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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북부 균형 발전과 향후 대응방안 토론회’가 지난 20일 오후 2시에 경기도의회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저발전 된 경기북부의 현황을 분석하고 균형 발전을 위한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장인봉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균형발전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저발전의 이유와 실태를 분석하고 중앙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함의를 되짚었다.
덧붙여,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검토 사항과 평화경제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오지혜 의원은 파주시 사례를 중심으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등 도시재생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평화경제 도시 등 특화도시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장했다.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경기동북부의 중첩규제 등 저발전 실태를 통해 규제 완화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의정부시 사례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균형 발전 형태를 소개했다.
이영봉 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정책 접근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장기정책 마련이 필요하며 경기북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종인 의원이 사회를 맡았고 오영환 국회의원, 이한규 행정2부지사, 심규순 위원장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박근철 대표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발제자로는 장인봉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토론자로는 안창희 경기중북부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이상대 북부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 오지혜 경기도의회 도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원, 김경환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이 참석했고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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