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도의원, 도내 우수 중소기업 애로사항 대응방안 논의

해외통상사무소 역할,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전기요금 경감 등 논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김명숙 도의원, 도내 우수 중소기업 애로사항 대응방안 논의



[PEDIEN] 충남도의회 김명숙 기획경제위원장이 지난 18일 도내 32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만나 기업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수렴과 충남도 정책에 대해 서로 의논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칠갑산농협호텔에서 열린 도내 우수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정규모임인 오신지우 워크숍의 일환으로 충남일자리경제원과 오신지우의 요청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충남의 대표 지역기업인 네트워크 단체인 오신지우는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중소기업인 대상 아카데미를 수료한 도내 기업 중 뜻있는 대표들이 모여 2013년 결성했으며 매년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대표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누적 참여사가 297개사에 이른다.

김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기간에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화합과 정보교류를 위해 자체적으로 워크숍을 마련한 것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앞으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충남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오늘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충남에 뿌리를 둔 규모는 작지만 성장가능성 큰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정책을 발굴하고 충남도에 제안해 실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해외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해외통상사무소의 역할과 도내 중소기업이 만든 질 좋은 제품을 충남 소재 대기업과 도민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도를 요청하는 한편 기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진행되는 자금지원제도를 요청했다.

이에 김의원은 “해외통상사무소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의회의 꾸준한 관심과 해당 부서의 노력으로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3개국을 운영중에 있고 올 하반기에 독일과 일본에 사무소가 개소된다”고 소개하며 “앞으로 충남도 해외통상사무소가 도내 기업인들의 수출을 든든히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기업 납품을 위한 ESG경영과 RE100 등 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며 앞으로 수출 문제 해결에 도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도내 제품의 우선 구매, 사용을 위한 촉진 방법과 기업들이 원하는 지원정책조건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고민해 오고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충남도 정책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님들과 해당부서 경제진흥원과 논의를 통해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간담회를 주선했던 류재영 오신지우 회장은 “매년 해오던 오신지우 워크샵을 코로나19 때문에 3년만에 개최하면서 코로나19라는 큰 어려움을 잘 극복하신 회원기업 대표님들을 만나니 힘이 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충남도의 정책도 소개하는 소통의 자리에 참석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충남도의 정책을 기업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오신지우 류재영 회장은 32개사 기업 대표로 그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정책제안을 해온 김명숙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통 그리고 충남도 정책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