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동 가락초 학생들 이웃사랑 실천 뭉쳤다

5학년 학생들, 아름다운 가락나눔·비누장터 활동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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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가락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일 고운동행정복지센터에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가락초 5학년 학생들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활동인 ‘아름다운 가락나눔·비누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63만 6,210원이다.

학생들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소외된 이웃에 대해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수익금을 기탁을 통해 나눔을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가락초 창업동아리 지도교사는 “이번 수익금 기부로 도움을 받는 이웃은 물론, 우리 학생들에게도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운동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권해도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이 뜻깊은 시간을 통해 더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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