자들은 우수한 성적 비결로 ‘전남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을 꼽았다.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1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면밀한 심사를 거쳐 일정 기준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한우를 으뜸한우로 선발하고 있으며 으뜸한우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으뜸송아지로 지정한다.
으뜸송아지는 일반 송아지보다 20% 가량 경매가격이 높고 마리당 173만원의 추가 소득으로 전남도 한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 한우가 대회마다 입상하는 것은 1만 6천여 한우농가가 함께 만든 성과”며 “개량의 길은 멀고 후대의 표현력에서 증명된다.
내년에도 더욱 개량된 한우를 출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2년 한우경진대회에서 우량한우 대통령상, 암송아지 농촌진흥청장상, 번식2부 농협중앙회장상, 미경산우 종축개량협회장상과 지자체 종합우승을 했다.
2023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대통령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을,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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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읍청년회 “열정과 패기에 봉사를 더하다”
[PEDIEN] 전남 곡성군 곡성읍청년회는 지난 24일 청년회원 20여명이 의기투합해 곡성읍내 취약계층 15가구에 전기장판, 이불, 백미10kg, 과일박스, 화장지 등 총 3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 나눔봉사는 곡성읍청년회 연례사업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가구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곡성의 심청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효도사업이다.
곡성읍 청년회원들은 매년 ‘1% 좀도리 운동’을 통해 나눔을 생활화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유성열 곡성읍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열정과 패기에 봉사를 더하다’는 슬로건을 걸고 위로는 섬김과 약자에게는 관용과 나눔의 건강한 청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지역의 어르신을 공경하며 심청의 효를 계승 발전시켜,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곡성읍 청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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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사랑 철도여행’ 기차타고 곡성가면 “반값”
[PEDIEN] 전남 곡성군은 내년 1월부터 기차를 이용해 곡성을 여행하면 열차 운임 50% 할인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곡성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7일 인구감소지역 위기극복을 위한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러한 혜택은 곡성군 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한 지자체 33곳으로 여행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곡성으로 오가는 왕복열차 상품을 이용한 후 곡성군에서 지정한 관광지 최대 10개소 중 1개소에서 코레일톡으로 QR 인증 시 50% 할인 쿠폰을 지급받는다.
기차운임 할인 외에도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지역상권과의 협력방안도 준비되어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곡성으로 방문할 수 있는 기차 여행길이 활짝 열렸으니, 가벼워진 지갑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한 곡성으로 많이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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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4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교육 추진
[PEDIEN] 전남 곡성군은 지난 25일 입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교육은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원의 잠재 역량 개발과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의식 및 능력 함양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느티플레이팅 도마와 찻상 만들기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이지숙 회장은 “금년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잦은 강우로 인해 무척이나 힘든 한 해였다”고 말하며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헀다.
조상래 군수는 “생활개선회가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대표적인 여성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는 240여명의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희망밥상나누기 행사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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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갤러리 107 연말 기획 초대 ‘이끄는 곳-곡성’ 전 개최
[PEDIEN] 전남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이끄는 곳-곡성’ 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연말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강석태, 김준기, 남군석, 박경희, 박창수, 백설아, 송인, 이준하 8인 작가의 개성 넘치는 작품 32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강석태 작가는 “이번 전시는 작가 저마다의 독특한 화풍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현대적 감각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채롭고 품격 있으면서 동심을 자극하고 관조에 빠져들 수 있는 작품들이 관람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겨울의 시작 곡성을 찾으시는 분들이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마음을 이끄는 곳 곡성의 품처럼 따뜻한 전시 공간으로 구성했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국으로 곡성만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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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스마트 청렴골든벨로 직원 청렴마인드 함양
[PEDIEN] 전남 곡성군은 지난 26일 곡성읍 문화체육관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스마트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정경채 강사가 청렴교육과 문제 해설을 진행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다음 부서별 대표 직원들이 참여한 골든벨의 문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공무원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청렴 관련 법령들을 바탕으로 출제했다.
이번 골든벨은 기존의 화이트보드 방식에서 벗어나, 리모콘을 통해 답을 선택하고 정답자를 가려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신선함과 공정성도 높였다.
곡성군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답의 기쁨과 오답의 아쉬움이 교차하며 청렴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최종 우승은 문화체육과에 근무하는 한현경 주무관이 차지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취임초부터 강조한 것처럼 전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하고 새해에도 군민들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청렴한 곡성을 이어 가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4-11-27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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