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시온성교회 울타리 너머 이웃과 주차공간 나눔,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관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참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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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시온성교회 울타리 너머 이웃과 주차공간 나눔,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난 22일 시온성교회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지역 내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 소유주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관련 시설개선비와 주차 수익금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확보한 주차면을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으로 공유한다.

이번 협약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시온성교회’의 참여로 이루어져 주차난 완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암동에 위치한 ‘시온성교회’는 무료 급식 운영, 작은도서관 개관, 정기 기부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 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개방하는 시온성교회 부설주차장은 총 5면으로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전일이며 이용 신청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주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부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에 적극 힘써주신 ‘시온성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배정자에게 이용 수칙 안내 등 시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지역의 주차난을 함께 해결하고 큰 보탬이 되어주실 수 있는 많은 시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유휴 주차공간을 발굴해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건물 소유주는 성북구청 교통지도과 주차관리팀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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