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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여수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PEDIEN]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이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655개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실적을 검증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조사·분석한 것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부문 평가는 공공 매립장 71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관내에서 수거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퇴비화 방식으로 처리하며 시설 운영 효율성과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사인 ㈜여수엑스포환경과 협력해 안정적인 처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며 “음식물류 폐기물이 우리 생활에 필요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분리 배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무안군 첨단농업복합단지 군 관리계획 승인, 사업추진‘순풍’
무안군 첨단농업복합단지 군 관리계획 승인, 사업추진‘순풍’ [PEDIEN] 전남 무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 원안 승인을 받았다. 첨단농업복합단지는 총 444억원 규모로 무안스포츠파크 옆 현경면 양학리 일원에 21만여㎡ 규모로 농업기술센터와 과학영농 기반시설, 신기술 실증시험포 등의 첨단 농업시설을 집적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지난 2023년 11월 전라남도에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입안하고 관계 부서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원안 가결 심의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승인으로 사업 부지 중 7만여㎡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는 용도지역 변경을 진행하고 전체 사업 부지는 공공청사로 군 계획시설을 결정하게 되어 150억원의 국비 확보와 더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사업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이던 사업 대상 부지의 약 98%의 농림지역은 무안군의 끈질긴 노력과 서삼석 국회의원의 설득이 더해져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동의를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군은 주민 공람·공고와 고시 절차와 설계 등 각종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발주해 2027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우리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첨단농업복합단지의 군 관리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해 준 전라남도에 감사하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지역 농업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연말 앞두고 ‘따스한 나눔’ 잇따라
장성군, 연말 앞두고 ‘따스한 나눔’ 잇따라 [PEDIEN] 장성군이 잇따른 온기나눔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동화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윤복 위원장이 300만원, 김오진 감사가 100만원을 장성군에 기부해 이목을 끌었다. 이윤복 위원장은 “올해 처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오진 감사는 5·18민주 유공자 생활안정지원금을 1년간 적립해 기부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장성지역 기업체 기부도 이어졌다. ㈜풍산사료 김성우 대표가 200만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원을 이웃을 위해 지정 기탁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에 선뜻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민원소통위원회, 제2차 소위원회 회의 개최
강진군 민원소통위원회, 제2차 소위원회 회의 개최 [PEDIEN] 지역 사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제3자의 입장에서 중재하고 처리하는 강진군 민원소통위원회가 제2차 소위원회 회의를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8월 신전면 사초리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농업기반시설이나 용수인 사내호 사용허가 민원을 제1차 민소위 소위원회에서 심의해 농어촌개발과에서 업체 측에 불허 결정을 통보했다. 업체 측은 사업신청서 일부를 보완 및 수정해 민원 재신청을 했다. 이를 접수한 농어촌개발과에서 지난 10월 29일 민원소통위원회에 민원을 심의 재의뢰 했다. 신전면 사초리 수상태양광 사용허가 민원은 농업기반시설물인 사내호 내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는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원하는 사초리 주민들과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사내호의 수질 보호와 인근 마을 및 해남군, 완도군에 미치는 환경문제 등으로 사내호 내 수상태양광 설치를 위한 사내호 사용허가를 반대하는 강진군의 입장이 서로 팽팽하게 맞선 상태이다. 소위원회에서는 교수, 변호사, 환경영향평가사 등 제3자의 입장에서 민원을 바라볼 수 있는 전문위원과 자문위원 10명이 재소집돼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지난 회의 심의·의결 사항과 민원인 측에서 제출한 영산강유역환경청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강진군 어촌계 김양식협회 및 전복양식협회 의견 청취를 토대로 법률 및 환경적 영향 등을 재검토했다. 회의에서는 담당 부서와 해당 지역 민원인들의 양쪽 의견을 청취했다. 민소위는 민원 해결 방안을 위한 위원들의 민원 심의 의결 내용을 정리해 해당 부서에 추후 전달할 예정이다. 민원소통위원회는 예민한 지역 현안이나 예상되는 집단갈등 민원 등 일반 공무원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군 조직과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조직으로 53명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구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신설돼 지역현안과 집단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강진군, 첨단기술 도입 교통안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PEDIEN] 강진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성전면 신풍교차로와 밤재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신호를 설치했으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선이탈경보장치 지원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좌회전 감응신호는 좌회전 구간에 차량이 대기하면 차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좌회전 신호가 들어와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줄이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이다. 특히 교차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신호 위반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이 적용된 신풍교차로와 밤재교차로는 사고 발생 빈도가 높았던 곳으로 교통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운전자 지원도 눈에 띈다. 강진군은 70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선이탈경보장치 설치를 지원하며 운전 부주의나 졸음운전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명의 고령운전자 차량에 장치를 설치했으며 운전자가 차선을 벗어날 때 경고음을 통해 위험을 인지할 수 있다. 지원 사업으로 장치를 설치한 한 운전자는 “운전할 때 더 안심이 된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재이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좌회전 감응신호와 고령운전자 지원은 교통사고를 줄이고 군민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제8회 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제8회 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제8회 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8일 강진군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려 강진군 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력과 결실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다짐했다. 