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무진로 공영주차타워 추진

3층 150면 규모 2026년 준공 목표…우산동 상업지역 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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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우산동 상업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광산구 무진로 공영주차타워 건립 사업’이 광주시 2024년도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우산동 상업지구 내 총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 조성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현재 59면의 지평식 공영주차장이 운영 중이나 110여 개 근린생활시설이 위치한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근 도로에 불법주정차가 만연해 교통 혼잡과 보행 중 교통사고 유발 우려 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선정으로 광산구는 시비 46억원 등 총 92억원을 투입해 3층 4단 약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한다.

2026년 준공을 목표, 올해 말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영주차타워 건립으로 우산동 상업지구를 찾는 시민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진로 공영주차타워가 우산동 상업지역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대로 조속히 건립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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