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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7일 “경기도가 내년에 ‘농번기 및 성어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다가 최종 단계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최만식 의원은 이날 열린 농수산생명과학국 2024년 본예산 심의에서 “경기도는 농번기 공동급식으로 농어업인들의 취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신규사업에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신설했다”며 “하지만 긴축예산 편성지침에 따라 관련 예산으로 2억 7,800만원을 편성했다가 자체 예산조정 과정에서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다.
최만식 의원 등은 지난 6월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등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농번기 및 성어기 농어촌 공동급식 지원사업’ 규정을 신설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도는 이에 따라 2024년 2억 7,800만원 2025년 3억 3,300만원 2026년 3억 9,200만원 2027년 4억 5,800만원으로 관련사업 예산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긴축예산 편성지침에 따라 관련 예산이 최종 조율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최 의원은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어촌 현장의 요구가 매우 높고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 완화 및 생산성 향상 등 기대효과가 크다”며 “농번기에 농어업인들이 농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초 계획대로 내년 본예산이나 추경에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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