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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세종시의회, 세종경찰청, 안전보안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세종시는 2023년부터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112 상황실과 연계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매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비상벨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은 땀범벅놀이터, 종촌동공영주차장,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이용객이 많고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6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합동점검단은 비상벨 작동 여부, 경광등 상태, 112 상황실과의 연계 상태, 안내판 관리 실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노후된 장비는 신속하게 보수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공중화장실 안전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중요한 장치”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비상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140여 곳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한 시설은 즉시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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