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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은 9월 11일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학교 현장을 반영한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오전부터 진행된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먼저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IB 프로그램 예산 집행 현황을 지적했다.
이미 본예산에 편성된 32억여 원 중 아직 15억원가량이 집행잔액으로 남아있는데 추가경정예산 외에 본예산부터 확실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교육행정국이 공유재산 현안 사업으로 진행하는 공동사택 신축사업 내용 중 하나인 관사임차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변재석 의원은 지난 7월 교육행정국 재무관리과에 요청했던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공동사택 현황 및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모든 교직원에게 관사를 제공할 수 없다는 상황은 이해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힘쓰는 교직원들을 위해 교육청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교육정책국 유아교육과에서 시행하는 유치원 생존수영 시범운영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취지에 공감하면서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시행되었던 유치원 생존수영 시범 운영 사업 결과를 반영해 실제적인 사업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이미 초등 생존수영 교육에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고 특히 안전 문제가 가장 걱정이 되는데, 수영장 인력들이 인건비를 포기하면서까지 생존수영 수업에 매진해주다 보니 문제가 생겨도 우리 교사들이 건의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우려를 표하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치원 생존수영 사업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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