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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내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촉구했다.
이은주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현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는 직장어린이집이 없어 어린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직원들의 불편함이 크다”고 지적하고 “특히 남부청사는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이 심각한 곳에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직원이 양육문제로 인해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답변에서 고아영 융합교육국장은 “경기융합타운 준공이 마무리되면 이후에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별도의 공간을 현재의 청사에 둘지 아니면 조원청사 내 공간을 확보할지 다양한 방안을 놓고 연구중에 있으며 결과가 도출되는데로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어린이집 설치는 지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사항으로 당시 관련 부서에서는 직장어린이집 설치 계획서까지 제출했으나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이 없다”고 지적하고 “특히 지금의 저출산 위기 시대에 경기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환경 조성에 선도적인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도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내 직장어린이집 부재에 대한 직원들의 불편함을 지적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사 내 공간을 재구조 등의 방안을 마련해 직장어린이집 설치 검토를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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