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영종 학생들, 통학버스 지원으로 안전한 등굣길 기대”

근본적인 통학문제 해결 위해서는 하늘5중 설립 신속 추진해야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영종 학생들, 통학버스 지원으로 안전한 등굣길 기대”



[PEDIEN] 인천 시내 지역에 최초로 2024년 송도 현송중에 도입된 바 있는 등교 시 통학버스가 영종의 운서중에 2025년 신학기부터 도입이 결정돼, 학생들의 통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신성영 의원과 조현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의 대표적 인구밀집지역인 하늘도시 학생들이 5km 이상 떨어진 운서중학교로 100명 이상 배정받음에 따라 “통학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교육청에 지시했던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칭 ‘하늘5중’ 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하늘도시 내 신설 예정인 중학교는 현재 파크골프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근린공원28호 부지가 최적지로 확정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하늘도시 학생들이 운서중, 영종중으로 300명이상 배정받은 근본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로 인해 2025년 신학기 하늘도시에서 운서중으로 배정받은 학생이 100명이 넘고 영종중으로 배정받은 학생이 200명이 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신성영 의원은“영종중학교의 경우 임기 중 221번 버스 신설, 영종국제도시 내 이중요금체계 적용, 추가로 하교 시 학교의 배차를 조정하는 등 영종중학교 등하교를 위한 교통 보완 대책을 다수 마련했으나, 운서중은 5km 이상 떨어져 있고 교통편 등 제반 행정이 너무 열악해 신속히 통학버스 운행의 필요성이 있다”며 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런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자 지난 2월 11일 ‘긴급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운서중 통학버스 운영비 지원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45인승 버스 2대가 등교 시간에 운행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기 위해 통학안전도우미 3명도 배치된다.

이에 대해 신성영 의원은 “이번 결정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교육청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대중교통 개선이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렵고 하교 시 통학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추후 통학버스 차량을 하교시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늘도시 내 추진되고 있는 하늘5중 신설 대상지가 기존에 파크골프장으로 사용됨으로 인해 큰 사회적 갈등이 발생한 바 있으며 금번 원거리 통학문제의 근본적 원인”이라며 “파크골프장의 학교 계획용지로의 용도 변경 및 하늘5중 중앙투자심사 2025년 7월 중 상정 등 제반 행정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