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시 일원에서 현장정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도의회의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특위 위원들이 네이버를 직접 방문하며 네이버의 AI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AI기술의 현상황과 도의회 운영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이버 측은 국내에서 개발된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와 현실세계를 디지털 공간으로 복제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한 설명과 공공기관에서의 활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네이버의 설명이 끝나자 조성환 위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AI인데, 언어의 한계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네이버 담당자는 “기본적으로 다국어 모델을 학습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문승호 위원은 “생성형 AI를 사용해본 결과 최근 눈에 띄게 발전한 것이 느껴진다 이유가 있는가”고 물었고 네이버 담당자는 “데이터와 학습이 누적된 결과이며 네이버에서도 많은 연구와 비용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네이버는 이혜원 위원의 “디지털트윈 기술이 실시간 정보도 반영하는지”라는 질문에 실시간 정보는 아니지만 현재 구축된 정보로 산불감시나 재해 예방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했고 오창준 위원의 “생성형AI가 제공하는 정보에서 윤리문제에 대해 판단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2021년부터 네이버AI 윤리준칙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양우식 위원장은 “도의회 조직진단 혁신과 청사의 편리한 운영 등을 위해 최신 기술의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현장정책회의에는 양우식 위원장, 문승호 위원, 오세풍 위원, 오창준 위원, 이혜원 위원, 장한별 위원, 조성환 위원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