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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고양시 보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보육 관련학과 교수진,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관련 공무원, 그리고 특히 일곱 자녀를 둔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미나는 유흥위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김익균 교수가 ‘저출생시대 어린이집의 역할과 고양특례시 정책적 지원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어린이집 역할과 대안 방안 △보육의 현황과 한계, 그리고 나아갈 방향 △현장 보육교사가 말하는 저출생과 유보통합 △일곱아이 학부모가 고양시에게 바라는 내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어린이집의 재정 확보 방안 모색 △해외사례로 본 유보통합 정책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출생이라는 어려운 사회적 환경 속에서 어린이집은 단순한 보육의 기능을 넘어 아이들이 처음으로 사회 경험을 하는 공간이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가 저출생 시대 어린이집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함으로써 고양특례시 보육정책의 길잡이가 돼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영순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출생으로 인해 여러 가지 정책적 변화와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지금, 고양시만의 보육모델과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번 자리가 고양시의 보육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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