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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오늘 오후 2시 연제공용차고지에서 ‘초록우산 나눔버스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부산시 관계자,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채창일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장, 이홍렬 홍보대사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나눔버스'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초록우산 나눔버스로 운영되는 버스의 운송수입금 일부와 관련 업체의 기부금을 어린이가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10월 6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부산시 어린이 요금 무료화 정책에 발맞춰 함께 시행된다.
오늘 제막식을 통해 출발을 알리는 초록우산 나눔버스는 시내버스 10번 129-1번 각 1대씩 총 2대를 활용해 내년 3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운행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나눔버스임을 알 수 있도록 버스 2대의 외관을 랩핑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올 연말까지 발생한 초록우산 나눔버스 2대의 버스 운송수입금의 10%와 업계의 자율기부금 등을 더해 약 1천만원의 기부금을 내년 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재단의 주력사업인 무연고 아동, 아동양육시설 거주 중인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지원사업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함께 성장하는 아동 행복도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초록우산 나눔버스'를 재단과 함께 기획했다”며 “전국 최초어린이요금 무료화 시책과 함께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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