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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은 최근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홍역 유행 국가 여행시 출국 전 꼭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잠복기를 지나 고열, 콧물, 기침, 결막염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구강 내 회백색 반점과 전신 발진이 순차적으로 동반된다.
특히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감염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률이 90%에 이를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하지만 홍역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이러한 홍역의 특성상 백신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할 경우, 출국 6주 전부터 2회 접종을 마쳐야 한다.
단, 2회 접종이 바람직하지만 출국 일정이 촉박한 경우 1회 접종만이라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역 유행 국가 여행시 출국 전 꼭 예방접종을 받으셔야 한다”며 “해외여행 후에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보건기관에 알리고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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