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의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만나 지역현안 해결 촉구

국립연천현충원,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등 조속 추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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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성원 의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만나 지역현안 해결 촉구



[PEDIEN]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은 8월 31일 국회에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국립연천현충원,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정전70주년 기념행사 연천 개최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18년 12월 국립연천현충원을 설립하는 법과 예산을 국회에서 동시에 통과시켰다.

이후 매년 설계비 등 충분한 예산 확보로 사업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그런데 중간설계가 완료된 2023년 4월,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 증가 등의 사유로 예산의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고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김 의원은 즉시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며 조속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실시를 요구했고 기획재정부는 재검토 즉각 실시로 화답했다.

김 의원은 박민식 장관에게 “올해 말 착공 예정이었던 일정이 내년 하반기로 미뤄졌기 때문에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며 “보훈부에서 연천군민의 숙원을 헤아려 추진일정이 확실하게 앞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장관의 책임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박민식 장관에게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연천은 그동안 현충원 건립으로 서울, 대전에 이은 제3의 보훈도시가 됐다”며 “이제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로 연천은 보훈가족의 여생부터 삶 이후까지 책임지고 예우하는 대한민국 제1의 보훈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16개 연합국이 모두 참전한 대표 격전지이자 현재까지 수많은 군인가족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한민국 보훈·안보 1번지 연천의 품격이 더욱 격상할 수 있도록 보훈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김 의원은 “그 시작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훈부가 제복입은 영웅들을 존경하며 기리는 국민 대축제를 연천에서 개최하는 것”이라며 “보훈부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관련 행사가 10월 말 연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소홀함 없이 준비해달라”고 전했다.

박민식 장관은 이에 대해 “연천이 국가안보를 위해 그 어느 지역보다 오랜기간 헌신하고 희생해온 것, 그리고 김성원 의원님 역시 보훈가족 예우와 지원에 누구보다 가장 앞에서 챙기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고맙고 감사하다.

연천의 헌신이 빛바래지지 않게 오늘 주신 건의사항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보훈부가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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