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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겨울철 폭설 및 한파와 화재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겨울철 재난 취약시설 안전 점검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 9곳과 유흥시설 1곳으로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해당 시설에서 사용 중인 전기와 소방, 가스 등 분야별 화재 위험 요소 및 유지관리 실태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선배선 불량과 누전차단기 작동, 화재 대비용 소화 장비 및 방화 구획, 피난시설 및 대피로 관리, 가스 배관 및 경보기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보강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분야를 점검하면서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있다”며 “주민들의 생명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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