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효천지구 ‘거주민 삶의 질’ 더욱 높인다

1~2년새 커뮤니티센터·도서관 구축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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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구, 효천지구 ‘거주민 삶의 질’ 더욱 높인다



[PEDIEN] 광주 남구 관내 효천지구에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공공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더불어 각종 민원과 문화사랑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복합센터 건립사까지 더해지면서 공공기관 이용 편의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1~2년 사이에 효천지구에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이 연달아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행복 체감도가 쑥쑥 자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개관한 가족사랑 나눔센터 및 지역자활센터에서는 돌봄과 공동육아를 비롯해 경제적 자립을 위한 활력이 샘솟고 있다.

가족사랑 나눔센터의 경우 돌봄과 공동육아,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월 평균 4,500여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자활센터에서는 130여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으며 주민 40여명은 자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경제적 독립을 꿈꾸고 있다.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9월에 문을 연 뒤 주민들의 문화복합 사랑방 공간으로 확실한 위치를 자리매김했다.

관내 4번째 구립도서관인 효천어울림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시설까지 곁들여지면서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의 경우 연간 16만명 이상의 주민이 방문할 정도로 도서관 문턱이 닳고 있다.

지난해 3월에 개관한 스마트도서관 5호점도 2,700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이후 1만권이 넘는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동안 공공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효천지구 주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 효덕동 행정복합센터도 12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건립 대장정에 들어간다.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착한 시설로 새로운 공간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각종 공공시설이 주민 생활 편의 및 삶의 수준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정복합센터 건립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감도 훨씬 높아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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