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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5월 21일~23일까지 3일간 부산원도심 4개 구에서 진행된 ‘제6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축제 콘텐츠를 걷기 중심으로 전환한 이번 행사는 비록 정상적 개최는 아니었지만, 방역, 참가자 만족도, 축제 관련 업체들의 참여기회 제공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원도심 4개구 17km를 걷는 ‘원도심워킹트레일’은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전 예약자들이 참가해 완보했으며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청년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처럼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참가자들 역시 부산 원도심의 매력에 빠진 시간이었다.
그 밖에도 동구 ‘낭만가득 힐링걷기’와 루프탑 공연, 서구 ‘달콤살벌 천마산로 야행’, 영도구 ‘흰둥아, 흰여울 가자’ 등의 행사들이 각 구에서 진행됐고 화창한 날씨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또한 인원 제한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업로드된 ‘원도심워킹트레일’ 코스 안내 영상은 2주간 약 7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댓글을 통해 “개별로 참여하겠다”는 내용과 “영상만으로 부산원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졌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영도구에서 진행된 ‘흰둥아, 흰여울 가자’라는 프로그램은 행사 참가를 위한 추가 문의가 이어질 정도였다”고 말하며 하반기에 진행될 부산시 축제들에 대해 “백신 접종 상황과 방역수칙 완화 기준에 따라 더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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