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CCTV통합관제센터, 시민안전 지킴이 ‘톡톡’

세심한 관제·CCTV 동선 추적으로 실종 치매노인 잇따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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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CCTV통합관제센터, 시민안전 지킴이 ‘톡톡’



[PEDIEN]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가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이용해 실종 치매노인을 잇따라 구했다.

폐쇄회로TV를 활용한 동선 추적과 관제요원의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6월 23일 A씨의 실종이 관할 경찰서에 접수되자 경찰과 공조하고 폐쇄회로TV영상분석, 동선 추적을 통해 실종자 찾기 지원에 나섰다.

실종 이틀째인 6월 25일 오전 5시13분께 관제요원은 북구 한 공원을 배회하던 A씨가 방범용 폐쇄회로TV의 비상벨을 누르자 곧바로 카메라를 A씨 방향으로 회전 후 실종자 인상착의와 유사한 점을 파악, 즉시 경찰에 연락해 신고했다.

3분 만에 출동한 경찰은 치매노인을 가족 품으로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지난 6월 5일에도 세심한 관제로 실종 치매 노인으로 의심되는 시민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구할 수 있었다.

광주시는 범죄취약지구에 방범용 폐쇄회로TV 설치와 더불어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즉각 신고와 문의가 가능한 비상벨을 3091개소에 설치해 실종자 찾기, 침입, 배회 등 다양한 범죄예방 및 조치를 하는데 지능형 영상 분석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올해 동구 금남로 일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폐쇄회로TV 영상 기반 사람찾기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증가하는 폐쇄회로TV의 효율적인 관제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근종 사회재난과장은 “세심한 관제로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사람의 눈으로 놓칠 수 있는 부분은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 인공지능 기반의 사람찾기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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