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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10일 오후 3시 시의회 소통실에서 ‘파리 이응노레지던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파리에서 운영 중인 이응노레지던스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 대전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좌장을 맡은 이재경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해 12월에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국외공무출장을 통해 파리 이응노레지던스를 방문했을 당시 이응노 화백의 정신과 작품을 세계를 후대에 길이 빛내기 위해서는 이응노레지던스를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응노레지던스를 함께 방문했던 정명국, 김진오, 조원휘, 이용기의원 등 다섯 명의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모두 자리를 함께 했으며 파리 이응노레지던스에 참여해 작품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는 김안선, 박종욱 작가가 참여해 본인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레지던스 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류철하 대전고암미술재단 대표가 파리 이응노레지던스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을 했는데, 현황소개에 앞서 이응노선생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 이응노 선생의 국제적인 위상을 이해하는 일에 도움을 줬으며 노기수 대전광역시 문화관광국장도 참석해 파리 이응노레지던스의 활성화를 위한 대전시의 지원계획을 밝혀 레지던스 사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이재경 의원은 “오늘날 파리가 자타가 공인하는 문화강국이 된 배경에는 우수한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정치인들의 노력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는 점에서 시의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하게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앞으로 대전이 일류경제도시 뿐만 아니라 일류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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