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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9일까지 119특수구조대 전원을 대상으로 신속동료구조 및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2023년 시범운영으로 국내 최초 도입된 신속동료구조팀은 ‘Rapid Intervention Team’의 약자로 현장 활동 중 동료 소방관의 매몰·고립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이번 전문 대응역량 강화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자기 자신은 물론, 동료가 위기에 노출됐을 때 구조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 내용은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를 사용한 고립대원 수색 ▲고립대원 공기호흡기 용기교체 및 공기공급 ▲고립 대원 운반 및 동반탈출법 등이다.
위기 상황을 가상한 실제 훈련을 통해 그 내용을 충분히 익히고 실제 현장의 다양한 위기상황에 응용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조직 차원의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소방대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진정희 119특수대응단장은 “위험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그 위험으로부터 대원 스스로 벗어나도록 하거나 동료의 신속·정확한 구출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동료구조팀 전문 대응능력 향상으로 고립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통해 소방대원과 시민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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