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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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2025년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



[PEDIEN] 행정안전부는 정부 운영과 국민 생활의 주요 변화상을 담은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연보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기타 8개 분야, 총 327종의 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했다.

또한 ‘도표로 보는 행정안전 주요통계’ 15종을 별도로 제시해 주요 지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복잡도를 줄여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2024년 전체 세대 수는 2,411만 8,928세대로 2020년 대비 약 100만 세대가 증가했다.

특히 1인 세대는 2020년 9백만 세대를 돌파했고 4년 만에 1천만 세대를 돌파하며 ‘나홀로 세대’의 확산을 보여주고 있다.

2인 세대 역시 540만 세대에서 601만 세대로 증가했으나, 4인 이상 세대는 같은 기간 461만 세대에서 394만 세대로 감소했다.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5,183만명에서 2024년 5,122만명으로 줄어, 인구감소가 5년째 이어졌다.

다만 전년 대비 감소율은 2022년을 정점으로 줄어들어 인구감소 추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국민 생활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온라인 민원 이용률은 2020년 59.4%에서 2024년 83.7%로 24.3%p 증가했다.

이는 디지털정부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전자증명서 발급 건수도 2024년 약 2,620만 건으로 2020년 약 48만 건에서 54배가 증가했고 전년과 대비해서도 40.6%가 증가했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실적은 2020년 2,084만 건에서 2024년 7,579만 건으로 3.6배 확대되며 민간 분야에서 공공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 건수는 2020년 188만 9천여 건에서 2024년 1,243만여 건으로 6.6배 늘었으며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65.2% 증가했다.

이는 국민이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직접 신고하며 ‘안전 주체’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일수가 2020년 7.7일에서 2024년 30.1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기후변화가 국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은 2022년 2,574개소에서 2024년 3,001개소로 16.6%,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은 2022년 1,919개소에서 2024년 2,142개소로 11.6%, 재해위험저수지 지정은 2022년 724개소에서 2024년 831개소로 14.8%가 각각 증가했다.

위 주요 통계를 포함한 통계연보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 ‘정책자료-통계-통계연보·주제별 통계’에서 전자파일로 제공된다.

윤호중 장관은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는 우리 사회와 정부 운영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하게 정책을 설계해 국민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안전한 일상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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