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의원, 경기도 평화협력국 정보력 부재 및 정책 단절 강력 비판

대북 정보 분석 역량 강화와 정책 노하우 축적 위한 '남북교류협력 백서' 제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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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박상현 의원 평화협력국 대북 정보력 부재 및 정책 기억 단절 강력 비판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이 경기도청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과거 지적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 대북 정보 분석 역량 부족과 정책 노하우 단절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특히 과거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북미 관계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책 마련 실패를 꼬집었다. 그는 경기도가 중앙정부 정보에만 의존하고 독자적인 분석 역량이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경기도의 평화 정책이 정체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정보 부족은 정책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독자적인 정보 수집 및 분석 체계 구축과 전문 인력 활용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 남북교류 선도 지역이었던 경기도의 정책 기억이 담당 공무원의 잦은 전보로 인해 단절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과거 교류 경험이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남북교류협력 백서' 제작을 제안했다. 그는 백서가 단순한 기록이 아닌, 향후 교류 재개 시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정책 매뉴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 남북 교류 정책이 도민의 삶과 안전, 실질적 평화에 기여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평화협력국에 독자적 정보분석 역량 제도화와 남북교류협력 백서 제작을 포함한 책임 있는 개선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보고할 것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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