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숙 의원, 과밀학급 해소 위한 부서간 협력 강조…토론회 성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027년까지 103교 신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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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신미숙 의원, 과밀학급 해소 위한 부서간 협력 강조…토론회 성료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이 좌장을 맡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경기도 내 과밀학급 학교 개선 방안’ 토론회가 15일 개최해 성료됐다.

본 토론회는 ‘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신미숙 의원이 기획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이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과밀학급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직접 질문자로 나서 경기도교육청과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과밀학급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질문자로 나선 9명의 학부모들은 과밀학급을 주제로 △ 재정 지원 △ 과밀학급 해소 시기 및 대책 △ 유연한 학교 규모 조정 △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실 확보 필요성 △ 중앙투자심사 기준 완화에 따른 학교 신설 추진 계획 △ 학교 신설 단계부터 증축 고려 △ 학교별 보건교사 및 상담교사 배치 기준과 확충 필요 △ 진로직업상담교사 배치 인원 확대 △ 관련 연구 및 학부모와의 소통 등을 물었고 이에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답변했다.

이에 안준상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경기도 내 과밀학급 학교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신미숙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경기도 내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하지만 학부모님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분과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간에 다소 괴리가 있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신 의원은 “과밀학급 문제는 한 부서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만큼 관계 부서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일회성으로 그치는 토론회가 아니라 오늘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의견수렴의 장을 다시 마련할 계획이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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