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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관악구가 지난 24일 훈장 김봉곤과 가수 김다현 부녀를 관악구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관악구 대표 명소 중 하나인 낙성대공원의 안국사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박 구청장의 △위촉패 수여로 시작해 △기념품 교환식 △미니 인터뷰 순으로 마무리됐다.
김봉곤 김다현 부녀는 최근 각종 예능에서 관악구 자택을 소개하고 관악구에서 보내는 따뜻한 일상을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은 지난 2023년 관악하루여행 ‘관악트래블’에 참여해 젊음의 거리 샤로수길부터 낭만 가득한 별빛내린천까지 관악구 대표 명소를 돌아보며 구의 매력을 알린 바 있다.
훈장 김봉곤 씨는 “강감찬 장군의 사당인 안국사에서 관악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수 김다현 씨는 “관악구에 이사 오니 하천과 공원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하다”며 “특히 맛집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샤로수길과 신림사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홍보대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훈장 김봉곤 씨는 다년간 전통 유학 교육의 명맥을 이어오며 서당 문화와 한문 교육의 현대적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딸 김다현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다정한 아버지로서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국악트롯요정’ 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다현 씨는 판소리로 다져진 매력적인 음색으로 최근 방영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등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다현 씨는 지난 12일 관악구민체육대회에서도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주민 화합의 장에 흥을 더했다.
구는 청년과 어르신 모두에게 사랑받는 김봉곤 김다현 부녀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전통과 역사, 청년이 어우러진 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로서 인지도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두 부녀를 관악구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다양한 홍보대사 활동으로 우리 구의 문화적 위상과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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