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관세 인하, K-모빌리티 미래 전략 논의

산업부, 부품업계와 NDC 대응 및 AI 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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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산업통상자원부



[PEDIEN]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이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엠넥스를 방문하여 자동차 부품업계의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회에 제출된 한미 전략적 투자 이행 특별법안과 관련,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15% 관세가 소급 적용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김 장관은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등과 함께 관세 인하에 따른 대응 방안과 함께 NDC 대응, AI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엠넥스는 미국, 유럽, 인도 등 전 세계 10개 이상의 완성차 브랜드에 부품을 납품하는 기업으로, 특히 대미 수출 비중이 높아 이번 관세 인하의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엔진, 변속기 전문 기업인 명화공업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분할 설립한 회사로, 미래차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장관은 "대미 관세 인하로 당면한 어려움은 해소되었지만,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2035 NDC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의 후속 조치를 통해 모빌리티 마더팩토리 구축과 AI 생태계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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