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서구 미래정책연구회’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 방안 마련에 연구용역 결과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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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 서구의회, ‘서구 미래정책연구회’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 미래정책연구회는 28일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전 서구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구 미래정책연구회는 지난 2월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정책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자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이다.

지난 4월부터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한 후 간담회와 강연회, 월례회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서구 미래정책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한국응용통계연구원 미래정책개발원 연구원과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최종보고 질의응답, 향후 연구활동 방향에 대한 토론, 7월 월례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응용통계연구원 미래정책개발원의 김은희 연구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국내법·상위계획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별 특성 대전 서구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운영현황 대전 서구 교통안전 시설 실태 조사 선진국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현황 등을 분석·검토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해결과제로는 노후·훼손된 도로시설의 안전관리 미흡 비합리적인 보차분리로 인한 보행로 안전 확보 부족 정문 중심의 필수시설 설치 임의시설의 설치 비율 낮음 방호울타리의 시인성 부족 등을 언급했다.

이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방안으로 옐로우 방호울타리로 색상을 통일해 시인성을 확보할 것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임의시설의 의무 설치를 법제화할 것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설치를 확대할 것 등을 제안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서구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등하굣길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교육을 활성화할 것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표준 모델을 확산할 것 등을 제시했다.

보고 청취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을 통해 앞으로의 과제 등을 논의하고 건의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연구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신혜영 대표의원은 “어린이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오히려 늘고 있다”며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공감대가 사회문화 전반에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시설 강화와 교육을 통한 시민의식 제고로 서구 맞춤형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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