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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제351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경기도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경기도교육청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도민 교통 불편 해소 등의 필수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32조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지난 4월 2일 제출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주요사업은 코로나19 경기도 생활치료센터 운영 148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신용보증재단 출연금 300억원,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 191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기정예산 15조 9,218억원 대비 1조 1,251억원 늘어난 17조 46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대응 방역인력, 교육환경개선 지원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 및 본예산 재원부족으로 미편성한 인건비 등 필수경비 위주로 편성했다.
박재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래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사회적 약자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경예산 심의를 맡고 있는 위원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면서 “이번 추경은 2020회계연도 예비결산 결과, 지방세 증가로 인해 대폭 증가된 가용재원의 활용과 사업별 예산규모 적정성에 대해 면밀히 살펴 단 한 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예결위의 역할을 다할 생각”이라고 심사방침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 공무원 및 관계자 분들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하게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엄중하게 심의 처리할 계획”임을 다시 한 번 강조 했다.
경기도의회 예결특위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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