강진군 임업후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윤길식 산림조합장, 김동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라남도 지회장, 관내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임업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축하공연, 나눔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우수 임업인 표창이었다. 군수상, 국회의원상, 의장상 등 총 11명의 우수 임업인들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땀 흘려온 결과를 인정받아 기쁨을 나눴다. 이들은 임업이 단순한 직업을 넘어 삶의 일부가 돼 지역 사회와 후배 임업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시상식 후 수상자들은 “이 상이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임업인으로서 지역 경제와 환경을 위한 더 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념식은 단순히 시상과 격려의 장에 그치지 않았다. 강진군임업후계자협의회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 강진군산림조합이 1,000만원 상당의 난방유 7,400ℓ를 희망 나눔 기탁하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강진군의 임업인들이 자연을 가꾸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어떻게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임업인들이 지역 경제와 환경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임을 항상 기억하고 앞으로도 임업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PEDIEN] 강진군은 겨울철 한파에 따른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감시기관인 전라남도 강진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강진군 보건소는 한랭질환 발생 현황, 주요 특성 모니터링으로 신속한 보고 체계를 유지한다. 지난해 한랭질환으로 전국에서 401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전남은 13명이 발생했고 강진은 환자가 없었다. 전체 발생 환자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환자가 1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69명, 50대 62명 순이었다. 65세 이상이 51.6%를 차지했다. 발생 장소로는 75%가 실외로 확인됐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대표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있으며 방치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초겨울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의 위험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과 소아, 추위에 대한 인지가 어려운 음주자, 겨울철 야외작업이 잦은 근로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으로 충분한 열량 섭취, 실내 적정온도 유지, 외출 전 외부온도 확인과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밝혔다. -
전남도립대학교, 대학통합추진본부 출범
전남도립대학교, 대학통합추진본부 출범 [PEDIEN] 전남도립대학교가 국립목포대학교와 통합 가속화, 대학 내·외 소통창구 역할을 위한 대학통합추진본부를 출범, 현판식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통합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현판식에는 총장 직무대행인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과 통합추진 공동위원, 실무위원, 전남도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현판 제막과 함께 간담회와 통합 주요 업무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대학 통합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교무기획처장 김종명 교수를 본부장으로 한 대학통합추진본부는 교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의견 청취와 신속한 통합 의사결정을 위한 대내·외 소통창구다. 통합에 대한 기본방향, 실무현안 조정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수시로 실무진 회의를 개최해 통합에 대한 안건 논의 및 의사를 결정하고 대학 통합에 관한 공청회, 설명회, 의견수렴 등을 통합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통합추진본부는 통합 과정에서의 과제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역민과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남도립대학교 캠퍼스에 대한 대학발전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대학통합추진본부 세부 운영 계획, 대학 통합 홍보 다각화, 설명회 및 공청회 수시 개최 등 대학 통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주간업무회의 개최, 소통창구 일원화, 인사개편 등을 추진, 내부 안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장헌범 직무대행은 “대학 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 두 대학의 강점을 살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통합된 대학이 전남지역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대학통합과 연계 추진한 지역협력 공유회에선 지역민, 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대학통합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응답에 참여한 200여명 중 98%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12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5년 4월에 통합대학인가를 받고 양 대학의 통합이 이뤄지면 전남 최대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발전하고 통합을 통해 각종 교육 인프라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캠퍼스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남도, 여순특별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의결 환영
전남도, 여순특별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의결 환영 [PEDIEN] 전라남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지난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특별법 개정은 현행법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문수·주철현·용혜인·권향엽 국회의원 등이 대표 발의했다. 2021년 6월 여순사건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지만 시행 과정에서 유족과 시민단체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현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사안은 여순사건 진상규명 기한 연장을 위한 법 개정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7천456건의 여순사건이 신고됐으나, 희생자·유족으로 최종 결정된 건은 1천884건에 불과하다. 진상규명 조사와 자료의 수집 및 분석 기한은 지난 10월로 이미 만료됐다. 여순사건특별법에도 명시된 것처럼 특별법의 주된 목적은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이다. 이를 위해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료 수집 및 분석을 위해 조사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이번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이 최종 통과되면 여순사건 진상규명의 양적 확대와 충분한 자료 분석은 물론 2025년 10월까지인 희생자·유족 결정 기한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돼 충실한 희생자·유족 결정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간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돼 여순사건의 온전한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의 명백한 명예회복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여순사건으로 피해입은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재심 조항과 위원 위촉 시 위원을 국회에서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여순사건특별법의 신속한 개정을 위해 정치권, 정부, 유족 등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여순사건특별법의 개정은 국민 대다수가 여순사건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와 희망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남은 법사위,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 환경부장관상
