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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사회학의 올림픽’ 으로 불리는 사회학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2027 세계사회학총회’의 성공 개최에 적극 협력한다.
오는 2027년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사회학총회 광주대회’는 전 세계 6000여명의 사회학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인도에 이어 대한민국 광주에서 세 번째로 개최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제프리 프레이어스 국제사회학회장을 면담, “세계사회학총회가 민주주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게 돼 무척 뜻깊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사회학총회는 세계사회학회 128개국 60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세계사회학 세계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여성·관광·정치·행정·인구·인문·인권· 도시 등 사회현상을 다루는 ‘사회학의 올림픽’ 으로 사회학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학술행사다.
제프리 프레이어스 국제사회학회장은 “개최지 선정에는 광주가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아주 중요한 도시인 점과 광주시의 강한 지원 의지가 중요 요소로 작용했다”며 “광주는 민주주의와 사회학을 연결하는 호스트 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회는 단순히 수천명의 학자들이 모이는 것을 넘어 광주시민 등과 함께하는 큰 축제로 만들겠다”며 “학회뿐만 아니라 민주도시 광주를 경험하고 싶다 이번 총회가 따뜻한 환대의 문화를 가진 대한민국 광주에서 크고 성대하게 잘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세계인권도시포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열리는 ‘2025 광주방문의 해’ 이다”며 “이같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사회학총회가 열리는 2027년이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물론 교통, 문화시설 등 훨씬 풍성해진 광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빈틈없는 손님맞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가 ‘광주 곳곳에서 즐기는 사회학 축제’로 치러지고 5·18민주화운동 등 지역의 사회·인문학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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