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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어제 오후 1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박형준 시장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만나, 부산과 미국 간의 교류 협력과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부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윤 대사대리의 첫 번째 부산시 공식 방문을 환영했다.
윤 대사대리는 환대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15년 만에 부산에 왔는데 많이 변했다.
시장님의 노력으로 정말 멋진 도시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는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임시로 공관장 역할을 맡았으며 주말레이시아미국대사,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역임했다.
이에 박 시장은 윤 대사대리에서 감사를 표하며 “부산시는 세계적인 항만·물류 도시다.
또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비전 아래 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콘텐츠, 국제관광을 비롯한 5개 중점분야를 육성하고 있다”며 윤 대사대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 대사대리는 “부산은 한반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다.
부산과 미국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리라 기대한다”며 최근 강조되는 한미 조선 협력에서 부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대사대리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시의 주요 현안에 관심을 보였다.
박 시장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윤 대사대리의 풍부한 외교 경험은 한미가 함께 이뤄온 협력의 성과들을 순조롭게 잇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리라 믿는다”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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