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장설립 인허가 전산화 사업 착수

1980년 이후 인허가 기록물 1만 권 디지털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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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파주시청사전경(사진=파주시)



[PEDIEN] 파주시는 공장설립 인허가 자료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이달부터 관련 전산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산화 사업은 1980년부터 축적된 약 1만 권 20만 장의 종이 문서를 전산화해 안전하게 보존하고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장설립 전산화 사업은 종이로 보관 중인 인허가 기록물을 디지털로 변환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주요 전산화 대상은 공장설립신청서 사업계획서 관련 도면 등이다.

이러한 문서들을 스캔해 전산 DB로 구축하며 디지털화된 자료를 기반으로 정확한 문서 관리, 민원 검색, 통계자료 산출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기존 인허가 관리 대장을 대체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행정 처리가 가능해지며 시민들은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인허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 개발을 제외한 사업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약 19억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산된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 공장 인허가 전산화 사업은 단순히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파주시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며 “수십 년간 종이로 보관되온 자료들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허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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