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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은 18일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사업업과 관련된 분당 서현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정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안 의원의 중재로 경기도와 성남시, 그리고 사업시행자인 GS 건설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안 의원은 지난 8월 경기도 건설국 도로정책과와 1차 정담회에서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추진에 따른 서현로 일대 교통 혼잡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번 2차 정담회는 그 후속 조치로 아직 성남시에 구체적인 도로 계획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와 성남시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및 GS건설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성남시 교통도로국장 및 도로과장, 성남시의회 박은미 도시건설위원장, 김은혜 국회의원실 심정윤 국장 등이 참석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교통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안계일 의원은 “성남시와 주민들은 여전히 도로 계획에 대한 불안이 크다”며 “사업 시행자로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성남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이번 논의는 경기도와 성남시,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며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지역 국회의원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년 착공 예정인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는 용인 처인구 고림동에서 성남 분당구 분당동을 잇는 왕복 4차선, 17.3km의 도로로 계획되어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될 경우 이미 하루 평균 7만 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서현로의 교통 체증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성남시 주민들은 교통 체증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오는 11월 6일 성남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해, 해당 사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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