전남도,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 환경부장관상 [PEDIEN] 전라남도는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 부문과 에너지 전환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체계적 준비를 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업무협약과 투자 협약을 통해 추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산업과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80% 이상 차지하는 전남도의 특성을 반영해 2050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 산업부문 협의체와 수소발전 협의체, 해상풍력 및 태양광 민간협의체 등을 구성·운영해 관련 기업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며 산업 전반에 걸친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도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마한 세계유산 등재 전략 모색
전남도, 마한 세계유산 등재 전략 모색 [PEDIEN] 전라남도는 28일 여수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2024 전남 마한 국제학술문화제를 개최, 마한 세계유산 등재 전략을 모색하고 마한 역사의 중요성과 특별한 가치를 확산했다. ‘전남 마한, 지역을 넘어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마한 국제학술문화제는 △마한 세계유산 등재 국제학술대회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살롱 △마한 역사문화 전시·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4개국이 참여한 학술문화제에선 해외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공유하고 마한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살롱, 마한 역사 청소년 토론대회를 통해 지역 초·중·고 학생, 도민, 관람객에게 삼국에 가려진 마한역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마한 유적·유물 특별전시와 10여 종의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역사의 뿌리인 마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마한 관련 국가지정 사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명실상부한 마한의 중심지로서 타 지역보다 앞서 마한 조사·연구는 물론 가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에 유치한 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 컨트롤타워인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이 순항 중이다. 전국 최다 선정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유적 주변 정비와 주민 주도 콘텐츠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처럼 마한의 역사성 복원을 도정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마한 유적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하고 ‘세계유산 마한’ 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마한국제학술문화제가 지역 역사의 뿌리인 마한의 탁월한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한 조사·연구와 가치 확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세계유산 등재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1만9천여명 혜택
전남도,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1만9천여명 혜택 [PEDIEN] 전라남도가 올 한 해 1만 9천여명에게 정서발달 지원, 가사간병 등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1천651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가운데 28일 도청에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전남사회서비스원, 22개 시군 업무 담당 공무원, 제공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군 공무원, 제공기관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업무 유공자 도지사 표창, 우수사례 및 신규사업 공모 수상자 원장상 수여, 2024년 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 주도의 복지서비스가 지자체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 주민 수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29개 사업을 추진해 아동, 청년, 중장년, 노인 등 1만 9천211명에게 정서발달 지원, 건강 증진, 심리 지원, 가사간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했다. 또한 385개 제공기관에서 1천651명의 제공 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재가 서비스를 하는 일상돌봄서비스는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민 476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륙되지 않는 섬 등 서비스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역 홍보를 강화해 고흥군, 진도군, 신안군 섬 주민 592명에게 노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도 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024년 한 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사업을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도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리도록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무안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보건소 직원과 소방, 경찰, 공항검역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 초동 대응 교육 및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특정 대상이나 일반 대중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빠른 전파 속도와 소량으로도 높은 치사율을 가지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서는 생물테러에 대한 초기 대응 교육,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수송용기 포장 교육,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체험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가축방역위생 시책 종합평가서 나주시 대상
전남도 가축방역위생 시책 종합평가서 나주시 대상 [PEDIEN] 전라남도는 2024년 가축방역위생 시책 종합평가 결과 나주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함평군·강진군, 우수상에는 영암군·진도군·구례군·영광군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7개 시군을 시상하고 도지사 표창과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럼피스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방역과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시책 4개 분야 54개 지표에 대한 추진 실적을 분석, 각 시군의 가축방역 시스템 구축 노력과 현장 대응 역량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우수 시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비발생 △가금농가 사육제한 참여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설치·운영 △구제역 방역실태 점검 △축산물 HACCP 관리 △산란계 농장 살충제 검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전염병 방역 최일선에서 조류인플루엔자와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한 모든 시군에 감사하다”며 “이번 평가가 우수 시군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전남 전체의 가축방역 수준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